제9회(2009.10.24) 전통 문화 탐방 - 담양 창평 슬로씨티
슬로시티의 목적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간성 회복과 자연의 시간에 대한 인간의 기다림을 표방하는 슬로시티(slow city)컨셉을 도입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이미지를 부각시켜 새로운 관광자원호를 만듭니다.
슬로시티의 기본개념
1986년 시작되어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대된 <slow food> 운동에서 태동된 것으로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간성 회복과 자연의 시간에 대한 인간의 기다림을 표방하고 있다.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과거로 회귀하자는 이념이 아니라 보다 인간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해 느림의 미학을 강조한 생활의 혁명이라 할 수있다. (1999년 10월 이탈리아 토스커나 키안티 지역 그레베시장인 파올르사투르니니에 의해시작)
슬로시티의 배경
2002년 7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11개국 97개 도시가 참여하고있으며, 아시아 지역은 전남 4개군만 지정됨. 현재 이탈리아에 국제슬로시티 연맹본부가 있으며, 전세계 슬로시티 지정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자매간 도시간 교류 협력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담양군에서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창평면의 전통문화성을 소재로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국제연맹의 지정을 받음.
삼지천 마을 옛 담장
고재선 가옥 (高在宣 家屋)
지정번호 : 지방민속자료 제5호
소 유 자 : 사 유
소 재 :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 366-1
규 모 : 경내일원
시 대 : 20세기 초
지정연월일 : 1986년 2월 7일
사랑마당은 각종 수목(樹木)과 방지(方池)로 구성되어 있다. 중문에서 안채로 출입할 때 안채가 직접 노출되지 않게 ㄱ자형 형태로 의도적인 계획을 하였다. 안마당 서쪽에는 안채와 직각으로 광채를 배치하였고 안채 동북쪽에는 3칸의 식료창고를 두었다.
안마당과 사랑마당은 내담을 쌓아 구획하였다. 건립연대는 1933년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일자형(一字形) 6칸 전후좌퇴(前後左退) 집으로서 서쪽의 2칸부터 5칸째까지 후퇴(後退)에 다시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평면의 칸살이는 좌측으로부터 작은방, 대청 2칸이 있고 그 다음에 좌우 2칸이 큰방이며 뒤툇칸은 좌우 옷방으로 되어 있으며, 다음칸은 부엌이다.
사랑채는 일자형(一字形) 4칸 겹침으로서 전퇴(前退)를 두고 좌측과 후면은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평면의 칸살이는 서쪽으로부터 상하로 각 1칸씩 6개의 방이 있으며 맨 끝칸은 상하 2문의 대청을 배치하였다. 광채는 일자형(一字形) 5칸으로 북쪽 1칸 마루를 깔았으며 나머지는 흙바닥(土床)으로 되어 있다.
고광표(1908-1997) 古家(고재환)
호는 우봉(又峰), 창평상회를 건립하여 일제의 자본침탈에 대항, 창평지역의 일본인 상권을 축출한 창평의 배일 저항 운동가이다. 古家는 깔끔하게 정돈된 조선후기의 전통적인 사대부 一字形 남방가옥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고택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돌담길은 아름다워서 방문하는 이들이 꼭 한번 사진을 찍어가고 싶어 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고재욱 고가(고영진)
호는 심강(心剛), 조선왕조가 무너지면서 낙향, 평생 처사로서 은둔하였으며, 고하(古下)송진우의 후견인이며, 평생 궤적을 같이한 동지이다. 古家는 조선 후기의 전통적인 사대부 가옥, 누마루가 있는 남방가옥의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한 독일인 교수가 한옥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곳에 거주하고 있기도 하다. 고택 안 화단에는 사람 키만큼 큰 영산홍이 자생하고 있는데, 봄이되면 영산홍이 한껏 붉게 피어나서 찾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춘강 고정주 고택 (春崗 高鼎柱 古宅)
호는 춘강(春崗), 구한말 규장각(奎章閣) 직각(直閣)벼슬을 하였으며,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맺어지자 창평으로 낙향한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절실한 과제임을 깨닫고 근대교육 효시가 된 창흥의숙을 사재를 털어 무료로 교육시켰다.
오래된 담장 길을 따라 고가의 소슬 대문과 마주하면 고인의 고준했던 정신세계가 느껴진다. 안채로 들어서면 지난 모진풍파를 견디어낸 고가의 고풍스런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상월정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17호
소 유 자 : 사 유
소재 지 : 담양군 창평면 용수리 산76
규 모 : 정면 4칸, 측면 2칸
시 대 : 조선시대(1457)
지정연월일 : 1984년 2월 29일
정자라기보다는 절의 느낌을 주는 분위기이다. 정면 4칸의 좌우퇴, 측면 2칸의 전퇴, 팔작지붕에 한식기와를 얹은 건물이다.
4칸의 실(室)중에서 좌우의 실(室)은 방으로 쓰고 중앙 2칸은 마루를 깔아 강당형식으로 쓰고 있다.
원래 이 곳은 고려 경종1년(916)때 창건된 대자암(大慈庵)의 절터인데 후에 폐사(廢寺)가 되었다. 조선 세조3년(1457) 언양인(彦陽人) 추제 김자수(楸齊 金自修)가 벼슬을 사임하고 고향인 이곳에 돌아와 대자암(大慈庵)터에 상월정(上月亭)을 창건하였다가 손자사위인 성풍이씨(成豊李氏) 덕봉 이경(德峰 李儆)에게 양도하였다. 그 후 이경(李儆)은 사위 학봉 고인후(鶴峰 高因厚)에게 다시 양도하여 줌으로써 김(金), 이(李), 고(高) 삼성(三姓)과 기연을 지니게 된 것이다.
1808년 연재(淵齋), 초정(草亭) 2공(二公)이 이를 중창하였고 1851년 신해년(申亥年)의 수해로 또 다시 고재준(高在俊), 고광조(高光造) 등이 보수하였고, 1858년 월헌장(月軒丈)이 서까래와 보를 수리하는 등 여러차례 개·보수(改·補修)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담양 유종헌 가옥(潭陽 柳宗憲 家屋)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192호
소 유 자 : 사 유
소 재 지 : 담양군 창평면 해곡리 230
규 모 : 일 곽
시 대 : 조선후기
지정연월일 : 1992년 11월 30일
이 가옥은 일명 '와송당의 정침(臥松堂의 正寢)'이라고 불리는 문화유씨의 종가이다. 송강 정철(松江 鄭澈)이 문화유씨(文化柳氏) 석헌(石軒) 손녀와 결혼, 신방으로 사용하기도 한 곳이다.
와송당의 정확한 건립연대에 대한 문헌은 없으나 송강의 4남 정홍명의「維村外家舊業重修上樑文」에 의하면 1647년에 대중수를 하였고 1919년에 와송당 정침구조의 변화가 생겼다.
본래 정침(안채)는 터진 입구자형(□)으로 원래는 대청 8칸(정면4칸, 측면2칸)을 중심으로 양측 횡각(橫角)에 부엌과 방이 있었으나 1919년 정침(正寢)을 5칸으로 개조하고 2칸 대청과 좌우에 방 2칸과 좌편에 부엌 1칸 구조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양횡각이 없고 대청만 남아있는 전남지방에서는 보기드문 특이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포의사
지 정 별 군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유천리 산26
소 유 자 창평문중장흥고씨
관 리 자 고영준
전화번호 061-382-8171
창평면 관광지 소개
http://www.damyang.go.kr/open_content/etc/country/pop05.html
정보담당자 : 창평면 총괄담당 전화 061)380-3792~3793
슬로시티 마을탐방
http://www.damyang.go.kr/tourism/01tour/city/03/?a=3&b=5&c=9
정보담당자 :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 전화 : 061)380-3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