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 사 창립휴무 이기도 하고 연휴의 첫날이지만,
토요일은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참고 로 사전에 물길(또랑)이나 정리해 놓고
올해 여주를 생산해볼 요량으로 아내와 함께 언양으로 출발
지난주 아내가 구해놓은 여주씨앗을 발아시킬려구 침종했던것을
어제저녁부터 온도 유지방편으로 요쿠르트발효기에 젖은 수건에 싸서 넣어
100% 발아를 고대하면서 밤새 온도 확인해보니 25도 내외라
고온의 우려는없을것 같아서 24시간 으로 맞춰놓았음
발아해서 떡잎을 제외한 본잎이 4장정도 나면 언양밭에 모종 심을 계획임
밭에 도착하여 물길 만들고 구덩이 파고 거름(쇠똥)넣고 물을부어 부풀린후
흙을 약간 덮어두기까지 엄청 바빴다.
구덩이 파기위한 이랑 만들때 자동제초기를 사용했었는데
너무 힘을 많이 쓰는 바람에 그만 예초기가 고장 나버렸다.
가만보니 엔진과열로 실린더와 피스톤이 붙어 버렸네.. ㅠ.ㅠ
덕분에 곡괭이과 삽으로 남은 구덩이를 맹그는 작업을 하니 온몸이 성치 못하네
아내는 혜림이네와 쑥케고 나물켄다고 온들을 혜집고 다니고 ^^;;
침종 했던 접시 ㅋㅋ 씨는 25개 가량
발아 잘되게 촉이 나올 끝부분 자르기-손톱깍기의 활용
야쿠르트 발효기에 젖은 수건을 싸서 ...
수건 덮고 시간맞춰놓고 .../
시작때 현재 온도 보니 -------- 발아가 잘되기를 바라며...
밭에 도착해보니 지기시작하는 자두와 개나리꽃
드뎌 내가 작업하는 사진 한컷올릴수 있군 -- 와이프 촬영한 작품 ㅎㅎ
구덩이 파다가 예초기 고장내고 곡괭이 들고 직접 작업
들로 밭으로 종횡무진하는 와이프 ㅋㅋ
6년차 접어드는 단풍나무에 새잎이 돋는 모양이 새삼스러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