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의 계획, 진행 및 실제
천성문 (경성대)
Ⅰ. 삶과 집단
1. 집단상담의 필요성
사람은 옳다고 생각하거나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는 않는다. 옳은 일, 바람직한 일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기분이 우러나와야 행동에 옮긴다. 이처럼 감정(느낌)은 인간관계, 태도, 의사 결정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모든 행동의 밑바탕이 된다.
집단상담은 생각보다는 느낌표현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이고 행동하도록 함으로써 인간관계, 태도, 성격, 정신건강 등에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도록 한다.
집단상담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많은 인간관계속에서 감정적으로 얽혀서 늘 숙제같이 남아있는 혼돈과 불편함들, 이해 받지 못하는 소외감과 불안, 끊임없이 생겨나는 오해, 갈등, 후회들을 함께 느끼고 풀어 가는 과정이다. 지식이 아닌 실제적인 자기체험을 통하여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참가자 개인의 심리적인 성장, 발달뿐만 아니라 교육현장, 상담현장에서 학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이끌어 갈 분들에게도 집단상담은 필요한 경험이다.
모든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나”와 남에게 보이기 위해 “꾸민 나”가 있다. 대체로 있는 그대로의 나는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혹시 못난 내가 드러날까 봐 늘 조바심을 태우며 대범한 척, 잘난 척...... 꾸민 나를 내세우며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이렇게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한 우리는 자신의 삶을 활기차고 보람있게 살 수 없다.
또한 난 열심히 하는데... 왜 유독 나를 싫어할까?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을 할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상대방에게도 문제가 있겠으나 당시 나의 대인관계도 어딘가 원만하지 못한데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았을 때 우리 모두는 호감을 사고 원만하게 관계를 잘 끌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인간관계의 개선이나 심성계발은 교양강좌나 관련서적을 읽음으로써 저절로 해결될 수 있다고 혹은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 성찰하고, 받아들이고 드러내는 과정은 혼자서 해 나가기에는 너무나 힘든 작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에 관한 심성은 읽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기대했던 만큼 이루지를 못한다. 그래서 의도적인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 개선, 발달시켜야 하며 직접체험을 통한 자기탐색이 필요하고 다른 참여자들 간에 감정을 공유하고 나누어 가질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심성계발은 자칫하면 상대를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써 평가하기 쉽고 또 어떤 격식이나 형식만을 중요시하는 관념보다 자기성찰과 인간관계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집단상담은 이렇게 삶의 방향을 변화시키거나, 강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인 자기투입과 자신을 내어 던질 수 있는 신뢰롭고 허용적인 분위기를 제공해 준다.
나아가 집단상담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고 나의 참모습을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자 성숙한 나를 가꾸는 활동의 무대이다.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 없이 집단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집단상담은 체험학습이므로 기존의 일방적이고 주입식의 강의, 토의 등 지식에 초점을 두는 전통적인 형태의 교육과는 차이가 나타남으로 생소하여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집단상담은 개인의 자기성찰, 자기정리를 돕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참여해 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내용이 있을 때 그것을 서로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서 변화를 체험하는 것이므로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알아 가는 참 만남의 시간이다.
2. 삶과 상담자
산다는 것은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마치 신체의 병을 앓듯이 마음의 병을 앓거나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상담은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일상적인 삶과 상담이 구분되지 않는다. 상담의 원리가 일상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일상생활에서의 지혜가 상담에서도 적용된다. 삶에서 축적된 지혜를 상담에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마찬가지로 훌륭한 상담의 원리와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한다면 허다한 인생고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점에서 상담자는 자신의 삶과 유리될 수 없으며 상담자의 삶은 ‘상담’하듯이 살며, 어떤 점에서 ‘수행자(修行者)’적인 태도를 지닐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상담장면에서는 자신의 일상의 모습들이 그대로 투영되기 때문이다. 상담자의 삶과 상담장면을 분리하고자 한다면 좋은 상담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상담에서의 핵은 상담자의 경력이나 학력 등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상담자 자신이다. 그 자신(인격, 성품, 인생철학, 사는 방식, life style 등)이야말로 상담을 위한 진정한 도구이다.
따라서 훌륭한 상담자가 되고자 진지하게 애쓰는 사람에게 상담은 자기내성과 반성 그리고 꾸준한 훈련이라는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것들은 동시에 상담자에게 매우 가치있는 자기변화와 성숙이라는 보상을 안겨준다.
Ⅱ. 상담자의 기본적 태도
1. 집단과정을 신뢰
C. Rogers에 의하면, 집단의 잠재력과 구성원 개인이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신뢰감을 갖는다. 집단상담과정에 있어서의 이러한 신뢰감으로 말미암아 Rogers는 어떤 집단에 대한 특별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피하게 된다. 집단은 마치 한 개인과 같이 하나의 생명체, 유기체이다. 개인을 신뢰하듯 집단의 긍정적 자생력을 신뢰하는 것이 집단상담의 핵심이다. 단 치료적 3조건(진솔성, 정확한 공감적 이해,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유지할 때 이것이 가능하다.
2. 공감과 존중
모든 사람은 인정(사랑)받기를 갈망한다. 누구나 자신의 입장이 상대에 의해 수용되기를 갈망한다. 왜냐하면 자신에게는 자신의 입장이 너무나도 정당하고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 수용은 사람을 살리나 평가는 죽인다-
가. 공감의 효과
① 고도의 공감이 있는 곳에 그에 상응하는 내담자의 자아탐구가 있게된다.
상담자에 의해 이해된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더 많이 드러내게 된다 (Rogers).
② 공감과 수용의 결과가 좋다(안심, 안정, 자기수용, 공감자는 자기초월).
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이 타인에 의해 소중하게 여겨지고 사랑을 받으며,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공감이란 내담자 자신이 주체성을 가진 독립된 소중한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확신감을 갖게 한다(Rogers).”
수용, 공감, 적극적 경청은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이다. 단지 친절하려는, 잘해주려 는, 사랑하려는 태도만으로는 부족하다(Love is not enough). 설득, 조언, 충고는 별로 효과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나마 이것들을 사용한다면 깊은 신뢰 관계와 공감상태가 전제된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
③ 감정이란 압력이 빠질 때 비로소 사실과 내용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상대방 감정이 고조되어 있을 때는 기다려라. 설득하지 말아라. 압력솥의 김이 가라앉은 후에 당신의 말이 상대에 의해 들리기 시작한다.)
또한 상대방은 자기 방어를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므로써 더
이상 자신을 책망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나. 적극적 경청을 저해하는 요소(Corey)
① 내담자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한 감정을 탐색해볼 기회도 갖기 전에 문제의 해결책에 너무 초점을 집중시킴.
② 너무 쉽사리 충고를 함으로써 내담자를 실망시킴
(상담자에게 쉬운데 왜 나는 못하는가? 하며 자책)
③ 집단구성원들이 자신들을 충분히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주지않고 상담자가
지나치게 지시적임.
④ 구성원들을 획일적으로 단정하고, 그들의 말을 선택적으로 경청하는 것.
⑤ 드러난 말에 지나치게 관심을 집중함으로써 말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함.
3. 진솔성(genuineness), 자기표현(자기노출), 피드백(feedback)
투명하게 자각된 자신의 느낌을 상담장면에서 치유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면, 혹은 강렬하게 느껴지는 경우 느낌의 주체와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정신으로 표현한다. 진솔함과 피드백은 상대방을 강하게 뒤흔드는 힘을 갖고 있다. 모든 상대에 대한 판단은 곧 자기판단이다. 종종 경우 자신을 솔직하게 노출하면 어느 정도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자신을 수용하는 자는 이러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Ⅲ. 집단상담자의 역할과 기능 및 일반적 지침
1. 역할과 기술
집단상담자가 그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좋은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누구나 바람직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술(방법)을 소개해 본다.
① 집단원에게 간단한 말이나 행동, 부드러운 시선을 주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② 상대방이 말하는 참된 뜻과 섬세한 변화를 이해한다.
③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의 본질을 스스로 볼 수 있게 반사 혹은 반영해 준다.
④ 혼동하기 쉬운 문제나 느낌을 분명히 구분해서 이해하도록 해 준다.
⑤ 말과 행동이 집단 활동에 일치하지 않거나 방해될 때, 그 언행에 대하여 솔직 하게 지적해 줌으로써, 스스로 각성하게 한다.
⑥ 집단원이 솔직한 느낌을 표현하려 할 때, 새로운 행동을 해 보려고 할 때
격려와 지지를 해 준다.
⑦ 개인들의 참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서둘러 진행하려고 성급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
⑧ 개인이나 집단에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어도 그것을 바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집단경험학습에서는 어떠한 사태나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집단이 성실한 태도로 임하기만 한다면 그것을 학습적인 가치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진행자의 생각이어야 한다.
⑨ 자신을 유지하면서 집단원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여 공감을 한다.
⑩ 지도자 자신을 노출시켜 집단원과의 깊은 이해 관계로 발달시킨다.
⑪ 변화 가능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친근하고 믿음직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피이드백을 주고 받는다.
⑫ 기대감과 인내심을 갖고 미움보다는 사랑, 실망보다는 희망, 꾸중보다는 칭찬을 위주로 적당한 때에 적당한 지도를 한다.
⑬ 집단 지도상의 유의 사항을 확실히 안 다음에 지도한다.
⑭ 너무 의도적인 장면구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모든 생각, 계획, 결정 같은 것을 진행자가 독점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⑮ 개인들의 자기 표현에 대하여 주의깊고 민감하게 경청하고 적절하게 때
맞추어 반응해야 한다.
2. 진행상의 유의점
① 가능한 한 집단원의 밑마음을 이해하는 인사말로 시작한다.
② 분위기가 부드럽고 부담감이 없도록 하며 참가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이끈다.
③ 훈련이 발표의 연습이며 표현 훈련의 장임을 집단원 자신이 느끼게 한다.
④ 모두가 자기 성찰과 다짐의 기회로 삼아 자기 강화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⑤ 다음 내용에 대한 무언의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듣는다.
․사소한 이야기라도 진지하게 말한다.
․들은 이야기의 느낌을 그대로 말한다.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기쁨을 같이 나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도록 기다려 준다.
3. 리더의 역기능과 순기능
가. 리더의 스타일이 부작용의 주원인이 된다.
파괴적인 리더는 공격적, 전제적, 존중을 보이지 않으며 적대적․파괴적 직면을 자주 사용한다. 집단원의 진보를 인내하지 못하고 즉각적인 자기노출 ․정서 표현을 한다.
직면은 결코 필수적인 것이 아니나, 이것은 매우 고도의 기능을 가진 돕는 이 에 의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Lieberman, Yalom, & Miles, 1973).
집단원의 비밀보장을 불이행하고 프라이버시(사생활)의 침해한다.
지도자는 집단원들에게 이런 위험의 가능성과 장단점 등을 알려주어 집단원들 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룰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나. 효과적 상담자
치료적 관계에서 통합되고, 비방어적, 신뢰롭고, 진솔하다.
내담자에 대한 수용,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사랑, 혹은 비소유적 온정을 제공 한다. 비위협적, 안전한, 신뢰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Truax & Carkhuff, 1967).
다. 상담자는 그들 자신이 온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거나 무조건적 긍정적 시각을 갖기 어렵다는 사실을 먼저 수용하고 이러한 자신에 대한 수용능력을 길러야 한다. 훌륭한 상담자가 되는 일은 자신을 수용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점진적 으로 내담자를 더 많이 수용하고 ‘사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이런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의 학습과 훈련에 의해서 이러한 치유적 능력들은 계발된다 - 자신과 타인에 대한 공감. 수용 연습, 자신의 심리적 문제들의 해결, 다양한 명상, 잦은 환희경험들 체험 등)
4. 지침
① 계획된 시간에 시작하고 마칠 것
② 명찰을 준비하고 항상 별명(혹은 이름)을 부를 것
③ 앉기에 편한한 의자를 준비하며 가운데는 비워두고 원으로 정돈할 것
④ 원만히 잘 진행되도록 모든 준비물, 자료(시트)등을 잘 챙겨둘 것
⑤ 적극적이고도 열성적으로,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
⑥ 집단원들의 활동을 기대하기 전에 먼저 시범해 보일 것(모델링)
⑦ 적극적인 찬사를 활용할 것, 발전을 보일 때는 피이드백을 솔직히
자주 줄 것
⑧ 주의깊은 관심, 공감을 표하고 특별히 관심이 가는 집단원을 발견할 것
⑨ 집단원들의 불안감, 경쟁의식, 부정적 반응, 소극적 태도 등을 자각하고
공감적 태도
⑩ 매 집단활동 후에는 집단경험보고서를 작성하게 해서 다음 집단활동에
참고할 것
Ⅳ. 집단의 형태
집단상담에서 집단원의 긍정적 변화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집단원의 자기탐색, 통찰, 자기이해가 필요한데 집단의 목적, 집단원들의 성격, 지도자의 이론적 접근에 따라 지도자에 의해 통제되는 구조화된 집단과 집단원들이 중심이 되는 비구조화된 집단으로 구분된다.
1. 구조화 집단
집단상담의 프로그램 내용을 미리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해 놓고,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지도자가 진행한다. 초심자들의 경우에는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집단상담의 성과 면에서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으며 시트, 워크북등 의도적인 활동을 사용한다. 이 집단의 형태는 지도자에 의해 사전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지시적으로 진행되므로 고도의 조직성을 띠게 된다. 과정 초기에 구조화된 역할연습등을 통하여 집단원들 사이의 상호 친밀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줄 수 있다.
가. 구조화 집단상담의 과정
① 계획 및 준비단계
이 단계에서는 먼저 상담자가 자신의 주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문제 들을 발견하고(예: 약물남용문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단계이다. 먼저 문제들을 정의하고 이에 대한 이론과 기존 프로그램들을 수집하여 이를 참고로 문제해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다. 구성이 어느 정도 끝나게 되면 집단원을 모집하고 집단 장소, 시간 등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
② 실행단계
이 단계는 실제로 집단상담을 실시하는 단계로서 집단운영은 목표의 제시, 강의, 활동, 토의 및 평가의 과정으로 실시된다.
첫째, 목표의 제시는 이 프로그램이 목표로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히므로서 집단원들이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여 집단목표에 빨리 도달하도록 이끄는데 그 목적이 있다.
둘째, 강의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 어떤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지적 이해의 과정이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강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집단상담은 강의를 통한 지적 이해가 목적이 아니라 집단활동을 통해 경험적 이해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경험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 정도의 시간을 배정해서는 안된다.
셋째, 활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직접적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먼저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먼저 하고 구체적인 활동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지도자는 한 회기에 끝낼 수 있는 정도의 과제를 제시해야 하며 과도한 개입이나 지시를 해서는 안된다. 또한 활동시작 전에 먼저 지도자가 구체적 활동방법의 시범을 보일 수도 있다. 활동은 개별적, 2인, 3인, 몇 개 그룹 또는 전체그룹 등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활동시간의 조절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각 그룹에 따라 활동시간이 차이가 있으므로 활동시작 또는 중간에 활동을 마쳐야 할 시간을 정확히 알려주고 가능한 한 그 시간에 마치도록 유도해야 한다.
모든 활동이 끝나면 전체그룹으로 모여 활동한 결과를 전체적으로 나누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때의 방법은 활동한 내용을 전 참여자(시간이 부족하면 몇몇 참여자) 가 돌아가면서 발표하고 활동을 통해 배운점, 자신을 이해한 점, 느낀점 등을 나누도록 해야 한다. 보통 이 과정을 중요하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나누는 작업은 지금까지 활동을 요약하고 활동에서 느끼고 배운점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③ 종결단계
모든 회기가 마치고 집단이 종결될 시점에서는 그동안 활동에서 배운 것들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집단이 종결됨으로서 나타나는 이별의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야 한다.
나. 집단의 흐름
구조화 집단은 집단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초기에는 집단원 간의 이해와 신뢰감을 높이는 활동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중기에는 집단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필요한 활동 즉 문제해결을 위한 체험적 활동을 주로 하고 말기에는 집단의 성과를 실제 생활장면에 적용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어 진다.
다.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 활용시 유의사항
① 프로그램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지도자와 참여자의 상호작용이 매우 적어지게 되고, 기술과 프로그램이 부각되어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이 보이지 않으면 하 나의 게임에 머물게 된다.
② 지도자가 적절히 자신을 노출하거나 집단원을 깊이 공감하는 인간적인 투여가 있어야 한다.
③ 프로그램은 어디까지나 도구이므로 각각의 프로그램이 어떤 목적을 갖고 있으 며 어떤 결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④ 집단상담자는 경직되게 예정대로만 밀고 나갈 것이 아니라 집단원의 상태를 매 순간순간(here & now) 파악하여 융통성있게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 바람직 스럽다.
⑤ 집단과정이 순조롭지 않으면 바로 그점을 집단에 노출시킬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2. 비구조화 집단
어떤 프로그램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집단의 목표나 방향을 설정하지 않고 집단원들의 전체 흐름에 맡겨두면서 여기-지금(here-now)에서의 솔직한 느낌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한다.
집단원의 나이가 어릴수록 구조화, 나이가 많을수록 비구조화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며 구조화와 비구조화를 혼합해서 실시할 수도 있다. 특히 지도자가 비구조화집단을 잘 이끌어 갈 자신이 없을수록 구조화된 집단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임의 시작은 의도적인 활동이나 게임 등의 조직적 활동으로 시작하여 점차 비조직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좋겠으며 어느 정도의 조직성(구조화)이 바람직하겠는가는 지도자의 능력과 집단목표, 집단원들의 구성 여하에 따라 다를수 있다.
Ⅴ. 집단활동시 고려사항
1. 상담자가 고려해야할 점(DO)
① 사전준비
․각 단계의 소요시간을 파악해서 과정진행표를 작성한다.
․사용가능하고 필요한 가능성이 있는 것은 더 준비하고 확보한다.
(이론, 유인물 등등)
․의문점이 있으면 시작전에 해결하여 든든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② 대응책을 강구
․참여자들의 경험, 수준을 고려하여 체험 활동 과제를 미리 여럿 준비해 놓는다.
․변화를 가할 필요가 있을 시기와 과정 등을 검토하여 준비한다.
③ 상황설명
․할 과제에 대하여 대략적인 것을 설명한다.
․구체적인 지시는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제공한다.
④ 진행
․집단상담의 목적을 유념하고 모든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관심을 가진다.
․참여자들 스스로 하도록 하며 지도자는 필요한 만큼만 참여한다.
⑤ 배움을 촉진
․체험과정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을 배움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격려한다.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토록 조력한다.
2. 피해야 할 점(Don't)
① 과다한 지시
․지나치게 세밀한 지시, 억압적인 지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
․억지로 참여를 강요하지 말 것 (pass:통과)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
② 지도자의 방어
․어떤 결과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지나치게 고수한다.
․몇몇 참여자를 위하여 상황을 수시로 변경한다.
③ 심리적 게임
․인격적으로 체면을 격하시키거나 진단 위주의 행동을 한다.
․간접적이건 직접적이건 공격하는 행동한다.
④ 과다한 자료 조성
․충분한 토의와 검토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자료를 조성한다.
․계획된 대로 될 때까지 과제를 반복, 한 자료를 지나치게 분석한다.
⑤ 결말없는 종결
․제시된 문제를 결말없이 방치한다.
․체험학습 단계 중에서 어떤 단계를 임의로 생략한다.
Ⅵ. 집단상담의 계획
1. 집단형성시 고려사항
집단상담이 효과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분명히 해 두어야 할 것이 있다.
가. 집단의 장소와 분위기
프로그램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대체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아늑하고 집단 과정에 몰입하는데 방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산만하지 않으며 참여자들이 자유스럽게 신체적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커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집단원들이 둥글게 앉을 수 있고 원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좋다. 그렇게해서 가급적 집단원이 서로를 잘 볼 수 있도록 한다. 녹화 또는 녹음과 관련된 시청각 기재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집단원의 허가를 얻어서 사용해야 한다.
나. 집단의 크기
대개 7-8명이 가장 적당하지만 5-15명의 범위에서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 10명이 넘으면 보조 상담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집단상담 중 결석자 또는 탈퇴자도 있기 때문에 그 원인까지 고려하여 사전에 집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 집단의 구성
집단을 동질로 구성하느냐 이질로 구성하느냐는 문제가 여기에 해당된다. 동질적일 때는 출석률이 좋고 보다 쉽게 공감이 이루어지고 즉각적인 지지가 가능하고 걸등이 적고 응집성이 빨리 발달하고 집단 소속감의 발달이 쉽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집단원이 상호 피상적인 관계에 머무르기 쉬우며 영속적인 행동, 변화의 가능성이 낮은 문제점도 있다. 동질집단의 장점이 이질집단의 단점이 되겠지만 다양한 상호작용의 가능성 때문에 집단원 서로간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의 기회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라. 집단의 개방성
집단이 구성된 후에는 끝날 때까지 개방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 그 반대가 좋을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개방집단은 계속 새로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집단의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고 집단원간에 발달단계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갈등을 초래하기 쉬운 단점도 있다.
마. 집단상담의 시간
30분에서 120분까지 여러 가지로 정할 수 있으나 학교장면에서는 학생들의 연령을 고려하여 초등학생은 40-60분, 중학생은 60-90분, 고등학생은 90-120분 정도가 적당할 것이나 여건에 따라 적당하게 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마라톤 집단의 경우는 12-48시간 동안 계속 활동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집단상담은 비록 한 사람이 왔더라도 정한 시간에 끝나는 것이 좋다.
바. 집단상담의 기간
사전에 그 기간을 분명히 명시하고 그대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중 고등학교의 경우는 학기, 방학기간, 집단상담 공고기간, 그리고 시험기간 등을 고려하여 1주 1회로 10-15주가 적당하다.
사. 집단의 조직성
집단 중심적인 집단에서는 비조직적인 형태를 취할 것이고, 상담자 중심적인 집단에서는 상담자가 사전에 정한 절차에 따라 지시적으로 진행되는 고도의 조직성을 띄게 될 것이다. 지나치게 비조직적이면 집단원들이 우왕좌왕하여 시간과 정력의 낭비가 많은 등 생산적 집단활동이 개인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장면에서는 나이가 어릴수록 조직성에, 나이가 많을수록 비조직성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상담자가 비조직적인 집단을 잘 이끌어 갈 자신이 없을수록 조직적인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체로 그 모임의 시작은 의도적 활동이나 게임 등의 조직적 활동으로 시작하여 차차 비조직적으로 이끌어 기는 것이 좋겠다. 어느 정도 조직성이 바람직하겠는가는 상담자의 능력과 집단목표, 집단원의 구성에 따라 다를 것이다.
아. 집단경험 보고서
매번의 모임이 끝난 후 집단원으로 하여금 그날의 집단경험에 대하여 보고서를 써서 다음 모임 때 제출하고 그에 대해 상담자의 피이드백을 주는 것이 집단의 발달과 개인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보고서의 내용은
첫째, 그날 활동의 사실적인 내용에 대해 간단히 기술하고
둘째, 집단경험을 중심으로 집단경험이 시작되기 전, 경험 중, 경험이 끝난 후 현재 까지의 과정을 통하여 일어났거나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쓰고
셋째, 그날의 집단경험을 통하여 얻은 지적인 학습이나 자신 및 타인에 대해 새롭게 깨닫고 학습한 것을 적는다
2. 집단형성시 지침
집단을 조직하는데 있어서 집단형성 절차를 촉진하고 성공적인 집단상담 경험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나의 점검표로 사용할 수 있다.
① 어떤 형태의 집단으로 할 것인가? 개인 성장집단으로 할 것인가?
어떤 장애가 있는 사람을 다루도록 할 것인가?
장기적인 집단으로 할 것인가? 단기로 할 것인가?
② 집단의 대상은 누구인가? 중․고등학생, 대학생이나 부부와 같은 특정한 사람들인가?
개인성장이나 개인적 문제에 대한 도움과 같은 특정한 것을 찾는 사람들인가?
③ 집단의 목표는 무엇인가? (구성원들이 집단에 참여함으로써 무엇을 얻게
되는가?)
④ 이러한 집단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⑤ 이 계획의 기본적인 가정은 무엇인가?
⑥ 누가 집단을 지도할 것인가? 그의 자격 요건은?
⑦ 어떠한 심사와 선발 절차를 사용할 것인가? 특정한 절차를 사용할 경우
그의 합리성은 무엇인가?
⑧ 집단성의 수는 몇 명으로 할 것인가? 빈도는? 모임의 계속하는 시간은?
집단이 시작된 후에 새 사람을 받아들일 것인가?
⑨ 집단성원의 집단경험을 위해서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시작단계에서 지도자가 형성해야 할 기본적 준칙은 무엇인가?
⑩ 어떤 구조를 택할 것인가? 어떤 기법을 사용할 것인가?
왜 이러한 기법이 적합한가?
⑪ 사람들이 집단에 참여함으로써 모험을 하게 되는 사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 문제에 관해서 집단성원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미성년자인 참여자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인가?
⑫ 어떠한 평가절차를 계획하고 있는가? 추수지도의 절차는 무엇인가?
⑬ 집단에서 탐색할 주제는 무엇인가?
이 주제를 집단성원과 지도자가 결정하는 정도는?
⑭ 집단의 각 단계에서 기대되는 특성은 무엇인가?
각 단계에 따른 지도자의 기능은 무엇인가? 각 단계마다 예상되는 문제점은 무엇이며 지도자는 이 문제점을 어떻게 할 것인가?
3. 집단조직의 실제
가. 참가자들의 요구 알아보기
․ 교사, 아동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에 관련된 요구 파악한다.
․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제 파악한다.
(예, 책임감, 동료와 사회적 기술 증진 등)
나. 집단상담 계획서 만들기
․Corey 와 Corey(1992)가 제안한 집단상담 계획서
① 기술 및 설명
-어떤 목적을 위해 지단상담을 하는가?
-이것은 누구의 요구에 부합하는가?
-어떤 주제를 살펴볼 것인가?
② 목표
-내가 구성하고자 하는 집단의 목표는 어디에 둘 것인가?
-이 목표가 참가자들의 나이와 능력에 비추어 볼 때 타당한가?
③ 필요한 전략
-참가자들은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 (선정기준포함)
-집단상담의 시간과 장소, 기간은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몇 명의 구성원을 선정할 것이며, 새로운 구성을 받을 것인지 여부
④ 절차
-어떤 이론적 기초하에 그리고 어떤 종류의 기법을 사용할 것인가?
-집단에서 있을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언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집단구성원들이 신체적 혹은 심리적으로 상처받을 때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
-비밀유지, 녹음 기타
⑤ 평가
-어떤 추수지도를 고려하고 있는가?
-집단에 대한 평가자료를 누구에게 보고하고 누가 책임을 맡을 것인가?
다. 집단모집을 위한 광고
-학교소식지, 게시판 알림
-교사 휴게실, 교직원 회의등
라. 부모, 보호자의 승인 얻기
-부모 및 보호자 동의서 활용(부록 참고)
마. 사전 집단 면담하기
바. 집단구성원 선정하기
- 선정기준
사회적, 정서적, 지적, 신체적 성숙이 비슷한 학생 ,동기가 높은 학생 등.
- 선정시 고려해야 할 기준
의심이 너무 많은 학생, 희생양이 될 것 같은 학생, 상당히 공격적인 학생,
심한 정신병적 증상이 있는 학생 등)
사. 사전검사실시하기
아. 집단활동실시하기
자. 사후검사실시하기
차. 추수지도 및 평가
Ⅶ.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계획설계안
1.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관
가. 프로그램 개발의 배경
청소년기는 진로계획의 중요한 개인내적 요소인 흥미․적성 가치관 ․성격 등의 모든 영역에서 아직 형성 과정에 있는 동시에 이들 요소의 통합을 통해 자신의 정체감을 발달시키는 단계에 있으며, 이 단계에서 형성된 정체감은 이후 개인의 전생애에 걸친 진로발달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따라서 다른 발달단계에 비해 청소년기에 흥미․적성 가치관 ․성격 등의 발달을 촉진하는 진로지도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청소년기의 진로교육은 곧 인성 교육이며, 여러 가지 청소년 문제의 예방적인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을 마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본 프로그램은 진로탐색 단계에 있는 중학생의 진로발달을 촉진하고 진로의식의 성숙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개발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는 직업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 및 가치관의 형성, 자기 자신 및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 합리적인 직업의사결정에 대한 이해 그리고 비를 바탕으로 한 잠재적인 진로 계획의 수립과정의 경험, 간접적인 직업세계의 체험 등을 통해 진로탐색단계에 있는 학생들의 진로발달을 촉진하고, 장래에 있을 진로의사 결정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였다.
나. 프로그램의 내용 및 목표
진로발달 이론에 근거하여 중학생에게 적용되어야 할 지로지도의 수준을 파악하였다. 또한 사회학습이론에 바탕을 두고 본 프로그램에의 참여를 하나의 촉진적 학습경험으로 개념화하여 학생들이 현재의 자기 자신과 직업세계를 파악하되 잠재되너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인식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학습경험을 하도록 자극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 프로그램은 총 1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진로와 관련된 자신의 여러 측면에 대한 이해 부분과 직업에 대한 이해 부분, 그리고 잠정적인 진로의사결정이 경험 부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의 내용은 <표 1>과 같다.
<표 1> 프로그램의 내용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려요~
자료 많은 도움 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알찬 내용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섬세한 내용 감사하구요 좀더깊이 들어가고 싶은데 ~~~~~~~~~~ 실은 교회에서 소그룹을 4~5년 하다보니 이내용들은 대부분 경험을 했는데 리더자들의 수준이 다들 이제는 평균화 되어 어느한사람이 리더장이 되어 새로운 기법과 기술을 요하지만 선듯 나서서 하는사람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좀더 깊숙히 알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앞면이 있는 작성자가 무척 반갑게 느껴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넘 넘 감사드려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