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덩쿨 아치가 있는 살림방앞 풍경,
3년이 되가니 이제 무성하게 덮고 있는 중입니다.
밑에는 페퍼민트허브가 빼곡히 자라고 있는데
허브차 마실때는 허브잎을 따 찻잔에 띄우면 시인이 된답니다.
수선화입니다.
6월 한달동안 열심히 피는 수선화
햇빛이 나면 수줍어서 꽃을 오므리고
새벽일때 그 아름자태를 한껏 뽐냅니다.
여러분 수선화의 전설을 아시는지요?^^*
이제 2년된 장미덩굴 아치입니다.
밑에는 각종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혜화동 로터리를 전차타고 지나갈때
장미덩굴아치를 지나야 되는데 그 추억으로 만든 것입니다.
꽃아치가 되는 날을 기다려 본답니다.
장미,
작년 봄 한송이에 2천원씩 15만원어치를 심었는데
6그루정도 남고 전부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연분홍컬러장미는 딱 2그루만 살았네요.
화려함을 뽐내는 장미
정원석 사이, 거칠은 돌땅에도 자라는 꽃
이웃 어른한테 씨를 얻어 키웠는데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여름내 핀답니다.
무슨 꽃인지 아시는분?
함박꽃처럼 화려하죠^^*
감자꽃입니다.
이제 9월이면 수확을 하게 된답니다.
배추꽃입니다.
꽃축에 들지 못하지만
이 녀석을 마음으로 가까이 들여다보면 벚꽃보다 이쁘답니다.
이것은 산행을 하다가 찍은 것입니다.
나무에 꽃이 달려있는데 너무 이뻐서 담았지만
시기를 놓쳐 꽃잎이 많이 낙화되었네요.
이름 모릅니다.
내년 봄엔 집에 옮겨다 심어야 겠어요
이것도 아름답죠.
싸리꽃입니다.
싸리비 아시죠^^*
아침마다 산행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집 막내 바우 이제 11살입니다.
나이때문인지 복합 관절염으로 힘들어하며 걷고 있습니다.
식구들 만큼 이녀석을 정말 사랑한답니다.
바우와 호진이
호진이는 작년 5월 1일이 생일인데
이제는 의젓한 숙녀가 되었답니다.
진도 블랙탄(네눈박이)으로 영리한데 2세를 갖기 위해서
열심히 길렀는데 바우가 아프니 곁눈도 안주네요. ㅠㅠ
산행중 길 옆에 핀 이름모를 꽃
가다보면 이렇게 계곡물도 만나게 된답니다.
군사지역이라 저의 산행길에는 전혀 민가가 없답니다.
덕분에 혼자 실컷 웃고 진도들은 마음껏 뛰어 다닌답니다.
그 향기가 주변에 진동하는 어쩌면 장미보다 진한 찔레꽃입니다.
찔레꽃이란 노래 아시죠.
봄을 대표하는 꽃인데 이렇게 늦게 핀것을 보니
산이 깊은 모양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오리입니다
뒤에 큰 녀석은 4월 26일 조류독감이 생기기전에
5일장에서 사온녀석인데 벌써 다 컸답니다.
앞에 녀석은 보름전 6월 1일 장에서 사온 오리입니다
오리를 키워보니 한달이면 다 크는 것 같습니다.
이 녀석들이 다 크면 바로 옆 개울로 내려가 고기를 엄청 잡아 먹는다고 하네요.
모두다 23마리. 이 녀석들이 집에서 나오는 잔밥을 전부 처리한답니다.
아침식사는
참두릅 돌솥밥입니다.
5월달에 사 놓은 두릅을 얼렸다가
조금씩 꺼내어 이렇게 먹는답니다.
누룽지가 일품인 돌솥밥
웰빙식단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하루를 이녁의 정성에 감사하며
열심히 먹고 힘을 내봅니다. ㅎㅎㅎ
첫댓글 저마다 예쁜 자태 .. 이름도 몰라도 청순한 모습들 .. 참 보기좋습니다. 사진작가는 필규? 근데 호진이 녀석 다이어트 해야되는거 아닝교? 뒤따르는 바우가 몹시 걱정스런 눈치인데.. 곤드레밥에 된장비벼서..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합니다그려. 도심 촛불꽃이 시들어 지는데로 찾아뵐께유.. ㄲ
당근 오셔야죠^^* 보고자퍼 진물이 났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