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시 반이 넘어서야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림 ENC'의 설명이 끝나고 질문이 이어지고...
다들 집을 잘 지어주겠다고 하는데 어느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점심을 먹고 솔꽃모루 진행사항과 다음 달모임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백여 그루 나무를 옮겨심는 데, 약 2주일이 걸리고 그후에 성토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마을주민들에게 인사드리는 것은 그 후에 하기로 하였고
다음 달모임은 서산에서 진행하기로 ...
저수지에 물이 차올라 벌써 새들이 놀고 있답니다.
궁금? 궁금?
엄마, 아빠와 다른 곳을 골똘히 쳐다 보는 진서.
마을 만들고 집 짓기는 정말 어려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니 큰 힘을 얻으면서... 으라차차!
오랫만에 나오신 김성필, 김경주선생님 댁.
대림이엔씨 설명회.
직접 공장을 운영하고 햄퍼 목재를 확보하고 있답니다.
간접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했나요?
회의가 몇 시간이 걸려도 스스로 잘 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처음 나왔는데 계속 회의를 하느라고 인사를 못했어요. 성경이? 서경이?
경청 자세가 매우 좋습니다. 한 분만 빼놓고 ㅋㅋ. 김선생님, 죄송, 죄송.
회의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누군가가 나무 위에 우산까지 펴들고 올라 앉아 있습니다.
누굴까하니...
민첩하고 용감무쌍합니다.
이 아이들로 인해 서산 생활이 재미있겠어요.
태윤이 포즈에 집중해 주세요...
아니! 사진마다 다른 자세로...
감정표현이 자유로운 아이...
이효순선생님댁은 먼저 자리를 뜨시고
마지막 사진 속에 성경이, 서경이가 빠졌네요.
다음 번에는 이쁜 얼굴 보여주길...
새 봄을 맞아 새로운 기운 얻으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달 10일에 서산에서 만나요.
저수지에 놀러 온 새 무리,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첫댓글 마지막 사진 찍을 때는 성경이 서경이 자매가 다 있었는데 어디에 숨어있는지 보이지 않는군요. 마지막 사진에서 엄마 아빠 사이로 손만 치켜든 건 서경이? 아님 성경이? 태윤이 포즈는 정말 변화무쌍하군요. 아이들이 아주 활발하고 재미있어요. 솔꽃마을에 활력소가 될 것 같아요.
멋진 사진에 좋은 글까지... 달모임을 했던 하루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앞으론 달모임 갈때도 신경쓰고 가야겠네요
언제 어떤모습으로 찍힐 지 모르니 졸지말고...ㅋㅋ
태윤이는 멀쩡하게 있다가도 사진기만 들이대면 몸을 이리꼬고 저리꼬고
얼굴을 찌그러뜨리는 바람에 집에도 정상적인 표정의 사진이 별로 없어요 ㅎㅎ
어제 일욜 점심을 먹고 장인 장모님 그리고 처남들과 솔꽃모루 부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장인어른신께서 말씀하시길 6.25.전에 서산에서 태안 장보러 갈때 넘나들던고게가 솔꽃모루 부지 뒷편의 체육공원 부지 랍니다. 그 시절에는 체육공원 부지 앞에 있는 바위 옆에서 아낙들이 성냥 및 초등을 팔고 했답니다. 정인어른신께서 말씀 하시길 그 고개 이름을 "뺏지"라고 부르셨다고 합니다.그리고 공원 앞에 있는 바위에는 비석이 있고 지금도 글씨가 세겨져 있다고 합니다. 저수지에는 물이 차지 않았고 아마 장마철이 되야 물이 가득 차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디카 밧데리가 올인되서 .... 4월에 서산에서 뵙겠습니다.
달회의 잘 보고 왔습니다.
이런 단지라면 진짜 2차때 들어 가보고 싶습니다.
하필 자고 있는 모습이 찍히다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