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역사성(신구약 성경의 차이)
(히 1:1-3)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성경은 개인의 신앙에 대한 체험이나 개인 신앙의 발전과정을 기록하고 있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죄 아래에 있는 자기 백성과 함께 사시면서 그들의 하나님으로 일하신 하나님 되심의 기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서 언약을 따라 일하심으로 자신의 나라를 일구어 오셨습니다. 이처럼 일구어 오셨던 옛 경륜의 종착점은 가나안에 세워져서 율법으로 다스려졌던 다윗왕국이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서 율법으로 다스리셨던 다윗왕국을 하늘에 속한 나라로 완성하셨습니다. 휘장 밖에 세워져서 육체의 예법으로 다스리셨던 율법의 나라를 하늘에 속한 나라로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첫 창조를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한 영광의 세계로 이끄시는 일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역사의 진행 속에서 사선적이지만 계단적인 모습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동심원적인 물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원역사의 유기적인 진행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은 누리는 성취와 아직은 아님이 같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역사적이고 유기적으로 갱신되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발전된 것입니다. 옛 언약 아래에서 진행되었던 성취와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의 일로 완성되었습니다.
계시란 감추어졌던 것이 드러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하나님으로 일하시는 일하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하심에서 하나님의 어떠하심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하나님으로 일하심은 자기 백성과 체결된 언약을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언약이 파기되면 파기된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시고 갱신된 언약을 따라 언약의 하나님으로 일하셔서 이전 언약 아래에서보다 더욱 더 풍성한 구원과 은혜를 집행하셨습니다. 이처럼 일하신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이었습니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경륜이 구체적으로 집행된 것은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심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중다해진 이스라엘을 큰 권능으로 구원하신 후에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심으로 나라를 설립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그 이후의 일들을 증거하고 성경으로 기록한 것은 이스라엘과 그 이후의 세대에게 그들의 존재의의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언약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경륜을 깨닫고 언약의 법에 부착하여 역사를 동행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모세는 창세의 이후의 일들을 해석하여 성경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모세에게 성경으로 기록하게 하신 것은 기록하신 말씀대로 집행하시겠다는 하나님의 확증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선지자들과 왕들은 중보자 모세의 권위에 부착하여 사역하여야 하였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다스리시는 통치의 법이었을 뿐 아니라 성전에 임재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주어진 삶의 규범이었을뿐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온 세상 가운데 증거하는 유일한 빛이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세상의 초등학문이었고 어린아이의 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휘장 밖 죄 아래에 세워진 이스라엘의 완악함에 맞춰서 집행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율법은 종된 백성으로서의 자태와 도리를 규정한 종의 도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온전히 지켜 행한다고 할지라도 율법의 의는 종의 의이었으며 어린아이의 의이었습니다. 이처럼 율법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따라 휘장 밖 죄 아래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주어졌던 한시적인 언약의 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누렸던 구원과 생명은 하나님 안에 있는 참된 구원과 생명이 아니었습니다.
이처럼 가나안에서 율법 안에서 집행되었던 하나님의 옛 경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일들로 성취되었습니다. 에덴에서 흙에서 출발된 생명의 역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안의 영원한 생명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이러한 생명의 일을 어떻게 이루셨습니까? 아담에게 흙으로 돌아갈 생명을 주셨던 창조주께서 마리아의 몸을 성소 삼으셔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율법 아래에 나시고 율법의 요구를 따라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를 살리셔서 자신의 보좌에 앉히시고 생명의 주로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시며 또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된 우리는 하늘에 이르러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만들어진 아담을 성령으로 새롭게 창조하셔서 하늘에 다다른 새 인류로 완성하셨습니다. 이러한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역사에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셨으며 언약을 따라 일하셨습니다.
옛 경륜에서 제사장들은 성전에 들어가서 불을 통과하여 거룩하게 성별된 새 양식을 먹고 마심으로 거룩한 생명을 누렸습니다. 제사장들 안에서 이스라엘의 먹고 마심은 휘장 밖에서의 먹고 마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 죄 아래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누렸던 생명은 하나님 안에 있는 참된 생명이 아니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율법 아래에서 누렸던 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에 속한 일들로 완성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여시고 아들을 보내셔서 영원 전부터 아시고 교제하셨던 자신에 대하여 온전히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휘장을 제거하심으로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을 여셨습니다.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셔서 생명의 질서를 도입하셨습니다.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을 보내셔서 사도들을 통하여 자신의 사역과 그 의미를 해석하여 성경으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것은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께서 땅에서 증거하셨던 구원과 은혜의 일들을 하늘보좌에서 시행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시대에서 집행하셨던 구원의 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하늘의 일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구원은 동심원적인 구원역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에덴에서부터 시작된 이전의 모든 언약들을 해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은 역사 속에서 동심원적인 물결을 이루어 사방으로 퍼져 나가서 모든 하나님의 경륜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에서 시작된 동심원의 물결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함을 목표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계시는 이전 언약의 성취이기 때문에 이전언약을 해석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완성을 소망하며 지향하여 나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의 통일성과 발전의 차이를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신학에서 말하는 율법의 연속성과 불연속선입니다. 이것이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한국교회가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를 바로 알 때 현재 모세의 교회로 회기하고 있는 길에서 돌아서서 그리스도의 교회로 굳게 설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교회
첫댓글 2017년 성탄절과 년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절기 카페지기 생활이 무척 어렵습니다...
이달에는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페지기는 난방비,치료비.공과금.주거임대료
먹거리장만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후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매달 치료약값 30만원 공과금30만원 임대료 먹거리등을 사야 합니다
카페지기 전화입니다 010.2261~9301
카페후원계좌-국민은행 229101-04-170848 예금주.황종구
선교후원-농협 233012-51-024388 예금주.황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