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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을 만나 역사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걸 알게 됐는데, 그게 뭐냐. 상제님은 인류 역사에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가장 큰 역사적인 비밀 두 가지를 얘기해 주셨어요. 첫째가 단주에 대한 것, 두 번째가 이마두 신부에 대한 것. 단주와 이마두에 대한 역사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비밀을 상제님께서 말씀을 해주시거든요.
단주에 대한 부분은 『강증산과 태을도』 76 페이지를 보면, 상제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인륜 기록의 시초이며 원의 역사의 처음인 당요의 아들 단주의 깊은 원을 풀면 그 뒤에 수천 년 동안 쌓여내려온 모든 원의 마디와 고가 풀리리라.”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단주와 요임금 사이에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해 주셨어요. 유학자들에 의해서 단주가 철저히 왜곡되고 숨겨졌는데, 그런 어떤 역사적인 사실을 상제님께서 자세하게 드러내어주신다고요.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단주 해원을 첫머리로 해서 모든 천하를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던 신명들의 원한을 풀어서 해원을 시켜줘야지 후천 선경세상이 열린다, 그러면서 단주에 대해서 왜곡돼서 전해 내려오는 얘기를 하나하나씩 얘기를 해주신다고요.
그 다음 77 페이지를 보면 한문으로 쭉 써 있는데, 다음 78 페이지 번역된 걸 보면, 단주가 가장 불효하고 가장 불충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러면서 상제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대표적으로 “밤낮없이 돌아다님은 부지런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수고로움이며,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님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함이라. 아무 집이나 들어가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것은 뭇 백성들과 격의없이 즐기고자 함이오, 요임금 성덕을 어둡게 하여 요임금이 이룬 나라를 망친다 함은 요임금과 천하를 경륜하는 방법이 다름이라.” 이런 말씀을 쭉 하시면서 “요임금 시대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신분에 따라 복장의 차별이 없었을 것이오, 야만인과 오랑캐의 구분이 없었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깝고, 천하가 한 집안이 되었을 것이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오히려 좁고 막힌 것이니라.” 이런 얘기를 하시면서 단주로부터 시작된 만고의 모든 원한이 한꺼번에 풀릴 수 있도록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신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이마두 신부에 대해서는 강증산과 태을도 82 페이지를 보면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고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들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문명을 본떴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이렇듯 이마두 신부님의 덕택으로 현대문명을 이룩했는데,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천서역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 쭉 말씀하시면서 그래서 당신이 인간세상에 스스로 내려왔다, 이런 말씀을 상제님이 하신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상제님이 이 세상에 인간들한테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비밀로써, 단주와 이마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주시면서 이 두 사람의 원과 한, 이 두 사람이 꿈꿨던 세계, 그런 세계를 상제님께서 이루게 해주신다고 말씀을 하신 거죠.
단주와 이마두가 꿈꿨던 세계를 이루는데 어떤 식으로 하느냐 하면, 판밖에 남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민다. 왜냐하면 세상사람들이 아는 법으로 일을 꾸미면 세상에 들켜가지고 저해를 받기 때문에, 세상사람들이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려고 한다. 상제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그러면 판 밖의 법이란 뭐냐, 도대체가. 단주와 이마두도 전혀 사실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판 밖의 법으로 일을 꾸민다고 하면 일반사람들은 더더욱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상제님께서 판 밖의 법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 강증산과 태을도 60 페이지를 보면 “천지간에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이런 말씀을 하신단 말이에요. 이 천지간에 가득찬 것이 신인데 세상사람들은 이 비밀을 잘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천지간에 가득찬 것이 신인데, 이 신도(神道)를 통해서 상제님께서 세상을 새롭게 바꾸겠다, 이런 선언을 하신 거거든요.
그 다음 페이지(p61)를 보면 “크고작은 일들을 막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而化)라. 이제 신도를 골라잡아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서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천지간에 가득한 것이 신인데, 이 신을 잘 골라잡아서 도의에 맞춰서 무궁한 선계운수를 정한다. 그러니까 신도로써 단주와 이마도 신부가 꿈꿨던 그런 세상을 상제님께서 만드시겠다는 거죠. 그동안 이 세상에서 신명을 조화해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열거나, 신명을 조화해서 문제를 끄른다고 하는 그런 성인은 없었거든요. 상제님만이 유일하게 천지에 가득차 있는 신, 그 신을 도의에 맞춰서, 그러니까 공평무사하고 지공무사한 도의에 맞춰가지고, 원망이 남지 않게 끄르겠다, 그런 말씀을 하신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이 바로 신도로써 새로운 세상을 여는 판 밖의 법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 신도(神道)로써 판 밖의 법을 연다고 하시는데 왜 신도가 판 밖의 법이냐 하면, 첫째는 사람들이 신도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거예요. 살아있는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만 관심이 많고 보이는 것만 가지고 서로 싸우지,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관심도 없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일을 꾸미면 세상 사람들이 모를 거 아니에요. 짐작을 못하죠, 어떻게 돌아가는 지. 그런데 그 신도가, 신의 움직임이 무얼 통해 움직이나 하면 마음을 통해 움직인다는 거예요.
상제님이 그런 말씀을 하잖아요. 상제님 제자 중에 신경원이라고 하는 분이 있었는데, 신경원한테 경관들이 가서 상제님 계신 데를 알려달라고, 그렇게 신경원을 괴롭히는 거에요. 허구한 날 경관이 와가지고 자기를 괴롭히니까, 신경원 성도가 너무나 힘들어서 사람을 시켜가지고 상제님한테 보낸다고요. ‘경관이 저렇게 등쌀을 해대니 못 살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이 난국을 좀 끌러주십시요.’ 그러니까 상제님께서 글를 하나 써 주신다고요. “천용우로지박즉(天用雨露之薄則) 필유만방지원(必有萬方之怨), 지용수토지박즉(地用水土之薄則) 필유만물지원(必有萬物之怨), 인용덕화지박즉(人用德化之薄則) 필유만사지원(必有萬事之怨), 천용지용인용(天用地用人用) 통재어심(統在於心), 심야자(心也者) 귀신지추기야(鬼神之樞機也) 문호야(門戶也) 도로야(道路也), 개폐추기(開閉樞機) 출입문호(出入門戶) 왕래도로신(往來道路神), 혹유선(或有善) 혹유악(或有惡), 선자사지(善者師之) 악자개지(惡者改之), 오심지추기문호도로(吾心之樞機門戶道路) 대어천지(大於天地).” 모든 것이 마음의 문제다. 마음을 잘 가지면 그 문제가 끌러질 것이다. 마음에 따라 신이 오고 가는데 네가 마음을 잘 가지면 자연히 해결된다. 그런 그 마음에 따라 신명이 오고 간다, 라는 글귀를 상제님께서 써주신다고요. 그걸 신경원 성도가 읽으니까, 경관이 그렇게 괴롭히고 그랬는데, 그랬던 경관의 조사가 싹 그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상제님께서 판 밖의 신도(神道)로써 새로운 세상을 여시는 공사를 보셨는데, 그 판 밖의 그 신도의 핵심은 뭐냐 하면 결국 마음(心)이라는 거예요. 마음을 제대로 갖고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상제님이 꾸미신 판 밖의 법을 전혀 알 수 없다는 거예요. 마음을 제대로 닦으면 상제님 공사 보신 그런 신명들이 와서 도와준다는 거예요. 마음을 제대로 안 닦으면 제대로 된 신명이 응기하지 않아 삿된 길로 간다는 거예요. 상제님께서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닦는 것이 시급하다, 그런 말씀을 하신단 말이에요. 판 밖의 남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는 것이 완전하리라. 그러니까 상제님은 마음만 보신다 하잖아요, 마음만. 마음에 신이 매이게 해서, 마음에 신이 들어가지고, 마음 따라서 신이 응기가 돼서 용사할 수 있도록 공사를 봐놓으셨기 때문에, 첫째도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되고, 둘째도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되고, 셋째도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되는 거예요. 판 밖의 신도를 정확하게 받아서 상제님 천지공사를 성사재인 하려면, 첫째도 마음공부를 잘해야 하고, 둘째도 마음공부를 잘해야 하고, 셋째도 마음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 마음 속에 태을(太乙)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그 마음 속에 시천(侍天)이 들어 있다는 거예요. 선천 오만 년을 매듭짓고 후천 오만 년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들어있는 시천(侍天) 태을(太乙)을 잘 발현시켜서, 천주의 품성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는 거예요. 마음 속에 들어있는 태을의 신성과 생명력을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거예요.
단주와 이마두가 마음속에 들어 있는 그런 천주의 품성을 회복시켜서 세계일가를 만들고 과학문명이 발달한 그런 세계를 만들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못 알아들었다는 거예요. 그걸 상제님이 밝혀주신 거예요, 역사적인 비밀을. 그 비밀을 상제님이 밝혀주셔서 그 사람들의 한이 풀릴 수 있도록 공사를 봐놓으셨다고요. 상제님께서 판 밖의 남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며 놓으셨는데, 판 밖의 남모르는 법을 온전히 이해하고 온전히 깨닫고 상생세상을 만들어 가려면, 첫째도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고, 둘째도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가지고, 내 스스로가 천지부모를 닮은 그런 태을도인이 됐을 때 상제님이 원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요. 그러니까 관건은 외부에서 찾지 말고, 판 밖의 법을 외부에서 찾지 말고 자기 내면 심중에 다 있으니까, 마음 위에 전탑을 세우고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열심히 읽어가다 보면, 태을궁에 계신 천지부모님을 심상(心像)으로 만날 수 있다는 거에요. 한 사람이 한 마음이면 한 사람이 나를 볼 것이오, 천하 사람이 한 마음이면 천하사람이 나를 보리라. 상제님께서 천하창생을 만나 볼 수 있는 길을, 방법을 정확하게 말씀해주셨다고요. 판 밖의 남모르는 법을 내서, 그 판 밖의 남모르는 법을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의 길을 내주셨다고요.
태을도(太乙道)를 통해 그 길이 다 나왔고 그 방법이 다 나와있는데, 사람들은 외부에서 찾으려고 해요. 화려하고 뭔가 그럴 듯하고, 자기를 내팽개치고 자기 마음을 내팽개치고, 다들 그렇게 몰려가고 있다고요. 그렇게 하면 검불 밖에 안 된다고요. 검불 밖에 안 된다니까. 자기 마음이 성숙하고 익어야지 자기가 급살병 병목을 넘어서 결실을 맺는 거지, 자기 내면을 살피지 않으면 어떻게 결실을 맺냐 이거예요. 급살병이 마음 심판인데. 올 갑오(甲午)년에 우리 증산신앙인들이 정말로 자기 심중(心中)에 직통하는 길이 있다는 걸 절실히 깨닫고, 본래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자기 마음 자리를 정확하게 들여다 보고, 마음속에 들어 있는 시천(侍天) 태을(太乙)을 잘 발현시켜서, 천지부모님을 닮아가는 그런 태을도인(太乙道人)으로 하나 둘 열매를 맺어나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첫댓글 마음으로 시작해서 마음으로 끝맺는 판밖의 마음닦는 공부 입니다
"마음에 신이 매이게 해서, 마음에 신이 들어가지고, 마음 따라서 신이 응기가 돼서 용사할 수 있도록 공사를 봐놓으셨기 때문에, 첫째도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되고, 둘째도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되고, 셋째도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되는 거예요."
"상제님께서 판 밖의 신도(神道)로써 새로운 세상을 여시는 공사를 보셨는데, 그 판 밖의 신도의 핵심은 뭐냐 하면 결국 마음(心)이라는 거예요. 마음을 제대로 갖고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상제님이 꾸미신 판 밖의 법을 전혀 알 수 없다는 거예요." - 마음이 최고로 중요한 시대, 지심대도술시대를 맞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여지는 상제님의 심법이요, 태을맥입니다. 마음을 전해주고 마음을 전해받는 사람만이 아는 판밖의 남모르는 법이지요.
마음공부, 죽기보다 힘든 마음 바꾸는 공부입니다. 상생의 마음가짐으로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하는 태을도인이 되기위한 노력이 저에게 중요한 일임을 다시 되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