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이 가득한 5월
푸른 하늘과 대지에 녹색물을 들이느라 바지런한 나무들과 새싹들..
이 좋은 계절 삼각산 햇빛 따사로운 곳에서 삼각산 시화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제를 지내는 곳 주위로 둥그렇게 둘러 앉아 있을 정도로 산 중턱에 꽤 너른 공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준비해온 정성스런 음식과 돼지 머리를 놓고, 우이시의 번영과 회원들의 건강을 빕니다.
제는 자연을 주신 천지신명께 감사하며 시와 노래와 춤으로 제를 올리는 의식입니다
자연 속에서 갖는 시의 축제 마당.
한명 한명 정성스럽게 잔을 올리고 ...
장기자랑도 이어지고...목필균시인, 박희진시인, 윤준경시인...호흡이 잘 맞습니다.
흥부가인가요? 걸직한 목소리로 술 술 넘어가는 창을 듣다가 자지러지고...ㅎㅎ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조용제, 송성묵님
사회를 재미있게 보셔서 믿음직해 보였던 윤준경시인 그리고 오카리나 장수길님
푸근한 미소가 닮은 이대의 시인, 권혁수 시인..
중국노래를 멋드러지게 불러서 애간장을 태우던 택경님~
팥죽색 셔츠 이생진 시인, 이무원 시인외...
고창수 시인, 임보 시인, 박희진 시인, 그리고..??
이생진 시인, 이무원 시인, ?? , 박영원 시인
장수길님과 가족들 고운 모습입니다..^^
윤준경 시인..^^
송성묵님과 고미숙 시인.
?? . 임보시인, 장진돈님, ?? , 윤정님.
이번에 등단의 문을 연 "박승류 시인"....미소가 좋습니다.
은비, 진일 시인 , 송문헌 시인, 나병춘 시인, 임동윤 시인, 이대의 시인
박흥순 화백, 진일 시인 , 송문헌 시인, 나병춘 시인, 김금용 시인 뒤쪽 중앙에 이대의 시인.
표정들이 참 좋습니다
단체사진 찍으려다 옆모습을 보니 표정이 재미있어서 슬쩍 ~찰칵~ㅎㅎ
단체사진..!!!!
여유로운 한때...사진도 찍고, 옆 사람과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 시화제를 기약합니다..^^
저 애기똥풀이 다시 필때면 봄 시화제를 , 단풍잎지는 계절엔 단풍제를 ..
첫댓글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 물음표를 넣었습니다. 알려주시면 수정할께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다.은비님 옆에 멋진 남자는 진일시인이네요.늘 좋은날 되시길...
대의와 혁수 형제 모습이 제일 좋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시화제였습니다..시 세상, 시인의 마지막 자존심을 묵묵히 지키고 계시는 우리시(牛耳詩)회원님들께 감사함과 고마움 전해올리며 이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반가웠습니다..^^*
장진돈시인님도 오셨던가요. 전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사람보는 눈이 영 맹꽁이어서 오해를 받습니다. 꾸벅^*^ 사죄 절 올립니다. *()* 즐거운 봄시제였습니다. 맨날 뒷칸에서 혼자 흥겨워하다 끝내긴 하지만,.그래도 날씨며 식구들이며,.온통 반가운 분들이었습니다.
애고..김금용시인님 괜찮습니다..^*^..여행 후유증인지 종일 잠만 쏟아집니다..커피 한 잔 마시러 피시방에 들러 예전에 빚은 시 한편 이곳에다 올리고 또 잠자러 갑니다..
사진이 요기 있었군요. 근데 매번 나만 술먹여가지곤... 은비님 수고하셨습니다.
솔바람님 ..ㅎㅎ..안그래도 포샵으로 자연스럽게 처리 하려고 했는데..잘 못했나 봅니다. 실제 사진은 더 붉던걸요..ㅎㅎ
2007년 '시화제' 현장 모습을 영원한 추억(사진)으로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뒷모습만 찍어드려서요...;;
허걱! 나는 푸근한 배가 닮았대는 줄 알았네. 왜 그렇게 보였지???
ㅎㅎ
그게 아닌가, 그럼? 참 많이도 닮았는데!
참으로 즐거움이 부푸는 하루였내요.
제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은비님! 우이도원 시화제 풍경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복사꽃 한 송이로 활짝 피어 흥겨웠습니다. 장끼도 까투리도 까마귀까지도...... 꾀꼬리 소리도 있었지요. 고 앙징맞은 장수길선생님 어린 딸내미!
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진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