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뱀이 : [그밖]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 뱀혀 : [풀, 식물이름] 장미과의 다년초. 습지에 남. 줄기는 땅으로 뻗고 길이 60cm가량. 늦봄에 노란 다섯 잎꽃이 됨. 어린 잎과 줄기는 먹음.
· 뱁댕이 : [연장, 도구]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 뱃구레 : [김주영의 작품에서]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 뱃구레 : [신체부위] 사람, 짐승의 배의 통.
· 뱃대끈 : [옷] 1.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2.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는 줄.
· 뱃덕 : [질병, 치료법]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 뱅니 : [귀신, 무당]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거나 치러내기에 벅차다.
·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쓰기에 버거울 만큼 덩치가 크다.
· 버금 : 다음가는 차례.
·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 버덩 : 잡풀이 많이 난 높고 평평한 거친 들.
· 버들눈썹 :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 버름하다 : [양태] 1. 틈이 좀 벌어져 있다 2.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 버섯기둥 : 버섯의 줄기. ▶생표고버섯에서 버섯기둥을 자른다. (한국일보 94.8.25 '금주의 식탁')
·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 버스러지다 : [양태] 1.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2. 벗겨져서 헤어지다 3. 어떤 범위 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 버스름하다 : [양태]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 버슬버슬 : [양태]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 버슷하다 : [양태]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버슷버슷하다 :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 버썩거리다 / 대다 : [소리] 버썩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다. 또, 그런 소리를 연하여 나게 하다.
·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 버울다 : [질병, 치료법]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 버지다 : [양태] 1.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2.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 버치 : [그릇]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 버캐 : [물, 액체]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 버커리 : [사람]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 버텅 : [집, 건축] 뜰 층계.
· 벅벅이 : [양태]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 그 사람이 오늘은 벅벅이 올 것이다.
· 벅신거리다 / 대다 : [양태]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 번가루 : [음식]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 번놓다 : 생각을 않다.
· 번다 : [김주영의 작품에서]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 번드기 : [양태] 환하게. 뚜렷이.
· 번주그레하다 : [용모]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 번지기 : [놀이]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 번지럽다 : [물, 액체]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 번지르하다 :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 벋나다 : [목재]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 벋대다 : [행동] 순종하지 안혹 힘껏 버티다.
· 벋벌버스름하다 / 벋벌버스레하다 : [양태]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 벌 : 벌판.
· 벌그데데하다 : [양태]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벌'을 길게 발음함. # 줌이 벌도록 덥석 움켜쥐었다.
· 벌룩하다 : [양태]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 벌리다 : 두 사이를 넓게 하다. # 두 팔을 벌리다. 우므러진 것을 펴서 열다. # 손을 벌리다.
·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곧,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 벌심하다 :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 벌이다 : 물건을 늘어 놓다. 가게를 차리다. # 가게를 벌이다. 싸움을 벌이다.
· 벌쭉하다 : [양태]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보태어 채움.
· 범털 : [사람] 1. 호랑이의 털 2.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 벗개다 : [천문, 기상]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 벗나가다 : [양태]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 벗다 : 가시어 없어지다. '벗다'는 '모자를 벗다. '에서는 타동사이지만 '촌티가 벗다. 기미가 벗다. '에서는 자동사임.
· 벗닿다 : [불]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 벗바리 : [사람]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겠지.
· 벗바리 좋다 : 뒷배를 보아 줄 만한 사람이 많다.
· 벗장이 : [사람]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장색 :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 벙거지 : [옷]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 물건.
· 벙거지골 : [그릇] 전골 지지는 그릇.
· 벙벙하다 : [행동] 1.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2.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 베갯잇 : [옷] 베개의 겉을 덧싸서 시치는 헝겊.
·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 베붙이 : [옷]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 베왇다 : [옛] 물리치다. 밀치다.
·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 벨꼬라지 :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 벼기다 : [행동] 우기다. 고집하다.
· 벼락감투 : [그밖] 1. 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 2. 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 벼락김치 : [음식]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 벼락맞다 : 벼락이 떨어지다. 또는 못된 짓을 하여 천벌을 받다. [보기]그런 소릴 하다간 벼락맞는다.
· 벼리 : 1.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2.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차례로 벌여 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 변죽 :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 변죽을 울리다 : 바로 집어 말하지 않고 상대가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넌지시 빙 둘러서 지적하다.
·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 볕 : 햇볕. 햇빛으로 말미암아 나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
·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 볕바르게 :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러내 놓고.
·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비슷]예문(例文)
·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 보니다 : (옛말) 자세히 보다.
·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감,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북 지역말.
· 보르르하다 :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 보리곱삶이 :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 보리동지 : [사람]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 보리윷 : [놀이]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 보리타다 : [그밖] 매를 되게 얻어맞다.
· 보릿겨 : [농사] 보리의 속겨.
· 보릿동 : [농사]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 보무라지 : [옷]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 보삭보삭 : [용모]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 보살피다 : 감독하는 뜻이나 보호하는 뜻으로 두루 돌보다. # 선생님은 어버이처럼 나를 보살펴 주셨다.
·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 보습 : [연장, 도구]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 보습살 : [육류]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 보시기 : [그릇]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 보실거리다 :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 보싸기 : [연장, 도구]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 보암보암 : [양태]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 보자기 : [사람]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 보쟁기 : [연장, 도구] 보습을 낀 쟁기.
· 보쟁이다 : [성(性]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 보지락 : [단위]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 보추없다 : [성격]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 보탬2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를 가리킨다.
·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는 '낟가리'의 비표준어.
· 복대기 : [광산]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 복사뼈 : [신체부위]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 복의 배 : [사람]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 복찻다리 : [지리, 지형]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 본곁 : [김주영의 작품에서]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
·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비슷]본국(本國)
· 본데있다 :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 본디꼴 : 원래의 모양. [비슷]원형(原形)
·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비슷]보는둥마는둥. 본둥만둥.
·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 볼거리1 : 볼만한 구경거리.
·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 볼만하다2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 볼맞다 : 1. 서로 손이 맞다 2.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 봇도랑 : [김주영의 작품에서]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 봉3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비슷]어깨심.
·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 부각 : [음식]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 부개비잡히다 : [행동]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 부걱 : [소리]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 부검지 : [농사] 짚의 잔부스러기.
·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 부구 : [집, 건축]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 부둑부둑 : [양태]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 부둑하다 : [물, 액체]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 부둥가리 : [연장, 도구]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 부둥부둥 : [용모]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 부둥팥 : [농사]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 부드레하다 : [양태]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김영랑>'
· 부들 : [풀, 식물이름] 1.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2.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 부들고 : [그밖]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 부들기 : [그밖] 잇댄 부분의 뿌리 쪽. *어깨부들기.
· 부들부채 : [연장, 도구]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 부들자리 : [연장, 도구]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 부듯하다 : [양태]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 몸을 벽에 부딪치다.
· 부뚜 : [농사]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리는 장단.
· 부뚜질 : [일]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 *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 부라 : [소리]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 부라퀴 : 1.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2.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 부루나가다 : [물건]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 부루퉁이 : [물건]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 부룩 : [농사]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 부룩소 : [동물] 작은 수소.
· 부룩송아지 : [동물] 길들지 않은 송아지.
·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 부르대다 : [행동]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 부르쥐다 : [행동] 힘들여 주먹을 쥐다.
·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 나무바리를 부리고나서 소를 몰고 들로 나갔다.
· 부리다 : 짐을 내려놓다.
· 부리세다 : [귀신, 무당]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 부사리 : [동물]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 부손 : [연장, 도구]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 부수지르다 : [행동]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 부스대다 : [행동]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 *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 부스럼떡 : [질병, 치료법] 부스럼에 붙이는 떡.
· 부슬부슬3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 부싯깃 : [불]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 부썩 : [양태] 1.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 부어내리다 : (비, 물 따위가)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 부엉이 살림 : [그밖]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 부영이 : [동물] 1.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2. 털빛이 부연 짐승.
·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 부지꾼 : [사람] 심술궃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 부처2 :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 마을 사람을 부추겨서 등 너머 참봉집으로 몰려가게 했다.
·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 편지를 부치다.
·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 부프다 : [양태]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픈 짐.
· 부픗하다 : [양태] 1.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 2. 말이 과장되다.
·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하여 피륙을 짬. # 북을 놀리는 솜씨가 매우 능숙하였다.
· 북돋우다 : 1.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2.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 꽃나무를 북돋우다. 용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응원을 한다.
· 북두 : [김주영의 작품에서]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 북두갈고리 : [김주영의 작품에서]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 북떡 : [귀신, 무당]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 북바늘 : [연장, 도구]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 북받자 : [농사]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 설움이 북받치어 목구멍이 막히는 듯 하다.
· 북상투 : [용모]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새통.
· 북전 : [연장, 도구] 1.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2.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 북주다 : [농사]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 북치 : [농사]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 분대꾼 : [사람]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짓. 말썽부리는 짓.
·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 분합문 : [김주영의 작품에서]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 '변칙 동사로 어간이 길게 발음됨. # 장마가 져서 강물이 많이 불었다.
· 불¹ : [신체부위] 1.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2. 불알.
· 불² : [연장, 도구]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
· 불가래 : [연장, 도구]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 불강아지 : [동물]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 불같다2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 불개 : [동물]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 불거웃 : [신체부위] 불두덩에 난 털.
· 불걱거리다 / 대다 : [행동] 1.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2. (빨래를)자꾸자꾸거칠게 주물러 빨다.
· 불겅거리다 / 불겅대다 : [음식]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 불겅이 : [그밖]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 불깃 : [불]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 불꾸러미 : [불]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 불당그래 : [불]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 불돌 : [연장, 도구]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 불두덩 : [신체부위]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 불등걸 : [불]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 불땀 : [불]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 불땀머리 : [목재]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 불땔꾼 : [사람]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 불뚝성 : [심리상태]
· 불뚝심지 : [불] 불뚝 솟은 심지.
· 불뚱이 : [사람]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 불목 : [집, 건축]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 불목하니 : [사람]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 불밤송이 : [과일]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을 비유하는 말.
·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비슷]불알친구.
· 불어리 : [연장, 도구]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 불주다 : [행동]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 불쩍대다 : [행동]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 불치 : [그밖]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매치.
·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티다騙了"(몽어유해).
·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 불퉁거리다2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본디말 : 희붐하다)
·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 든직하다)
·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 늘 집안에 붙박여 있다.
· 붙움키다 : [양태] 부둥키다.
·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 븓질긔다 : [양태] 인색(吝嗇)하다.
· 비(를) 긋다 : (익은말)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보기]비를 그어 간다. 비를 그어가는 나그네.
· 비거스렁이 : [천문, 기상]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 비거스렁이 : 비가 온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비거스렁이에도 한기를 느꼈다.
· 비게질 : [그밖]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 비겨미 : [연장, 도구]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 비계 : [집, 건축]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 비근거리다 : [양태]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 비금비금하다 : [양태]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 비꾸러지다 : [양태] 1. 몹시 비뚤어지다 2.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3. 일이 낭패하다.
·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 비끼다 : 1. 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 긴 칼을 비껴 차고 거리를 활보하는 꼴이라 니… 2.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달빛 비낀 뒤란.
·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 비나리치다 : [행동]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 비늘김치 : [음식]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와 함께 만든 김치.
·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 비두로기 : (옛말) 비둘기.
·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 비를 노맞다 : (익은말)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 비리척지근하다 : [음식]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 하는 일.
·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 비바리 : [사람]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 비받이 : '우산'의 토박이말.
·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보기]비보라에 우산이 뒤집혔다.
·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 비사치다 : [말(言)]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 비설거지 : [일]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 비손 : [귀신, 무당]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 비스러지다 : [양태]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 비쌔다1 : [심리상태]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 비쌔다2 :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 비역 : [성(性]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 비역살 : [육류] 궁둥이 쪽의 살.
· 비영비영하다 : [질병, 치료법]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슷한 낱말 짜임에 '우박치듯, 번개치듯, 콩볶듯…' 따위가 있다.
· 비웃 : [음식]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 비잡이 : [연장, 도구]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 *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 비적비적 : [양태]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 비접 : [질병, 치료법]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 비주룩이 : [양태]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주룩하다.
· 비지 : [광산]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 비켜덩이 : [농사]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 못 본 체 하고 뒤로 비켜 서다.
· 비통 : [물건]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 비틈하다 : [양태]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 빈대고둥 : [해산물]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가시가 줄지어 있음.
·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 빈대밤 : [과일]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 빈미주룩하다 : [양태]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본디말 : 널빈지)
·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 빌미가 붙었다. 빌미 잡는다.
·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 빗대다 : 1.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2.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다.
·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된 경우이다.
· 빠꿈벼슬 : [고제] 곡물·포백·은·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 빡빡이1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 뼈짬 : → 뼈마디.
·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 여러번 뼘어 보아서 그 길이를 짐작한다.
·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 뽐1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 삐다3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