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구간 (영취산-슬치)

[젊은미소(조성민)]

* 호남정맥 1구간 (영취산~슬치)

*일자 :2012년 11월 10,11일 토.일요일

*산행인원 : 보스톤대장님, 후사님,산마실님

                정병철님, 병찬님, 젊은미소,  6명

*거리 : 도상거리90km (GPS실거리 약 98 km 정도)

 *산행시간: 약42시간 정도 

*산행코스 :영취산-무령고개-장안산-밀목재-사두봉-바구니봉재-당재-수분재-당산재

               신무산-자고개-합미성-팔공산-서구리재-오계재-삿갓봉-홍두깨재-신광재

               성수산-마이산-봉두봉-강점골재-부귀산-우무실재-질마재-강점고개

               오룡동 고개-주화산(조약봉)3정맥 분기점-모래재-곰재-오두재-슬치

이제 이번부터는 호남정맥으로 이동하여 첫구간을  이여간다.

그리고 이번부터는 차량을 25인승으로 섭외하여 북대구에서  탑승한다.

항상 정맥가는 날은 퇴근하여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면 많이 바빠서

산행준비물중 한두개를 빠트리고   꼼꼼하게 챙겨도 이런일들이 생긴다.

조금시간을 여유있게 출발을 했는데도 금호분기점까지 많이 정체된다.

약속시간 5분정도 늦게 도착하여 후사님과 만나서 북대구를 출발하고 내서 IC로

출발한다. 내서IC로 가는 도중에서도 중간에 공사 구간이있어 정체되고 조금늦게 도착하여

보스톤대장님 산마실님 정병철님 병찬님 만나서 호남정맥 출발지인 영취산으로 출발한다.

무령고개 도착하여 영취산으로 올라간다

영취산까지 0.3km올라가서 영취산 정상석에서 인증하고 다시

무령고개로 내려온다. 그리고 호남정맥 마루금을 이어간다.

지난 대간때도 지나가고  친숙한곳 이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다.

무령고개 내려와서 완만한 능선들을 따라  이동하는데

등로가 너무좋다.그러나 이런 등로 인줄만 알았지만 나중에는 ㅎㅎㅎ

룰루날라 장안산까지 여유로운 산행 그 자체다

후사님 한장 인증도하고  물도 한모금 마시고 갑니다.

우리가 지금 신산경표에 의한 호남정맥이지만 9정맥으로 말하면 금남호남 정맥길이다.

야간구간을 산행하다보면 아쉬운 구간이 많다 경치와 풍경이 좋은곳이라도

볼수없서 아쉬움이 많다.그냥 목표를 향해 진행한다.

밀목재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갈길도 확인하고 사진도 찍는다.

사두봉 호남정맥에서 많이 볼수있는  상호신용금고 정상안내판

여유롭게 야간산행 즐겁게 마치고 아침에 수분령에 도착하여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다시 길을 나선다.

이때만해도 너무 좋은 컨디션으로 산행 한다. 웃을수 있는 여유도 있고.

이번 정맥에서는 노대장님과 영화배우님의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아쉽고

허전하게  산행한다.

이렇게 조촐하게 갑니다.

비온다는 소식이있어 긴장하지만  자연의 이치를 거스릴수도 없고

오로지 시간이 지나뒤에 내리면 좋고  지금 온다해도 우리는 가야할길을 가야지....

주간에 이렇게 갈대밭도 지나고 가끔 보이는 단풍도 감상하면서 그래도 힘들어도 즐기면서 갑니다.

신무산 정상도 인증하고 또 갑니다.이제 난이도가 조금씩 증가하면서

오르 내리막이 이여집니다.

조망있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후사님도 찍어보고.....

저멀리 지나온 길도 한번 뒤돌아 봅니다.

모두 지금 무슨생각을 하면서 산행하는지 궁금 합니다.

자고개 도착하니 단풍이 곱게 물들고 주변 풍경도 좋아 잠시 쉬여 갑니다.

이제 계속되는 오르막길 합미성도 오르고 까칠한 팔공산으로 진행 합니다.

합미성 지나 산죽길에서 함께 진행하는 산마실님과 후사님과 대장님

합미성 역사극에 자주 나오는 그곳 합미성 입니다.

이제 바람과 추위가 생각보다 심합니다.

까칠하게 오르막을 오르니 팔공산 정상이 나오는데 실망입니다.

이런 정상석이 다 입니다.

그래도 인지도 있고 높은산인데 함께 인증샷도 남겨 봅니다.

갈대를 배경으로 파란하늘에 뭉개구름도 떠있고  풍경 멋있습니다.

서구이재에 도착 합니다. 도로따라 좌측으로 이동하면 이어지는 등로가 나옵니다.

이곳이 오계재 입니다.

오계재에서 이렇게 함께 웃어 봅니다.

삿갓봉 가기전에 전망대에서 조망이 좋아 산마실님도 한장

저도 한장

후사님도 한장

병찬님도 멋진포즈로 한장 남겨 봅니다.

지나온 마루금을 되돌아 봅니다.

삿갓봉에서 후사님

병찬님

조금뒤에 보스톤대장님과 정병철님도 합류 합니다.

정병철님 오랜만에 합류하다보니 조금은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산행하다 좋은곳 있으면 한장 남겨 봅니다.

신광재 가기전에 고랭지 채소밭에 무우 수확이 끝나고 등급 이하품의 무우가 많아

한두개 뽑아서 먹으니 시원하고 배고품을 잊을수 있었습니다.

마이산까지 날이 밝을때들어 가려고 달려보아도 그리고 빨리가보아도

갈수없어 아쉬웠습니다. 성수산 정상 입니다.

어두워져 갈때 저멀리 마이산이 보입니다.

이제 두번째 밤을 맞이 합니다.

그런데 너무 춥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밖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

이제 고행길이 시작 됩니다. 춥고 손시리고 아 힘들다.....

마이산 이곳이 주변풍경이 멋진곳인데 오늘은 비오고 바람불고

어두운 주변에 인증만 하고 갑니다.아쉽습니다.

그래도 탑사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옵니다.

조금 내려와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조금 오르면 봉두봉 입니다.

야간에 이동하지만 이번 호남구간은 정말 은근히 까칠합니다.

그런데 날씨도 도와주지 않으니  힘든1구간으로 이여 집니다.

오룡동 고개에서 아침을 라면으로 해결 합니다.

밤새 비와 함께모두 지쳐서  힘이 없습니다.

이제 주간이지만 피로가 누적되어 진도가 안나갑니다.

그리고 비는 꾸준히 내리다 말다 하면서 괴롭히고 또 새로운 강자가 나타 났습니다.

바람이 가히 태풍급 입니다.  다른말로 광풍 입니다.

산행하면서 욕도 많이 했습니다.이놈의 바람이 사람 잡는다고....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드디어 3정맥 분기점인 주화산 (조약봉)에 도착 합니다.

아직도 갈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  목표지점까지 다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곰재 전적비입니다.

여유가 있으면 한번 돌아보고 가련만 오늘은 인증만 하고 갑니다.

아직도 주변에는 단풍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익산고속도로 입니다.

삼면봉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만덕산 지나 암릉구간으로 바람이 많이 불지만  이동합니다.

주변에 염소 배설물이 많습니다 염소가 다니는 길 같습니다.

오늘은 바람과의 싸움입니다

간혹 내리는 비가 진눈개비로 바뀌어 얼굴을 치곤 합니다.

꾸준히 비가 괴롭힙니다.

저녁 늦게서야 어렵게 슬치 휴게소까지 도착 합니다.

이번산행에서  날씨가 좋지않아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치기도 지치고 시간상으로 남은 16km정도 더 진행해야되는데

팀원들과 상의하여 이곳에서 1구간을 마무리하기로하고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이동합니다.

그래도 내서에서 북대구에 도착하여 집에까지 오니 새벽1시간 넘어서 도착 합니다.

아쉬움은 항상 남는 산행이지만 그래도 날씨만 좋았으면 깨끗하게 완주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올수 있었지만 다음을 위해 오늘은 이렇게 1구간을 마치면서

다음 2구간을 기대해 봅니다.

항상 문자응원과 힘을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작은악마(신무곤)]

고르지 못한 날시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남은 구간 다음에 길게 이어가면 되지요....

[젊은미소(조성민)]

악마님 남은구간 길게 이어가는게 큰부담 입니다.
악마님 만난지도 오래되었네요.

[영화배우]

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 많이했습니다.

다음 구간에 뵐게요.

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배우님과 노대장님 없으니까 지루하고 힘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꼭오세요.그리고 부친은 회복되셨는지요?

[바랭이(한종렬)]

하늘이 그렇게 파랗더니 비가 와서 고생많이들 하셨습니다.
잘하셨어요. 때로는 한발 물러날 줄도 알아야합니다.
정맥팀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항상 비가오면 고생입니다.
모든것이 제약을 받아 힘들지요.여름은 괜잖은데 이시기가 좀 그렇습니다.
유연하게 대처하는 산행도 할줄 알아야죠.대장님도 항산 즐산하세요.

[배병만]

우중산행 장거리산행에 약이되고 독이되는 산행이죠
고생 많으셨구요 남은 구간도 무탈하게 이어 가십시요

[젊은미소(조성민)]

지금시기가 아주 독이되는 산행 같습니다.여름엔 인내하면서 약이되기도 하는데....
클럽에서 우중산행 최고의 기록보유 하셨잖아요.ㅎㅎㅎㅎ
항상 정맥팀 잘봐주세요.

[귀한]

현수막으로 보면 24구간이지만
실제로 얼마 남지않은 구간 인듯 합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시어 최종 목적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드립니다

[젊은미소(조성민)]

가능하면 짧은구간으로 갈려고 노력하는데 잘안되네요.변수가 많이 생깁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귀한님 감사 합니다.합동산행에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무랑골]

미소대장님의 정맥길은 삭풍한설도 거침이 없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7년전에 금남호남정맥 주화산 조약봉 까지 마쳐놓고 지금까지 더이상진전이 없네요 저도다음 산행지가 주화산 조약봉을 출발하는 금남정맥 아니면 호남정맥이 될것같은데 교대근무라 날짜가 안맞아 정맥팀을 따라갈수도 없군요

[젊은미소(조성민)]

시간될때 꾸준하게 진행하시면 되지요. 다음에 홀정맥 하시면 기대해 보겠습니다.

[산너머]

비바람에 너무 고생 하신듯 합니다.
장거리는 날이 도와 주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 상황에서 진행은
모두를 지치게 하는것 같습니다.
힘들게 마무리 하신 호남 1구간
수고 하셨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항상 비가 내리면 고생할수 밖에 없지요.호남구간이 의외로 까칠하네요.
대장님도 항상 안산 즐산 하세요.

[능선]

비가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불어도 좋아~
노래가사처럼
대장님의 산사랑과 열정은 대단하구요
고생했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능선님 합동산행 즐겁게 함께하여 멋진 산행 했습니다.구미에서 은자골 한잔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아퀴(도현우)]

대단들 하시다고 밖에 달리 할말이 없네요.
저는 엄두도 못낼 일입니다.
비와 강풍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조금은 힘들어도 가야할때가 있죠. 좋을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어
어려움을 넘어가야죠.아퀴님도 항상 즐산 하세요.

[팔도강산(이병재)]

가칠한 호남정맥길 좋지않은 날씨로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항상 산 안산하시고 완주하는 그날까지 정맥길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젊은미소(조성민)]

팔강님이 먼저간 길이지만 호남이 의외로 까칠 하네요.
팔강님 대간 무사 잘 이어가세요. 감사 합니다.

[셀파(이명주)]

이번 정맥 길에선 비와 바람까지 시샘을 하여 더욱 힘들게 했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이여가는 정맥팀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셀파님 요즘 근심이 많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을 가지고 대간을 가시니 힘들지만 잘치료하셔서 목적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 감사 합니다.

[바라산]

호남정맥의 다섯분 비예보에 고생좀 하실거란 생각은 했지만, 정말 힘든 산길이 되었군요.
담 구간부터는 눈과의 전쟁을 또 벌여야되고.....에고 하여튼 쉬운 길은 없는것 같지만 끝까지 파이팅!!!!

[젊은미소(조성민)]

바라산님도 함께할줄 알았는데 아쉬웠습니다.
합동산행에서 이야기들었습니다. 항상 멋진산행 하세요.

[산마실]

비 바람이 심했지만 대장님 즐거웠습니다.다음구간 덜 졸고 열심히 걸어가갰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항상 함께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너무 좋습니다.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쭉 같이갑시다. 수고하셨습니다.

[희야]

비바람에 무척 고생하셨씁니다.
정맥팀들 끝까지 화이팅!!!!!!!!!

[젊은미소(조성민)]

희야님의 패기넘치는모습을 볼수 있어 좋고 동에번쩍 서에 번쩍하시는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 하세요.

[병찬]

체력이 올랐다 자만한것이,, 운동부족으로 뒤다리가 땡겼던 산행이었습니다.
1대간 9정맥 하시는분들이 하나같이 호남정맥이 힘들다하는 이유를 좀 알것 같았습니다.
대장님의 솔선수범 덕분으로 편하게 휴식취할수 있었습니다.. 다음 체력되면 봉사 많이 하겠습니다.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젊은미소(조성민)]

이제함께 끝까질 같이 갈수있도록 몸관리 잘하시고 이번구간 힘들었지만
모두 한마음되어 즐거운 산행 하였습니다.

[노성임]

수고와 고생 많으셨네요
저는 영취산에서 조약봉까지 (금호남정맥) 예전에 갔는데 ㅎ
조약봉에서 슬치고개까지 다녀오고 다음구간에 합류하면 반칙인가요 ㅎ

[젊은미소(조성민)]

노대장님 없으니 허전하던데요. 뒤에서 후사님과 영화배우님과 이야기하면서 산행하면
앞에서도 귀를 쫑끗귀울이면서 산행하였는데요......

[오리지날]

비바람 굳은 날씨속의 정맥길 수고많이하셧습니다
힘내세요~~~

[젊은미소(조성민)]

오리지날님 합동산행에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대세인 창원지부 화이팅 입니다.

[바람소울]

대추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
저 안에 천둥 몇개
저 안에 번개 몇개가 들어서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정맥팀
저분들이 그냥 가는 게 아닐 꺼다
저안에 비 몇번
저안에 강풍 몇번
저안에 추위 몇번을 만나고 헤치며 가는 길일 것이다.

끝까지 무사히 안산 즐산 기원합니다~^^

[젊은미소(조성민)]

맞습니다.어려움을 안격고 무사히마무리하면 재미가 없겠죠.
바람소울님 요즘 창원지부 대세가 맞죠?

[바람소울]

아직 깊이가 없습니다. 애정어린 눈으로 봐 주세요^^
J3CLUB에서 모범이 되고 단단한 초석이 되는 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지산인.]

9정맥 중 가장 힘들다는 호남이지만 전사님의 투혼이 어렵고 힘들 정맥길 지도
완성하리라 봅니다. 이제 밤이면 추운날이기에 단디 준비하시고 정맥길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젊은미소(조성민)]

산지산인님 요즘도 대간 마무리하시고 장거리 멋지게 다니시고 계시겠죠.
앞으로 동계산행이라 조금힘들겠지요.그래도 목표가 있으니 가야죠.
산지산이님도 안산 즐산하세요.감사 합니다.

[청&뫼(공병덕)]

칭구 덕분에 앉아서 귀경 잘했다..
수고 했다.. 안전하게 완주 하길 바란다.

[젊은미소(조성민)]

친구야 항상 고맙다.
소백지킴이 친구가 있어 소백의 소식 잘 접하고 있다

[정병철]

대장님....올만에 참석하여 미안합니당...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총무님이 오니 이번산행이 조금 힘들었지만 함께해서 좋았잖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마무리 할때까지 잘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