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몸살을 앓느라 작업도 못하고 제작기도 못 쓰고 , 어제는 비행도 못 갔습니다.
몸 상태가 안 좋으니 모든게 귀찮아서 그냥 누워만 있었네요...
참다 못해 약을 먹었더니 하루만에 좋아졌습니다.
현대의학 많이 발전했네요...
의료보험 꼬박꼬박 내면서 언제 내가 혜택을 보나 했는데....
제가 병원 , 약국하고 상당히 안 친해서...
하여간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밀린 제작기 다시 올라갑니다.
9월 5일, 6일 양일간 작업한것으로 동체 피복 씌우기입니다.
역시 코트작업전에 샌딩작업을 열심히 했어야했는데... 샌딩을 대충한것이 코트 작업에서 힘들게 했습니다.
샌딩을 잘 해두어야 코트가 착 달라붙는데.. 잘 붙지않고 들뜬 곳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진 아니였지 싶은데... 오랜만이라 실력이 녹 슬었나?? 코트가 오래되서 접착력이 떨어지나??
일단 피복 씌우기전 무게를 달아보았습니다. 176g 입니다.
주익작업때도 말씀드렸지만, 피복은 아래쪽부터 위로 올라오면서 작업하면 나중에 이음새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되어 연료가 묻어도 피복 안쪽으로 스며드는것을 일차적으로 막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하다보면 순서를 망각하고 이곳 저곳 막하다가 이렇게 엉뚱하게 남는 부분도 있다는거.....
짜잔~~ 드디어 완성...
광장히 짧은 시간에 완료되었지만, 사실은 5일 , 6일 양일간에 걸쳐 3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작업 속도가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피복 작업은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완료후 무게를 달아보았습니다. 201g 입니다.
201 - 176 = 25
예상보다 적게 나왔네요...
오랜만에 피복 작업을 해보니 정말 어렵네요...
여러곳이 울거나 들떠서 보기에는 별로 입니다만, 뭐~~ 연습기에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샌딩을 열심히 하지않은것이 많이 후회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샌딩을 더 열심히 해서 피복작업을 편하게 해야겠습니다.
이제 ARF와 같은 급이 되었습니다.
에얼론과 엘리베이터, 러더등의 피복을 씌운후 각각을 흰지로 연결하고, 엔진과 연료통을 올리고 호수로 연결하고, 랜딩기어와 바퀴를 달고,수신기와 서보를 탑재하고 링키지와 콘트롤 혼들을 연결하고, 송신기로 각종 셋팅을 하면 모두 끝...
그러고 보니 , 이제 반정도 작업이 끝났네요...
이거 언제 끝나려는지???? 아~~~
힘내자!! 아자~아자~~
첫댓글 비행기 만들때 제일 하기 싫은 작업이 바로 이 필름작업인데,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링케이지만 하고 날리는 일만 남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