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홀 : 철저하게 보온에 초점을 맞춰라

겨울철 골프는 철저하게 보온에 초점을 맞춘다. 옷을 겹겹이 껴입어 스윙이 안되더라도 추운 것 보다는 낫다.
겨울철에는 혈압이 올라가기 쉬워 뇌와 심장 관련 질환이 일어날 위험성이 몇 배로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겨울에 유독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협심증을 일으키는 사람이 많고 이 때문에 돌연사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 골프에서 따뜻한 옷차림은 절대적인 조건이다.
두툼한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는 쪽이 더 따뜻하고 골프 스윙에도 도움이 된다.
털모자와 목토시는 필수품이다. 귀마개와 보온용 장갑, 손난로 등 소품도 꼼꼼히 챙긴다.
요즘은 의류 메이커들이 첨단 신소재를 채택한 여러가지 이너웨어(내복류)는 물론 고어텍스 등 등산용 소재를 채택한
방한 의류, 심지어는 배터리까지 장착한 발열용 조끼까지 출시하고 있다.
겨울 골프를 꿋꿋이 하고 싶다면 이런 의류에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다.
라운드 중에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온을 유지하고, 양손을 비비며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는 것이
겨울철 라운드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