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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홍영일 행복수업
 
 
 
카페 게시글
수필_행복스케치♡ 아내 예찬론
어린왕자 추천 0 조회 849 13.05.28 23:50 댓글 8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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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20 00:53

    ㅎㅎㅎ..저와 저의 신랑의 이야기를 써 놓으신줄 알았네요.....내가 직관적인 사람 혹은 합리주의적인 사람이라서라기 보단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서 오는것 아닐까요? 아이가 셋이라고 하셨나요? 그렇다면 답은~~~간단하네요~^^소소한 일상이 세삼 고맙게 느껴지는 글입니다~^^

  • 15.09.20 12:01

    이론만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듯 역시 현실적인것으로만도 살아가기 힘든것같습니다.
    현실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론적인부분을 참고해나간다면 좀 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을것같습니다^^*

  • 15.09.20 16:08

    글을 읽으며 두분은 정말 잘 맞는 부부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부부는 어딘지 같은 방향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너무도 다른 성격을 지니는 것 같아요. 저는 감정적인 면이 남편은 이성적인 면이 다른듯 하지만 실과 바늘처럼 없어서는 완성될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어요. 내가 부족한 면을 남편이 남편이 할수 없는 일을 제가,,,,이런게 부부인가 봅니다.

  • 15.09.20 22:03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처럼 여자와 남자의 보편적인 다름이 느껴집니다. 가방끈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다름은 남자들은 분석적인데 반하여 여자는 감성적이라 어떤일에 봉착했을때 해결하는 방법도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교수님가정에도 남자와 여자가 있어 그 다른점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점을 인정하고 조화로운 가정을 만들고 계심을 느낍니다. 박수를 드립니다. 근데 혹시 사모님 혈액형이 B형이신가요? 궁금하네요.
    그런데... 세상에는 이것과 저것 이렇게 두가지로 딱 뷴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어떤상황,어떤 면에서는 이러하기도,혹은 저러하기도 하더라구요.

  • 15.09.20 22:03

    수원대 교육대학원 이종미였습니다.

  • 작성자 15.09.22 14:39

    아내의 혈액형은... 제가 결혼 전에 확인했었어야만 했던 건데 못해서 정말 안타까웠던... 후회막심한..
    아내의 혈액형은 제가 정말 이 혈액형을 가진 사람과는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맘먹었던 그 혈액형입니다. ㅠㅠ

  • 15.09.20 22:21

    때론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가 실제 생활에서는 빛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자녀를 길러본 주부들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초인적인 힘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상황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분류화, 범주화하고 계획을 세우는 합리적 사고가 필요하기도 하겠지요. 사모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 주시는 교수님의 사랑이 엿보이는 글이네요.

  • 15.09.21 12:30

    글을 읽다보니~드라마 한편을 본 듯~그림이 그려집니다. 학문의 이론적 지식과 살아가면서 습득되는 지혜들이 저울에 달아놓은 것 처럼 균형을 이룬다면..참 이상적일텐데... 그 것 또한 힘들겠죠? 가끔은 생각합니다.그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을 때에도 아이들을 잘 키웠고...어린이집도 잘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저의 경우는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고경험을 함께하니..아이를 키움에도..운영에도 도움이 더 많이 된 듯합니다. 저도 이종미님의 생각처럼 가방끈의 문제보다는 남.여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든 실전 경험을 배제한 학문만으로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 15.09.21 14:29

    만약 이론만아는사람과 경험만있는사람이라면 경험만있는사람에 한표
    수원대학원 유교 김은경입니다

  • 작성자 15.09.22 14:30

    @낀경 저도 경험만 있는 사람에게 한표입니다.

  • 15.09.21 11:24

    우선 아내에 대해 이렇게 예찬을 하시니 부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우리 남편은 언제 저에 이런 속 마음, 아니 겉 마음이라도 알아줄 날이 올지... 영원히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교수님께서 서로다른 생각영역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늘 답을 찾는 자신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유로움도 느껴집니다. 사실 난 이게 다 일 것이라 생각하고 남편을 대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이 중요한 것이 남편에게는 또다른 의미이고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 줍니다. 전 사실 결혼 당시는 순수하고 늘 제 의견에 아무런 토를 달지 않는 것

  • 15.09.21 11:25

    이 끌려 결혼을 했는데 지금은 정말 너무 토를 안달아 이거 완전 관심이 없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말수도 별로 없고 그래서 재미도 없고 ...저도 남편을 예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노력해봅니다.

  • 작성자 15.09.21 11:26

    제 아내는 저를 예찬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평생 그럴 날은 오지 않을 것 같애요. 현명하신 아내가 집을 이끌 때 가정이 융성할 것 같애요^^

  • 15.09.21 20:05

    ㅎㅎ~아내분이 재미있으시고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박식하신분들은 쉽게 말할수 있는걸 복잡하게 어렵게 말한다는 생각~아내를 예찬하시고 인정하시는 교수님도 현명하시고 멋지시고요~이론의 세계에 사시는 교수님과 훌륭한 조화입니다~
    저는 중용이 가장 미덕이고 어떤일에서든 중용의 자세로 사는게 가장 바람직하고도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식을 바탕으로 경험도 갖추고 있으면 좋을테고, 뭐든 너무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가 최상의 상태라고 생각하는주의입니다. 두분이 하나로 따로 떨어져 있을때 미생이었으나 부부로 합쳐져 완전체가 된 느낌이네요~

  • 15.09.21 20:07

    저도 남편이랑 서로 잘하는 부분이 다르고 부족한 부분 또한 달라서 서로 채워주며 살고 있습니다~
    수원대 유교과 류연의입니다.

  • 15.09.21 20:33

    수원대 송해경입니다. 교수님 글을 읽으며 사람 사는건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교수님은 지식으로 사시는것 같고 아내분은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로 사시는것 같아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 마음이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9.22 14:31

    사실... 지식으로 사는 제가 부족한게 많구요, 아내에게는 부족한게 없는 것 같애요.

  • 15.09.22 07:24

    행복이라는것 자체가 객관화 될수없는 주관적인 사고라고 생각이 됩니다. 교수님 말씀 처럼 추상화 하고 논리적으로 판단 하는것 보다 즉흥적인 직관이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수 있다는데 있어 동의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전 세기에 걸쳐 문명은 추상과 논리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계발하고 있으며 20c말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평가 받는 스티브 잡스의 경우도 기존에 있던 하드웨어적인 기반 위에 공유를 바탕으로 여러사람의 생각을 자신의 하드웨어에 응용할수 있었기에 21c문화를 바꾸어놓을수 있는 스마트폰이 탄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범주적 사고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구체적 맥락이 생기는건 아닐까요

  • 작성자 15.09.22 14:34

    문명은 추상과 논리적 사고를 통해 발전해오지 않았다고 보는게 철학자들과 과학자들 사이의 보편화된 생각입니다. 추상과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학자들의 학문은 앞서 발전해나가는 문명을 뒤쫓아가면서 설명하고 규정하고 이론화하는 것입니다. 스티브잡스도 나중에 연설할 때나 자기가 한 일을 인문학이 기술과 결합한 것의 결과라는 설명을 붙인 것이지, 처음부터 그럴 줄 알고 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범주적 사고는 이미 벌어진 현상에 대하여 구분하고 분류하는 시도에 불과합니다. 새로운 생각을 하기 위해 분류하는 것과 설명하기 위해 분류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 15.09.22 09:28

    수윈대학 대학원 유교과 정헌숙 입니다
    학자들은 본인의 주 전공에서 뚜렷한 지식세계가 있음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기술하는 능통적인 남다르신거구요
    집안살림이야 여러 분야의 지혜가 요구되는 복합적 이고 멀티로 작용되어져야 하는 면이 있기때문에 아마도 교수님은 "그렇구나, 수고햇네"만 하셔도 위용에 손상가지 않을거라 사료 됩니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아시면 교수님이 살림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양새가 다르듯..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아끼고 살아가는 사회집단이 가정아닐까요?

  • 15.09.22 10:36

    수원대 중국어교육 이가은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두분이 서로 다른부분을 가지고 있으시지만 그로인해 서로를 더 지혜롭게 이해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인간관계나 친구들 관계에 있어서 살펴보면 저와 비슷한 사고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오히려 저와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들이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고 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이 나를 더 잘 알고 이해해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지식과 경험으로 함께하시는 두분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15.09.22 12:37

    수원대 유교과 하윤숙입니다. 이집이나 저 집이나 부부가 살아가는건 비슷한것 같네요.저도 위글을 보면서 가방끈의 차이가 아니라 이론과 실제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아내예찬 할만 하네요 ~

  • 작성자 15.09.22 14:36

    현실 사회에서 가방끈이 길다는 것은 곧 이론의 세계에 익숙하다는 뜻입니다. 만약 아내가 가방끈이 길고 남편이 짧다면 아내가 이론 중심적이 되고 남편이 구체적 현실주의자가 될 것입니다. ㅎㅎㅎ

  • 15.09.22 12:46

    수원대 상담교육 조운하입니다. 언제가 교회 목사님 설교시간에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복잡한 현대의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을 단순화시켜라. 그러면 길이 열리고 문제의 해답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지식정보화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삶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온 체계에 갖혀서 정답을 찿기 위해 먼 길을 돌아서 가는 것 같습니다. 정답은 바로 멀리있지 않고 바로 지금 현재의 삶에 있는데요...

  • 작성자 15.09.22 14:37

    삶을 단순화시켜 보라는 것은 학자적 마인드입니다. 현대의 삶이 복잡하다고 바라보는 시각조차도 학자적 관점입니다. 행복은 복잡함을 단순화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삶이 복잡하게 안보이게 될 때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하신 말씀, 행복은 지금 현재의 삶에 있다는 말이 바로 이 뜻입니다.

  • 15.09.22 13:11

    수원대유교과 강영순 입니다.교수님!
    세상의 최고의 최상의 지식을 가진사람들은 무지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들이 다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할순 없지요......?
    여자에서 엄마, 아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노라면 없던 힘도 생기고,지혜도, 내제되어 있던 마치 발견하지 못한 어떤 나의 기능들 처럼 능력 또한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신이 우리 인간들에게 공평하게 해주는 그 어떤것과 같은거가 아닐까요?
    그래서 부부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고, 그러면서 부족한점까지도 사랑하며 살아갈수 있지않을까요?
    교수님 부부모습 너무 사랑스럽고 ,인내해 가심이 보여 참 좋으네요!.......................

  • 15.09.22 13:54

    서로 다른 생각과 삶을 충실히 살다 만나게 된 부부~~ 똑같아 잘 맞아 하는 부부보단 서로가 조금은 달라 조금씩 맞추어 가는 부부가 더 재미나고 알아가며 새로운 면을 보게 되고 내가 변하고 남편도 변하고 시간이 지나 생각하면 상대가 변하기만을 바라며 요구가 점점 늘어갔었지만 또 시간이 지난 지금은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며 이해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15.09.22 15:31

    수원대학교 상담교육학과 이진선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결혼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한평생을 같이 하며 수많은 의견 충돌을 서로 깨어가며 맞춰가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그 끈끈한 정으로 이겨내야겠지요? 아내 예찬론을 읽으며 부부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반성도 했습니다. 저도 오늘은 남편 예찬론을 써볼까 합니다.

  • 작성자 15.09.22 23:17

    남편 예찬론 써보시고 공유해주세요^^

  • 15.09.22 15:37

    지식 :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
    지혜 : 사물이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아내 예찬론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생활속에서 실행착오를 겪으며 축척된 지혜가 배움을 통한 지식과 견주기 보다는 지식과 지혜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15.09.22 17:19

    수원대 유아교육 권영주 입니다. 저도 윗님들 말씀처럼 지식과, 지혜 그리고 경험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유아를 교육하는 현장에서도 유아교육에 관련된 지식이 필요하지만, 경험이 더 도움이 될 때가 있거든요.

  • 작성자 15.09.22 23:17

    지식과 경험 모두 과거 회귀적 정보를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식은 남의 것이고 경험은 자기 것이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순 있겠습니다만, 지혜는 경험이나 지식처럼 과거의 것보다는 지금 눈앞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데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 15.09.22 17:33

    교수님의 글을 읽고 나니 저는 가방끈이 짧은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에서 혹은 책을 통해 얻은 이론들을 현실에 적용하려고 애쓴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론은 이론일뿐이고 현실 생활에서는 추상적 사고보단 구체적 행동이 먼저 발동될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문적 소양도 높고 동시에 현실 감각도 높은 사람들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제 생각엔 공부하는 학문하는 사람들이 추상적 사고에 갇혀 현실 생활감각은 떨어진다고 보편화 시켜 얘기할 수 없을 것같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지 개인적 성향에 따른 것이 아닐까요?

  • 작성자 15.09.22 23:15

    물론 개인적 성향의 차이가 있을 순 있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보다 추상적 사고를 지향하는 사람이 학문을 할 수록 추상적 사고의 수준이 깊어질 것이고, 구체적 행동을 지향하는 사람도 책을 많이 읽고 사색하면서 분석적 사고를 해버릇하면 당연히 구체적 성향이 사라지면서 추상적 사고 지향자가 될 것입니다.

    물론 그 두 가지 성향을 모든 사람은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박지은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은 평소에는 직관적 사고를 하다가도 진지해지거나 심각해질 때 분석적 사고로 돌아선다는 주장이 최근에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것도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에 의해서 말이지요.

  • 수원대 유교과 박미자입니다
    살아가다보면 지식보다 경험이 더중요할때가 있었어요.
    가방끈 길이와 현실감의 깊이가 조화롭게 엮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15.09.30 17:47

    서로 다름을 이해하시는 교수님!! 멋지셔요.
    내가 잘못했음을 인정하는 하시는 멋진 남편분이십니다.

  • 15.10.04 22:21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유영정입니다. 글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을 읽고 나니 교수님께서 수업중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는 테니스를 가르칠 때 라켓은 이렇게 잡고~ 보폭은 이렇게 하고 ~ 이론적인 수업이 먼저이지만, 외국의 경우 무조건 라켓을 쥐어준 후 공을 던져 칠 수 있도록 교육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론 이론에서 얻는 것보다 실제로 부딪히며 느끼고 경험을 통해 깨닫는 것들이 더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 <아내 예찬론 3> 격한 공감을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손에 닿는 것부터 해나가면..." 어쩔 땐 계획을 세우고, 순서를 정하는 등의 행동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세포가 기억하는 감각이나 습관, 혹은 가족력 등의 유전자까지 등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삶을 편리하게 해줄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들여다봐서 제가 더 행복해집니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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