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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수를 끌어오는 작업중

산행을 마친후 흙이 묻은 신발을 씻을수 있게 되었다.

점심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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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이틀을 쉬는날이다.
쉬는날에는 밀린 농장일을 해야 하니 쉬는날이 아닌것 같기도 하다 ㅎ~

조금 늦었지만 매실과 대봉 감나무에 퇴비를 주기위해 손수레를 가동

갈고리 대신 고구마 캐는 도구를 사용하니 퇴비 내리기가 한결 수월하다.
순천에서 감농사를 짓는 감뜨레 농원님의 농사 일기를 보고 따라했다.
역시 배움에는 끝이 없다.
"
감뜨레님 농사 일기중 일부 내용

농사 첫해는 갈구리를 사용할지 몰라 손으로만 하다가 손톱이 모두 빠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농사는 경험인가 봅니다. ~~
"

감나무 잔가지도 태우고

콩이맘은 마늘밭에 퇴비를 뿌린다.

오전에 퇴비 옮기는 작업을 마쳤다. 1분에 한포대씩 옮긴꼴

초석잠과 돼지감자 말린것

탱자나무에 눌려 옆으로 자란 살구나무

탱자나무 가지를 많이 쳐내줬다.

오후에는 퇴비 뿌리기 작업

콩이맘이 푸대를 칼로 잘라주면

푸대를 끌고 나무를 한바퀴 돌아서 뿌려주면 된다.


염도 측정중

시장에서 파는 김치와 설봉농장 김치, 교수님댁에서 담은 김치 그리고 식당에서 볶은 김치를 비교 하였다.
수동 측정기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김치 B가 설봉농장 김장 김치다. 시료에 물을 30ml 탔으니 염도는 약1.1%
지난주에 가져간 설봉농장 토양을 검사해보니 농약 잔류량이 전혀 없다고 한다.

다른 재료들 염도(숫자에 3을 곱해야 한다) 2.0이 넘는것은 측정기계의 한계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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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가는길가의 벚꽃

더 많이 핀 나무도 있다.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다.
이번 주말이 벚꽃 절정기 일것이다.

아침나절에 감나무에 유황압제를 살포 하였다.
바람이 잦은 이른 아침에 살포해야 한다.

수동 분무기와 동력분무기를 모두 사용해보았는데 역시 기계로 하는게 편하고 좋다.

풀이 마구 자라는 하우스

트랙터로 로타리를 쳐줬다.

민들레꽃이 지천이다.


나무 사이도 풀이 더 자라기전에 로터리 작업을 해줬다.
힘이 들때는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며 잠시 힐링~

백화주 담궈볼까 하고 쳐다봤더니 오전에 활짝 피었던 민들레꽃이 모꽃 봉우리를 닫은채 모두 사라졌다.

국립공원 사무소 앞의 할미꽃

방앗간에서 만들어온 돼지감자,초석잠 마숫가루

치악산 아래에 살던때 원주 한양정형외과에 다닌 기록이 있어 추적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이상무.
첫댓글 미숫가루 필요함다~~~~~ㅎㅎ
일반적인 미수가루는아니고 돼지감자와 초석잠(4:1)만 넣어서 미수가루형식으로 만든거랍니다
제 숨이 턱까지 차오르네요.
뽀족뽀족 싱싱하게 올라오는
저 새싹들에 감탄만하고 있는
제가 미안해질 지경이구요.
건강 잘챙기세요.
콩이맘두요.^^
봄에 새싹을 내미는 보약들을 먹어서 그런지 건강 하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벚꽃이 주말에 절정이라니 서울쪽도 곧 소식이 들리겠네요...^^;
추적검사 이상없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오늘은 그 벚꽃길을 걸을 예정이네.
요즘은 남쪽이나 서울이나 벚꽃이 같이 피는것 같으니 가족들과 꽃놀이 다녀오게나.
쉬는날이 더 바쁘실텐데 쉬엄쉬엄 하세요 ^*^
이번달은 쉬는날이 그리 바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갈고리 힌트 덕분에 저도 고구마 캐는 농기계를 이용해서 퇴비푸대를 편하게 잘 날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