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에 관해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확실한 것도 아니고,, 저는 아직 코드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 그런데 질문하신 내용과 관련되어서,, 맥이 이어지는 얘기도 될 거 같아서 해드릴게요..
메이저 블루스란 없고, 마이너 블루스만 존재할 뿐이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블루스 임프로비제이션 컴플리트 책자도 그렇고,, 화성학 서적에서도 블루스의 대표적 스케일은 1, b3, 4, b5, 5, b7,8 (=1) 인 것으로 나오는게 대부분일테니까요. 그런데,, 블루스 곡이 메이저 조로서,, 곡의 끝이 장조의 근음이나 가이드톤으로 끝나면, 그 곡은 메이저 블루스 성향인듯하고,, 장조 조표를 쓰면서도,, 그러지 않은 곡이면,, 그게 마이너블루스를 쓴 것일 수 있습니다.. 서적에 따라서는 마이너블루스를 별도로 써놓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코드에 대해 꽝인 제가,, 블루스 관련 전위를 조금 파 봤는데,,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이런 내용은 책으로 자세히 누가 써놓으면 잘 팔릴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런 책을 아직 못봤습니다.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저도 책을 좀 알아 보는 중이라서...
에,, 아래 내용을 개인 블로그 등에 퍼가실 때에는 제 동의는 없어도 되지만,, 제 저작물이므로 인용했음을 표시해주세요..(성명 약칭:Zman.Z)
[[[ 메이저 블루스 ]]]
단3도 아래 조 마이너블루스의 제1전위로 구성된 형태. 메이저블루스이므로 악보상 메이저조표를 사용. 단3도 아래 조의 마이너 블루스에 대해 [나란한 조]의 의미를 가지는 블루스이며, 같은조의 메이저 블루스는 같은 조의 마이너블루스에 대해 [같은 으뜸음 조]관계를 가짐.
메이저 펜타토닉에 2음을 첨가한 형태로,, 1,2,b3,3, 5, 6 ,8 로 순환하는 스케일을 가지지만,, 이 음번호는 메이저조 기준(실음)으로 적용한 음번호로,, 마이너 블루스(통상 블루스) 스케일 음번호를 차용해 적용하면 다음과 같음..
Ex) [ F 메이저블루스]
파 솔 라b 라 도 레 파
1 2 b3 3 5 6 8(1) <= F 메이저블루스 고유 음번호, F마이너 블루스 기준으로 봤을 때도 같아보임..(같은 으뜸음)
b3 4 b5 5 b7 R b3 <= D블루스(D마이너블루스) 음번호로 환산해 놓은 내용. 참고로 D마이너블루스는 나란한조관계.
( 라 시 도 도# 미 파# 라) <= 같은 으뜸음조인 F블루스(F마이너블루스)의 루트음을 이동도법(계명법)대로 '라'로 인식했을 경우를
6 7 R b2 3 b5 6 기준으로 환산한 의미.. 로,, 이것은 단조의 루트음을 '라'로 인식했을때를 기준으로 메이저조를 바라
본 모습입니다. Fm 블루스 기준으로 곡을 연주중 같은 으뜸음조 적용시 이개념으로 바라보면 편할
것임. (F장조 구성음을 Ab장조처럼 본 것임... Ab장조는 F단조의 나란한조)
이렇게 예전에 해놓고 적용해보는 것을 안해서,, 의미를 몰랐다가,, 오늘 몇개월 만에 떠올라서 해봤는데요.. 이 F 메이저블루스가 D블루스의 제1전위이기 때문에,, 당연히 D블루스와는 호환되고, 호환되는 접점을 따로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알게 된 내용은,, 이 F 메이저 블루스와 같은 으뜸음 조인,, F 마이너블루스가 D조와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가를 따지려고 이렇게 음번호를 바꿨던 것을 적용해 봤습니다. 이 F블루스(마이너)는 D블루스(마이너)와 [6th degree]의 불루스라고,, 해서 [블루스 imp comp..] 서적에서는 혼용하는 것을,, 다루고 있거든요..
Ex2) [F블루스 = F마이너블루스]
파 라b 시b 시 도 미b 파
1 b3 4 b5 5 b7 8 <= F마이너블루스 고유 음번호
b3 b5 b6 6 b7 b2 b3 <= D블루스(D마이너블루스) 기준 환산 음번호..
음번호를 ,, 이렇게 통일해서 환산해 놓고 보면,, 다른 키(조)의 블루스 스케일간 링크(연결)할 접접이 대략 보이게 됩니다. 호환성 여부는 직접 테스트를 해야하지만,, 접접을 잘 맞추면,, 다음 사항이 다 호환됩니다.
원 조의 블루스 (마이너블루스) - 같은조의 메이저블루스 (같은 으뜸음조) - 나란한조의 메이저블루스는 당근호환 - 그 나란한 조와 같은 으뜸음 조인 마이너블루스(6th degree 관계)
이 관계를 잘 적용하면,, 코드흐름에 따라 적용할 수도 있고,, 동일 코드 안에서 분위기 변화를 위한 멜로디 구성 노트(음)를 확장시킬 수 있어 보입니다.
즉,, D블루스 기준으로,,, (D마이너 블루스) 각 조간 성격을 보자면,,
[D메이저 블루스] <========같은 으뜸음조 관계=========> [D블루스]
D장조 조표사용 F장조 조표사용
1 2 b3 3 5 6 8 (알기쉬운 음번호= D장조 음번호) 1 b3 4 b5 5 b7 8 (D단조 음번호)
레 미 파 파# 라 시 레 레 파 솔 라b 라 도 레
(라 시 도 도# 미 파# 라 의미임. 메이저이므로) (D마이너이므로: 라 도 레 미b 미 솔 라 의 의미라고 생각할 것)
6 7 R b2 3 b5 6<= D블루스 기준으론 6 R 2 b3 3 5 6 (D메이저블루스기준환산)
이런 의미임.
D메이저블루스는 D블루스기준으로 다음의 의미가 있음..
1. D블루스가 마이너펜타토닉을 쓰는 단조이므로,, 루트를 라..로 읽고 시작한다면,,, 단조의 루트(R)인 라를 기준으로 볼 때, 6,7,b2,3 음을 D마이너 블루스에서 쓰고자 할 경우,, 접목시킬 수 있음.
2. 알기 쉽게,, 표시해 놓은 음번호 기준으로 보자면, D메이저 블루스는 D마이너 블루스 진행 중 2, 6음을 적용 할 때, 활용 가능한 듯 보이지만, 이렇게 인식해버리면,, 장조와 단조,, 즉 서로 다른 조표를 사용하는 조의 근음이 서로 다른데도 '도'로 인식해버리는 오류를 낳게 됩니다.
참고적으로 D메이저 블루스의 미, 시는,, D블루스(마이너)기준 5도인 A코드, 대리 성격인 E코드에서 각각 볼 수 있으므로,, 이런 식으로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코드 진행상 전형적인 형태는 있지만, 만약 자유구성이 가능하다는 (대리코드를 부르거나,, 중간에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넣는다든지 할 때) 조건이 있을 때,, 이런 각 조의 블루스 스케일이 코드 스케일로 쓰일 가능성이 있어보임.. 적용시에는 링크 접점을 잘 찾아얄듯합니다.
[F메이저 블루스] <=====같은으뜸음조=====> [F블루스]
F조표 사용 Ab조표 사용
D블루스의 제 1전위와 같음 D블루스와 6th degree관계
1 2 b3 3 5 6 8 1 b3 4 b5 5 b7 8
파 솔 라b 라 도 레 파 파 라b 시b 시 도 미b 파
b3 4 b5 5 b7 R b3 (D블루스기준 환산) b3 b5 5 6 b7 b2 b3 (D블루스기준 환산)
D블루스 진행코드 안에서 메이저느낌멜로디를 구현 D블루스 중 적절한 관련 코드 진행 중 6음과 b2음을
성분이 D블루스와 같으므로 완전 호환,, 멜로디에 구성음으로 넣고자 할 때 활용가능할 듯함.
※ 위의 두 환산 중 어느 한쪽으로만 통일해 놓고,, 공통음, 유사음 다음에 링크할 지점을 찾아서 링크해 보십시오. 상당부부분 호환될 겁니다. 어쩌면,, 코드간 진행이 이런 식으로 이뤄질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경우의 수는 아마 무지 많을 겁니다.
이렇게,, 같은 으뜸음조, 나란한조, 6th degree간의 관계를 나열해 보았습니다. 이 와 별도로,, 기본구성인,,
1 - 4 - 5 도 간에도 이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D블루스 기준에 ,, V도 코드에 ,, A블루스 스케일을 사용하면, D블루스 스케일에 없는 b2, 2음인 미b, 미를 자연스럽게 사용가능하고,,
D블루스 기준으로 IV도 코드에 G블루스 스케일을 사용하면,,D블루스 스케일에 없는 b6, 3 음을 사용하는게 가능하지요.
멜로디의 흐름이 D블루스 스케일로만 구성되면,, 매우 단조롭고,, 표현제약이 매우 커서,, 곡의 느낌이 다양해지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Add solo 같은 임프로비제이션 구간을 멜로디로 구성할 때에,, 이런 원리를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아마 프로로 가려면, 이렇게 해얄 듯해요..
임프로비제이션을 즉흥으로만 해야한다,,, 그런 생각은,, 이미 모든 원리를 본질적으로 바로 꿰어서 즉각즉각 적용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면,, 이런 생각을 가질 것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쪽으로 앞으로 저도 시작해야 할 일이겠지만, 임프로비제이션이 즉흥으로 나오지 못하면 임프로비제이션이 아닌게 아니라,, 그것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임프로비제이션인 듯 합니다. 그과정이 연습 노트 ====================> 본인의 사념 속으로 옮겨지는게 즉흥이 되는 것이겠죠.. 그게 처음부터 그리 될 수 없는 것이니까,, 앞의 과정 없이,, 즉흥이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아시다시피,, 메이저블루스는 메이저 팬타토닉,, 마이너 블루스는 마이너 펜타토닉을 기반으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개념이 조화를 이뤄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참고해 두세용.. 이 글 내용같이 음번호를 다 외우고 이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방식이 이상적인가?라고 물으실 분도 있을 것인데요.. 음악안에 숨어있는 원리는 이런 식으로 파보면 나옵니다. 오묘하지요.. 외우라고 써놓은 내용은 아니지만,, 흔히 편한 식으로만 생각하면,, 원리의 본질을 알 수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적용하는 것도 한정적이죠.. 언젠가 활용을 위해서 준비할 단계에 이르렀을 때, 이런 관계를 이해하라는 의미로 썼습니다.
※ 전,, 전공하신분들이 전공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아마 만약 제가 전공을 했다면,, 이런 것에 대해 보다 더 깊게 알고 있을 것이리라 생각을 하면,, 더 그렇죠...
글 작성중 혼동이 심해서,, ^^;; 몇번 수정을 거듭해서 음번호등이 바뀌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들이 맞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유익한 자료 고맙습니다 애쓰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