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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기 20 / Nelson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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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의 세계 배낭여행기(http://cafe.daum.net/elsonpark/) | |
2013년 2월 4일 월요일, Nelson, Nelson YHA Hostel
(오늘의 경비 US$52: 숙박료 27, 점심 7, 맥주 4, 식품 10, 컴퓨터 사용료 8, 자전거 짐 매는 줄 6, 환율 US$1=NZ$1.2)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해가 나왔다. 이제 한동안 비 소식은 없다. 오전에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시내 구경을 다녔다. Nelson은 고층건물이 없는 아담한 도시다. 중심가인 Trafalgar St.와 Hardy St.를 구경했다. Cathedral 성당과 1860년대의 노동자 숙소였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South St.도 구경했다.
점심때에는 Royal Hotel에 가서 점심을 사먹으면서 미국 수퍼보울 경기 중계를 관람했다. 전반전만 구경하고 나왔다.
오늘 Christchurch에서 산 삼성 휴대전화를 산 전화회사 매장에 가서 호주에 가서도 사용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SIM 카드만 바꾸어 끼우면 사용할 수 있단다. 호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SIM 카드만 바꾸어 끼우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휴대전화는 항상 특정 전화회사 SIM 카드가 고정되어 있어서 바꾸어 낄 수 없게 되어있는 것으로 안다. 귀국해서 확인해봐야겠다.
내일은 버스로 Collingwood로 가서 1박하고 다음 날 남섬 서쪽 끝에 있는 Farewell Cape으로 가서 그곳에서부터 시작해서 Nelson을 거쳐서 남섬 동쪽 끝에 있는 Picton까지 자전거로 갈 생각이다. Picton은 북섬의 Wellington으로 가는 페리선이 떠나는 도시다. 5일 걸리는 여정인데 드디어 처음으로 자전거 여행다운 자전거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잘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크다.
비 내리는 시내 풍경
Cathedral 성당
아름다운 건물 벽화
아름답게 단장된 옛날 건물들
Nelson 시내에는 고층건물은 안 보인다
시내 거리 풍경
시립 박물관 정문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유리에 비추어서 보인다
1860년대 노동자 숙소였던 건물들이 잘 보존된 South St.
거의 200년 된 건물인데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보존 상태도 좋다
호텔 바에서 점심을 들면서 미국 수퍼보울 경기 TV 중계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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