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한국 최고를 자칭하는 전국의 낙농가들이 오셨다.
추운 날에 어둠과 추위를 안고서...
나도 많이 춥다...
다들 살아남기 위해 몸 부림인데 그분들이 여주 골짜기 까지 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과의 진뜩 거리는 대화에서 희망을 보았다.
노오란 개나리의 화사함을...

변해가는 삶의 과정 중에 나 자신을 낮게 그리고 변 하기가 소를 키우는 난 소를 닮았는가 우직하고 미련하고 융통성이 없서 여려웁다.
생산만 하면 안 되는데....소비판매를 함께 할려는데 얼마나 어려웁고 힘이든지 ...그것을 실천 하며서
난 매일 울부짖는 동물 처럼 고뇌하고 고통 스러워 하면서 올 일년을 보냈다.
이젠 견딜 만 하다 ...꾸덕살박힌 손바닥처럼 ...마음도 영혼도 내

머리도 다 멍멍해졌다.
봄을 기다리면서 꽃을 심으면서 이름도 모르는 구군을 몰래 사다 심으면서 봄을 기다린다.

그제는 철철 울었다.
그리고 팔순의 친정노모에서 따 지듯이 물었다.
엄니...엄니 딸 팔자좀 순 하게 편 하게 살게 만들어 나아주지 이게 뭐래요...너무너무 힘이 들어 숨도 쉬지 못 하겠서...
노인네 당신 잘못 두 아님서...뒤뚱 거리는 딸의 고함에 측은지심으로 어쩌니...어쩌니...
난 압니다.
내나이 환갑줄에 들어서서 어리광 인지 자책이지... 나이 들은 엄니한테 신경질을 내는 여유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인가를 ...
어려운 삶이 연속에서 측은해하는 나의 자식들이 어미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
어눌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남편이 100%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내가슴에 가꿈은 대못을 박아주지만 ...
나도 그사람에게 항시 3%의 모자람으로 남의 마누라한데 비김을 당하는것 압니다.
삶이 치열해...
잠못 이루고 어려워 어려워~ 하느님 ~못 살겠서요... 단말마의 비명을 고통을 지르는 한치 앞도 못 보는 나의 조금함과 아둔함을

참고 ~잠시 나 만의 고통속에서 자책 보다 이웃을 그들이 몸부림을 속내를 들으면서 공감 하면서 기다릴려고 합니다.
긴 겨울이 시작 됬습니다.
겨울...그겨울 혹독하게 추워야 봄 이면 눈속에 쌀쌀 맞은 추위 속에 배실 거리면서 쏟구치는 새싹 들의 힘찬 용솟음을
화려한 봄 구군의 아름다움은 긴 겨울 땅속에서 견딘 결과 이듯이...
내 삶도 ~꼬질 스럽지 않게 기다려 볼랍니다.

첫댓글 목장에도 마음에도 늘 화사한 봄빛 가득하기를 빕니다.
아기장수는 잠도 안 주무시는가? 꼬릿글 대장님,,, 잠좀자여,,,
용케도 딱 어울리는 그림을 마지막에다 가져다 놓으셨네요*^^* 삶의 치열함은 조금 더하고 덜함의 차이는 있을 망정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그래서 조금은 슬프고 그래서 조금은 재미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달짐만미 전국에서 들리지 않는 목소리나마 응원하고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압니다...기운내시고 기왕지사 걸어오신 그 길을 쭈욱 힘차게 걸어가시길 축원합니다
에고
오죽하면 나이드신 모친께...
. 화려한 구근
이 혹독한 겨울을 지나야 되듯이 은아목장에도 이번 겨울 잘 지내시면 명성이 자자할겁니다 



봄을 기다립니다~~ 마음의 봄.. 계절의 봄..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나리처럼 화사한날들이 올겁니다 기운네세요
힘내세요

포근한 봄날 꼭 찾아 오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