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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G A7 세 코드만 알면 노래 100곡을 부를 수 있다고 하셨죠^^ 맞습니다. 맞고요. ㅎㅎㅎ "라라라"(조개 껍질묶어) 먼저 연주하며 불러보시고 아래 코드진행법 한 번 보세요^^
'라라라' D G A7 D 라 라라 라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라---- D G A7 D 라 라라 라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라---- D G A7 D 조 개- 껍질묶어---- 그 녀의목에걸고---- D G A7 D 물 가에 마주앉아---- 밤 새- 속삭이네---- D G A7 D 저 멀리 달그림자---- 시 원한 파도소리---- D G A7 D 여름-밤은 깊어만가고 잠 은- 오지않네----
어제 여러분은 스윙으로 연습했는데 저는 칼립소와 아르페지오로 연주해 보았습니다. 이 노래를 D로 시작해서 부르니 너무 높군요. 좀 낮추어서 A 로 시작하면 A > D > E7 > A 순서로 연주하면 되겠죠. 한 번 해 보세요 그라고 궁금하시면~~~~~~ 동영상 아래 코드진행법 (꼭~~~)읽어 보셔요^^! "라라라"
코드진행법
통기타를 치다보면 멋진 연주를 하는것 외에 언제 어디서고 노래책도 없이 기타만 잡으면 어떤 노래든지 척척 반주할 수 있는 사람이 부러울 때가 많을 것 입니다. 얼마나 음악성이 좋으면 자기 마음대로 아무 노래나 연주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자! 그 비밀을 알 수 있는 음악의 구조를 들여다 보세요^^
[음악의 구조]
노래가 한 곡 작곡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가지 코드가 필수입니다. 으뜸코드 즉, I도 에 해당하는 코드와 I도를 기준으로 IV도에 해당하는 코드 그리고 V도에 해당하는 코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단, V도 코드에는 "7"을 붙여야 합니다.즉, V7이 되는 것이지요. 그동안 강사님이 알려주신 C D E F G A B C를 상기해 보십시오.
노래책을 펴고 C로 시작된 노래를 보십시오.C, F, G7이 꼭 들어가 있지요? C를 시작으로 4번 째 F 5번째 G7 예외가 없습니다. 작곡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단조의 경우엔 어떨까요?
즉, Am으로 시작된 노래에는 IV도로 "Dm"코드가, V7으로는 "E7"코드가 오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요^^ Am, Dm, E7
아주 간단하죠^^ 실제로 동요나 건전가요 같은 쉬운 형태의 곡들은 위에 말한 세가지 코드만으로 많은 작곡이 이루어집니다.
좀 더 세련되게 코드를 만들어 사용하기 원하겠죠? 그러면 어떤 코드들이 또 첨가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병행장조와 병행단조의 개념도 조금은 알아야 합니다.
[병행장조와 병행단조]
여기서는 통기타의 기본적 이론을 보고자 함으로 I도와 IV도, V7외에 한가지 코드만을 덧 붙이는 요령까지만 알려드립니다.
1.장조의 경우 병행단조는 I도 보다 -3도 된 단조코드를 말합니다. 즉,C코드의 병행단조 코드는? Am코드가 됩니다. 왜냐고요?? C D E F G A B C 에서 C에서 거꾸로 세번째 A 니까 단조 m붙여 Am 되는 것 이지요^^ 우리가 배운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잘 보시면 노래가 C코드로 시작되고 Am 코드도 들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C, Am, Dm, G7 의 순서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있죠^^ "모닥불" "아침이슬" 도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코드 붙여서 불러보세요^^
2.단조의 경우
즉, Am코드의 병행장조 코드는? C코드가 됩니다. 가지고 계신 악보들을 확인 해 보세요. Am로 시작된 노래에는 거의 모두 C코드가 들어 있습니다.
[코드 구성표] 그럼 지금까지의 설명을 아래 그림의 코드구성표로 정리해 봅니다. 가장 많이 쓰는 쉬운 코드들만 정리하였습니다. 이 외에 다른 조들은 샾과 플랫이 어지럽게 붙여진 High Chord들이 첨가되기 때문에 특별한 연주외에 실제로 사용하는 일이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성과의 관계때문에 붙은 것이니 일단은 넘어가시고 조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나중에 더욱 공부해 보십시오.
원리를 알고 스스로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합니다. 백지를 앞에 두고 원리를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 코드구성표를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노래책 없이 무슨 노래든지 반주할 줄 아는 사람도 그 사람들이 모두 이 이론을 알고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저 수년간 많은 노래들을 불러본 경험으로 대충 때우는 식으로 정확한 코드가 아닌 그냥 비슷한 코드로 세련되지 못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멋진 반주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복습]
1.먼저 노래를 하나 선택하고 시작할 코드를 한가지 결정합니다. 우선 머릿속에 C D E F G A B C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떠올린 후 IV도와 V도 그리고,병행조로 올 코드가 무엇인지 빨리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바로 해 보십시오.
A, D, E7, F#m (F#m는 병행단조인 것 아시죠? 사실 이것 빼고 A, D, E7 만으로 연주하셔도 되겠죠^^)
2.완전마침과 반마침 노래의 끝과 곡 중간에도 쉬어가는 곳이 있습니다. 쉬지않고 부를수 있는 곡은 없지요. 완전마침에는 I도의 으뜸코드가 사용되고, 반마침에는 V7코드가 사용됩니다.
완전마침과 반마침을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분의 음악성이 좌우 합니다. 느낌상 그곳에서 곡이 끝나도 완전하게 한곡이 된 것처럼 느껴지는 곳이 완전마침, 쉬기는 하지만 무언가 계속 이어질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은 반마침 이라고 보심되겠죠^^
3.노래가 끝나기 바로 전, 그러니까 완전마침이 나타나기 바로 전에는 항상 V7코드를 한번 사용합니다.
C장조라면 G7코드가 꼭 쓰이고 C로 끝납니다.
노래책을 펴고 C장조로된 노래들을 확인해 보십시오. 노래가 끝나는 부분마다 C코드 앞에 G7코드가 있을 것입니다. 작곡의 법칙입니다. 그러나 간혹 이 법칙을 지키지 않은 곡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곡들은 뭔가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겁니다.
4.나머지 부분에는 모든 코드가 노래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순서없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적으로 여러분의 경험과 음악성이 필요한 것 입니다. 쉬운 노래부터 시작해서 많은 곡들을 코드를 안보고 끊임없이 연습해 보시고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5.노파심에서 다시 말하자면 코드의 중요한 최 우선순위는 I > V7 > IV > 병행조의 순서입니다. 지금 당장 불러 보십시오. 어때요? 이상으로 대충이나마 코드진행법의 중요한 원리와 비밀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론은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여러분의 것으로 소화하기 까지는 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 코드진행법에 익숙해 지신 분이라면 스스로 작곡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코드진행법에 맞도록 자연스러운 멜로디 진행을 해 나가면 작곡의 규칙에 잘 맞추어진 훌륭한 노래를 여러분도 작곡한 셈이 되는 것 입니다.
나중에 꼭 작곡에도 도전해 보셔서 좋은 곡 한 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이바이 좋은 하루 되세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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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자료 잘보고감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