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수 | 부수명 | 필획 | 원래모양 | 원획 |
氵 | 삼수변 | 3 | 水 | 4 |
忄 | 심방변 | 3 | 心 | 4 |
扌 | 재방변 | 3 | 手 | 4 |
月 | 육달월 | 4 | 肉 | 6 |
艹 | 초두 | 4 | 艸 | 6 |
辶 | 책밭침 | 3 | 辵 | 7 |
罒 | 그물망 | 5 | 网 | 6 |
犭 | 개사슴록 | 3 | 犬 | 4 |
王 | 임금왕 | 4 | 玉 | 5 |
礻 | 보일시 | 4 | 示 | 5 |
衤 | 옷의 | 5 | 衣 | 6 |
阝(右) | 우부방 | 3 | 邑 | 7 |
阝(좌) | 좌부방 | 3 | 阜 | 8 |
耂 | 늙을로 | 4 | 老 | 6 |
참고로 원획법이라고 해서 무조건 글자의 모든 부분을 원획법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원획법도 그 적용범위가 정해져 있는데 “글자의 해당 부수만 원획법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옥빛 영 瑛을 예로 들어 글자의 모든 부분을 원획법으로 본다면 아래와 같이 16획이 된다.
玉 + 艸 + 央 = 5 + 6 + 5 = 16
그러나 한자의 해당 부수만 원획법으로 본다면 아래와 같이 14획이 된다.
玉 + 英 = 5 + 9= 14
그러니 瑛은 14획으로 보는 것이 원칙이다.
추가로 1에서 9까지의 숫자는 원획법도 아니고 필획도 아닌 숫자를 그대로를 획수로 본다.
3. 고대 성명학; 삼원론(三元論)
송나라 시대 이후 성명학은 주역성명학, 삼원오행성명학, 측파자성명학, 용신성명학, 육수성명학, 신살성명학 등의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삼원오행설이 가장 일반적인 성명학이론이었다.
그러나 이 이론은 학자들 간에 삼원오행을 계산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문헌상 삼원오행의 계산방식은 7가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명확하게 밝혀진 방법은 아래와 같은 네 가지 방식을 임성준이란 이름으로 구분하여 설명 하면 아래와 같다.
참고로 획수별 오행분류는 아래와 도표와 같으며 천인지 삼원의 획수에 해당 하는 오행이 서로 상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구분 | 木 | 火 | 土 | 金 | 水 |
숫자 | 1, 2 | 3, 4 | 5, 6 | 7, 8 | 9,0 |
(10 이상의 숫자는 앞에 십 단위는 제외하고 단 단위 숫자로만 분류한다.)
林 成 俊
(성씨,8획) (상명,7획) (하명,9획)
*제 1 방법
-天; 17획 (金); 성씨와 하명 획수의 합. 8+9=17
-人; 15획 (土): 성씨와 상명 획수의 합. 8+7=15
-地; 16획 (土); 상명과 하명 획수의 합. 7+9=16
天-人-地 배열이 17-15-16이라 金-土-土로 相生(상생)이라 吉(길)함
*제 2 방법
-天; 8획 (金); 성씨의 획수. 8
-人; 15획 (土): 성씨와 상명 획수의 합. 8+7=15
-地; 16획 (土); 상명과 하명 획수의 합. 7+9=16
天-人-地 배열이 8-15-16이라 金-土-土로 相生(상생)이라 吉(길)함
*제 3 방법
-天; 9획 (水); 성씨의 획수+ 가성 1. 8+1=9
-人; 15획 (土): 성씨와 상명 획수의 합. 8+7=15
-地; 16획 (土); 상명과 하명 획수의 합. 7+9=16
天-人-地 배열이 9-15-16이라 水-土-土로 相克(상극)이라 凶(흉)함
*제 4 방법
-天; 8획 (金); 성씨의 획수. 8
-人; 7획 (金): 상명의 획수. 7
-地; 9획 (水); 하명의 획수. 9
天-人-地 배열이 8-7-9이라 金-金-水로 相生(상생)이라 吉(길)함
4. 근대 일본의 수리학; 5격론(五格論)
한 글자나 두 글자 이름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와 중국은 삼원론의 적용이 방법이 다르기는 하나 적용에 별 문제가 없었다. 그리나 성씨나 이름의 숫자가 많은 일본식이름에 삼원론을 적용하는데 문제가 많았다. 이에 1928년 구마사키 겐오(熊崎健翁)는 채구봉의 81수원도와 만육오의 삼명통회를 기본으로 해서 “성명의 신비”란 책을 발행하면서 삼원오행론의 문제점과 단점을 해결하는 천인지외총 5격론(天人地外總 五格論)을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삼원론은 수리학이기는 하나 숫자 자체의 길흉이 아니라, 숫자를 오행으로 분류 하여 그 오행의 상생상극으로 길흉을 판단하고, 그 해당 오행으로 사주와의 조화를 논하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5격론은 숫자 자체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며 오행적인 영향력과 사주와의 조화 부분은 논하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
아래에 구마사키의 이름을 예로 들어 천원형이정 5격론의 기본형식을 설명한다.
熊 崎 健 翁 (14, 11, 11, 10획)
-천격; 14 +11 = 25 吉
-인격; 11 +11 = 22 凶
-지격; 11 +10 = 21 吉
-외격; 14 +11 = 25 吉
-총격; 14 +11 +11 +10 = 46 凶
5. 현재 한국의 수리학; 4격론(四格論)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5격론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이 당시 학자들은 상당한 혼란을 겪게 된다. 일본의 성씨는 한 글자이거나 세 글자 인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두 글자 성씨이며 5격론은 두 글자 성씨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이론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성씨는 한 글자가 대부분이라, 5격론을 한 글자 성씨에 적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초기 학자들은 궁여지책으로 아래와 같이 성씨 앞에 하나의 가상적인 성씨가 하나 있는 것으로 가정하고 그 가상의 성씨는 1로 하여 5격론을 아래와 같이 그대로 적용하였다.
가성 林 成 俊 (1, 8, 7, 9획)
-천격; 1 +8 = 9 凶
-원격; 8 +7 = 15 吉
-형격; 7 +9 = 16 吉
-이격; 1 +9 = 10 凶
-정격; 1 +8 +7 +9 = 25 吉
그런데 성씨는 만들어지는 이름과 달리 이미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것인데, 5격론으로 보면 일본이나 우리나 성씨에 따라 무조건 천격이 흉하게 나오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더구나 우리의 경우 있지도 않은 가성을 넣는 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5격론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원형이정 4격론(元亨利貞 四格論)으로 바뀌게 된다. 아래는 현재 우리나라의 원형이정의 4격론 수리조합 방식이다.
林 成 俊 ( 8, 7, 9획)
-원격; 7 +9 = 16 吉
-형격; 8 +7 = 15 吉
-이격; 8 +9 = 17 吉
-정격; 8 +7 +9 = 24 吉
위와 같은 4격론으로 보면 성씨가 한 글자이거나 두 글자이거나 합쳐서 하나의 획수로 계산을 함으로 해서 한중일 어느 성씨라도 4격이 완벽하게 잘 맞는 좋은 이름의 작명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성명학에서 수리학의 발전 과정을 보면 중국에서 발원하여 삼원론으로 사용되다가 이것이 일본의 5격론으로 발전 하고, 다시 한 단계 더 발전 하여 우리의 4격론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즉 이제는 우리나라의 4격론이 가장 현대 성명학의 최고로 발전된 이론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성명학에서 일본식 5격론이나 가성이 사라진지 이미 수 십 년이 지났으며, 우리식의 4격론으로 바뀌게 된 이러한 변화의 과정이나 이론적인 발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부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성명학을 일본식이라고 함부로 비난하며 애국심을 운운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는 이도 종종 있다.
6. 4격론 상세 설명
가. 원형이정 4격과 운명
중용에서는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원리를 우주의 창조와 운행의 원리로 삼으며, 성명학에서도 원형이정으로 자연과 우주의 순환 법칙에 따라 사람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름을 가지는 사람의 본질적 도덕성인 인의예지의 4덕이 담겨져 있다.
원격(元格)은 이름의 중간자와 끝 자를 합친 숫자로 대체로 0세에서 25세 까지의 운을 지배한다. 가정환경과 성정과정, 성격형성, 체력과 건강 그리고 자식이나 아랫사람 운에 영향을 미친다. 元은 봄에 속하며 만물의 시초로 仁이되고 사람의 도리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형격(亨格)은 성씨와 이름의 중간자를 합친 숫자로 26세에서 60세 까지의 운을 지배한다. 직업 운이나 재물 운 등의 성공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亨은 여름에 속하며 만물이 자라나서 禮가되고 사람들과 상하좌우 형통하여 상호 조화를 이룸을 의미한다.
이격(利格)은 성씨와 이름의 끝 자를 합친 숫자로 61세 이후의 운을 지배한다. 대인관계와 인덕 그리고 노력의 결과 등에 영향을 미친다. 利는 가을에 속하며 만물이 이루어져 義가 되고 상호 협력과 조화 속에서 결실을 맺음을 의미한다.
정격(貞格)은 성씨와 이름 두 글자를 모두 합친 숫자로 평생 동안의 운을 지배 한다. 인생의 총운을 지배하며 궁극적인 행복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貞은 겨울에 속하며 만물이 거두어져 智가되고 결실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나, 음양의 조화
이름에서 수리배열은 원형이정의 4격이 맞으면서 동시에 음과 양의 조화도 맞아야 한다. 홀수는 양에 해당 하고 짝수는 음에 해당 하는데, 이름에 사용되는 각각의 한자 획수가 전부 음에 해당 하거나 전부 양에 해당 하는 것은 음양의 조화가 맞지 않는 흉한 배열로 본다. 참고로 4격이 아닌 개별 한자의 획수는 길흉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음과 양의 조화만 본다.
다, 한글의 획수
한자와 마찬 가지로 한글도 획수를 구분할 수 있으며 일본어나 영어도 다 획수로 구분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구분만 할 뿐 이것으로 수리 의 길흉을 논하지는 않는다. 성명학이 일본으로 넘어 가면서 한자가 아닌 일본어의 획수로 길흉을 판단하려는 시도가 있기는 했으나 같은 한자를 놓고도 히라가나의 획수와 가다까나의 획수가 다름으로 해서 일본 성명학계도 결국은 일본 문자가 아니라 한자의 숫자가 운명 판단의 기준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글의 획수를 성명학에서 적용하려 시도를 했으나 소리글자인 한글은 획수로 이름을 짓기는 너무 큰 문제점이 있어 결국 우리니라도 한자의 획수로 수리를 맞춘다. 현재 광미성영학회에서 한글의 획수도 성명학에 적용 하기는 하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이름이 ‘민준’인데 한글의 획수가 적용되면 김씨성을 가진 사람은 누구도 민준이란 이름을 만들 수 없게 된다. 민,준 두 글자 모두 5획이라 김의 한글 획수는 5획과 합쳐지면 10이라는 흉수가 나오기에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7. 여자에게 흉한 숫자
그리고 이렇게 학문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 하고 시대도 변하는데, 아직도 일부 작명가들은 과거의 사상과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여 숫자의 길흉 해석에 남녀의 차별을 하여 여성의 이름을 감명을 할 때 원형이정의 4격에 해당 하는 숫자가 하나라도 21, 23, 32, 33, 39에 해당 하면 남편을 극할 우려가 있으니 과부가 될 숫자라고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여 악평을 하고 겁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과연 이름의 4격에 21이나 23획이 포함 되면 이혼하게 되는지 알아본다.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크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가 바로 사주이며, 그 외에도 이름이나 외부 환경적 요소( 집안 환경, 태어난 지역, 사는 지역, 직업), 그리고 개인적인 의지와 노력, 그리고 매 순간의 판단하나 하나가 모아져서 위의 모든 요소들의 복합적인 영향의 결과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이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사주이며, 그 다음은 이름이며, 이 두 가지 요소의 영향력을 비교 한다면 사주가 70~80%의 영향력에 이름은 20~30%정도의 영향력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니 이름 하나로 그 사람의 모든 운명이 결정 된다거나 이혼한다거나, 이름 하나만 보고 그 사람의 모든 운을 다 알 수 있다고 하는 말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겪이며, 논리적으로 전혀 타당성이 없는 말이다.
이름대로만 된다면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전부 대통령이 되어야 하고, 박정희 대통력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 사람도 전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사람이 사주대로만 살지도 않고 이름대로만 사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더구나 이름에서도 발음이나 사주 수리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운명이 좌우되는데 단지 21이라 23 하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혼을 한다는 것은 더 더욱 맞지 않는 말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발음오행의 배열과수리오행의 배열 그리고 사주와의 조화, 이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하고 이름의 좋고 나쁨은 위3가지 요소로 거의 90% 정도는 결정이 된다. 그리고 이 중에서 수리학은 1/3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면, 사람의 운명에서 이름의 수리학적인 면에서 4격의 길흉의 영향력은 아무리 크게 본다고 해도 10%를 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21이나 23이 흉한숫자라고 해도 단지 그 숫자 하나 때문에 이혼을 한다만 말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다. 논리적으로 본다면 이혼의 가능성은 10%로 보는 것이 맞는 말이며 90%는 문제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만약에 정말로 21이나 23획이 있으면 이혼을 한다고 하면 현재 40세 이상 여성의 90%이상 이혼을 해야 한다. 왜냐 하면 40이상 된 여성의 이름에서 수리오행의 배열이 잘 맞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보아도 10%가 되지 않으니 나머지 90%가 이혼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이 21이나 23 때문에 이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적적인 이유는 21이나 23이 절대로 흉한 숫자가 아니라 모든 숫자 중에 최고로 좋은 숫자라는 것이다. 그렇게 좋은 숫자인데 왜 이혼을 한다고 하느냐? 그 이유는 바로 남녀가 평등하지 않다는 남존여비 사상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이다.
유사 이래로 동양이나 서양이나 여자가 남자와 평등한 권리와 지위를 누리게 된 것은 근대시대에 와서 가능했던 것이다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진 시기만 보아도 여성이 얼마나 차별받았는지는 짐작하고도 남는 것이다. 더구나 성명학이 가장 발달한 한중일 3개국에서 남녀차별사상은 심각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조선말까지도 여자를 서당에 보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여자가 똑똑하거나 잘 나면 남자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나쁜 여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사상에서는 여자의 이름에 최상의 숫자가 들어가서 여자가 너무 잘나면 남편의 말을 잘 안 듣는 못된 여자가 되고 소박을 맞을 수도 있기에 여자는 너무 좋은 숫자는 사용하지 말고 그저 대충 좋은 그런 숫자만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지금은 남녀가 평등한 시대이고 남녀가 똑같이 학교 다니고 똑같이 공부 하는데 여자가 너무 잘나면 안된다고 한다면 여자는 남자보다 공부를 잘 해서는 안된다는 말과 같은 것이며, 남자는 좋은 숫자를 사용해서 잘 되고 여자는 너무 좋은 숫자 사용하지 말고 그저 대충 좋은 숫자로 이름 짓고 오로지 남자 아래 엎드려 살아라는 말과 같은 것으로 지금의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그러니 이제 21,23,32,33,39이 여자에게 흉하다는 시대착오적인 논리는 없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로 실제로 이름을 많이 만들어 본 작명 전문가라면 21,23,32,33,39 이 여자에게 흉하다는 말은 할 수 조차 없다. 왜냐하면 15획에 해당하는 劉씨나 郭씨의 수리배열에서 위 숫자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음양과 원형이정의 4격이 다 잘 맞는 이름을 만들려면 2획과 14획의 조합이나 14와 23의 조합외에는 어떤 조합도 안되는데 2획이나 23획은 한자도 몇 가지 되지도 않고 발음오행과 사주와의 조화까지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결론
현재 우리나라 성명학계에서 일부 파동학계 학자들이 이름에서 한자의 획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발음만 중요 하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리학은 지금 까지 살펴 본 바와 같이 오랜 세월동안 수 없이 많은 훌륭한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발전된 성명학 이론의 핵심이며, 한중일 3개국 대부분의 학자들이 수리학을 근거로 이름을 만들고 있는 만큼 수리학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또 3원론에서 일본의 5격론으로 바뀌고 다시 우리의 4격론으로 바뀐 과정도 모르는 일부의 사람들이 우리의 성명학을 아직도 일본의 것이라 함부로 말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지만 4격론은 일본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론이며 우리가 더욱 발전시키고 전파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두 글자 이름을 사용함으로 해서 너무 획일적이고 다양하지 못함 단점이 있다. 앞으로의 세대는 점 점 더 개성이 강하고 독특한 이름을 좋아 하게 될 것이라 미래의 이름은 세 글자 이상으로 좀 더 다양한 체계로 만들어 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 성명학은 겨우 두 글자 이름에 대한 것만 이론적으로 통일이 되어 있지, 한 글자 이름에 대한 4격의 적용도 견해를 달리하는 학자가 상당히 많으며, 세 글자 이름에 대한 수리배열체계는 대부분이 외면하는 실정이다. 그러니 이런 다양한 수리체계에 대한 이론이 정립 되지 않는 다면 또 다시 일본의 이론으로 이름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될 것이다. 그러니 성명학자들은 자기 이론만 고집하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다른 학자의 논리라도 논리적 타당성이 있다면 과감 수용하여 우리의 성명학을 더욱 더 발전 시켜야 할 것이다.
6.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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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맹정훈, 바른 작명학 강의, 고원 2002년
3) 정보국, 작명보감, 밀알 2003년
4) 김상연, 좋은 이름 이렇게 짓는다, 갑을당 2007년
5) 조용학, 운명을 바꾸는 이 름짓기, 선영사 1994년
6) 전광, 우리이름 교과서, 동학사 2007년
7) 안사이 가츠히로, 성명판단, 설화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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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찌카와 아야, 남자 명전, 신성출판사 2010년
10) 문용, 실용기명, 중국공인출판사 2008년
11) 류병량, 호성명호해자, 중국상업출판사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