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정리, 지하수파기와 정화조와 외부배간을 완료하고나면 기초공사를 해야하는데 기초공사는 건축공법에 관계없이 공통사항이다. 과거에 우리는 모든 기초공사가 기초가 땅이 겨울에 땅이 얼마나 깊이 얼는가에 따른 동결선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기초를 보온해 주면되니까. -기초를 보온이라니 생소하지요.
우리도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기초공사는 몇층건물의 기초처럼 시공했고 지하 1미터 이하의 동결선이하까지 고집스럽게 시공하였지만 지나친 낭비라고 생각한다.
미국이나 심지어 영하, 심할 때는 영하 40도이하로 내려가는 핀란드에서도 우리와 같은 동결선이라는 규정은 없었으며 과도한 기초를 하는 곳도 없다.
우리는 흔히 겨울동안 얼었던 콘크리트가 봄에 날씨가 풀리면서 얼었다 녹았다하여 기초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 웠고 10여년동안 중시한 철칙이였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보니 과도한 기초였으며 낭비란 생각이 들었고 실제 외국에서 지어지는 현 장을 한겨울에 다녀보고 서적을 보아도 너무과도한 것같다. ----->? 기초공사의 과도함이라...그러나 난(구기)다르게 생각한다. 기초의 견고성은 아무리 지나쳐도 과함이란 없다. 겨우 10년 건축분야에 종사해 놓고 지나오고보니 뭐 대수롭지 않다고 얘기 할 수 있는지 묻고싶다. 집이란 100년을 ..아니 그 이상을 가야하는 우리의 작은 우주적 공간이다. 따라서 겨우 몇 십년 지켜보고 이런 얘길 한다는건 오히려 과하다고 본다.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자. 아자....금정국!!!
기초란 말그대로 집을 받쳐주는 기본구조물이며 지나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경제적인 설계 및 시공도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 다.
예산을 절감하는 첫번째가 기초의 바른 설계와 시공이며 가장 중요한 공정이다.
= 기초공사를 하기전에 체크해야할 사항은 =
건축을 위하여 성토한 땅이면 시간이 경과하여 매입한 흙이 비바람으로 침식하여 다져져야 한다. 특히 논이나 밭을 전용받은 땅은 땅의 표피층이하로 푸팅을 하여야 하며 표피층은 개토를 하는 것이 좋다.
이질지형에서는 특히 기초가 불균형을 이루지 않도록 하여 부동침하에 의하여 건물이 기울어 지지않도록 하여야 한다. 에를 들면 미나리가 자라는 습한 지형에 표피를 객토하지 아니하고 시공하여 건물이 기울어 지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우리는 이를 미나리깡과 건축주의 눈물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지형은 기초를 깊이박고 기초부분을 지중보식으로 서로연결하여 건물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돌이나 돌이 섞인 흙으로 흙으로 기초부분을 보강하여야 한다.
= 기초공사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을 검토하면 아래와 같다. =
목조주택이나 통나무 할것없이 공동사항을 직각과 수평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그래야 마감이 제대로 되며 수평부분은 세심하게 하여도 완전한 수평은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라.
레미콘 타설시에는 타설속도와 레미콘공장과의 시간배열을 잘하여 연속적으로 타설하라.
레미콘 강도는 가능한한 강도 210이상을 사용하라.
기온이 영하일 때는 콘크리트를 타설하지 말것이며 겨울에는 상온이 유지되는 낮에 타설하고 보온덮게로 콘크리트 보양을 해주면 정상강 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강도테스트에서 모두 합격했으며 고강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초공사와 더불어 병행하여야 할 것이 오배수관을 묻어두어야 한다.
전기배간(프렉시불 ;전기선을 통과시키는 pvc 주름관)을 점검하여 묻어둔다.
콘크리트 슬래브(상판)을 타설전에는 반드시 방수필림(비늘)을 깔아서 콘크리트 물이 바로 흙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철근배근시에는 흙과 닿는 부분은 3-5cm 정도의 철근을 보호하는 콘크리트 피복두께를 유지한다.
되메기를 할 때는 흙을 콘크리트 줄기초 후에 흙이 더 쌓아서 호수로 물을 흥건히 부여서 흙을 침전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다. 주변여건이 안되면 못하니까 사전에 지하수를 먼저 파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