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갈 무렵 ,

퓨전 떡 만들기를 위해 우리는 다예원에서 모였다.
고운매 선생님은 수업을 위해 재료를 하나 둘 테이블에 꺼내놓았다.

회원들은 과연 어떤 떡이 만들어 질까 매우 궁금한 표정들이다.

안지영씨가 데려온 꼬마도 궁금해 못 견디겠다는 듯,

떡에 대한 추억이 많은 우리세대는 단연코 떡 이야기로 즐겁다.

장내순 원장님도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다.

자 이제 설명이 끝나고,

실습에 들어갔다.
딸기맛 떡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설명을 봐 가며 열심히 받아 적고 있는 회원도 있고,

떡을 만들때는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비율을 무시하면 제대로 떡이 만들어 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쌀가루에 딸기우유를 넣고 체에 내려 쵸코칩과 크렌베리를 넣었다.
각종 부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준다.

컵에 유산지를 넣고,

여기서 잠깐 쌀을 불려서 가루를 만들면 멥쌀과 찹쌀이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땐 머어큐롬을 한 방울 떨어뜨려 파란색으로 변하면 멥쌀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면 번거로우니 직접 빻아서 적어두면 확실하겠다.

컵에 쌀가루를 예쁘게 담고있는동안 ,

다른 한 쪽에서도 열심히 배운 것을 실행하고 있다.

녹두 기피한 것과 쵸코칩과 크랜베리 를 부재료로 썼다.

자 이렇게 소꿉놀이 하듯 컵에 가루를 넣고있다.

천진한 미소의 손민심 여사님,

모두모두 열심히 소꿉놀이하듯 따라하고 있다.

엄마도 아가도 다 함께

아니 벌써? 떡가루를 다 넣고 찜솥에 넣었다는 경숙씨,

여긴 아직 절반도 못 했는데......

하트 모양의 떡이 쪄지고.

여긴 찜솥에서 쪄지는 떡을 지키고 있구나.
25분을 엄수하세요. ㅎㅎ

드디어 덕에 떡코레이션을 하고있다.

이렇게 이렇게,

어머나 정말 아름다운 떡이 완성되었네요.

어때요?
이렇게 예쁜 떡을 어떻게 먹어요?
오늘은 퓨전 떡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떡의 개념을 바꾸는 순간이었고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더니 정말 맛이 좋다.
떡만들기는 물주기와 정확한 비율의 배합이라고 한다.
잊혀지지 않도록 집에서 자주 만드는 것 잊지마세요.
이런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장내순 원장님과 고운매 선생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언제나 정겹고 즐거운 우리들의 수업시간...ㅋ ㅋ
네 경숙씨 앞으로도 계속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