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에는 엄청난 양의 우주정보가 들어 있다.
그 정보는 양과 질에서 사람이 만든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이 정보 덕분에 씨앗은 살아나야 할 때와 성장해야 할 때를 초 단위까지 정확히 안다.
땅에서 어떤 영양을 취해야 할지, 태양, 달, 별 등의 전체가 내는 빛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안다.
어떻게 커야할지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할지 안다.
열매의 본래 목적은 사람의 생명 유지다.
열매는 사람들이 만드는 현재 또는 미래의 어떤 약보다
사람의 병을 싸워 이기는 데 더 효과적이고 강하다.
씨앗은 이를 위하여 사람의 상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러면 특정 사람의 치료를 위해, 혹 그가 앓고 있거나
아니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 치료를 위해 식물이 익어가는 열매에 적절한 함량의 물질을 담을 수 있다.
텃밭에서 자란 오이, 토마토, 또는 기타 모든 작물의 열매가 이런 정보를 담기 위해선 이렇게 해야 한다.
심기 전에 씨앗을 하나 또는 작은 씨앗 이면 여러 개를 혀 밑에 물고 9분 이상 있는다.
손바닥에 씨를 뱉어서 양손으로 포개고 이 씨앗을 파종할 땅에 맨발로 한 30초간 서 있는다,
손바닥을 펴서 씨앗을 조심스레 입에 가까이 댄다.
심장에 있는 공기를 씨앗에 숨 쉬어 내 뱉는다.
입김으로 씨앗을 따뜻하게 해 주면 사람에게 있는 정보를 작은 씨앗은 알게 된다.
손바닥을 펴서 씨앗을 하늘의 빛들에게 보여 주며 약 30초간 있는다.
그러면 씨앗은 자기가 싹 틀 순간을 정한다.
모든 별들이 씨앗을 돕는다.
자기를 위해서라도 싹에 빛을 선사해야 한다.
그 다음 씨앗을 땅에 심을 수 있다.
이때 절대로 물을 주어서는 안 된다.
침과 그 속에 든 정보를 씨앗이 취하지 못 하고 씻겨 나간다.
파종 후 3일 밤이 지나고 나서 물을 줄 수 있다.
파종은 채소마다 길한 날을 택한다(음력에 따른다)
좀 일찍 심어도 물을 주지 않으면 괜찮다. 늦으면 아주 좋지 않다.
싹이 나오면 옆에 자라는 잡초는 모두 다 제거하지 않는다.
잡초를 종류별로 최소 하나 씩 만이라도 남긴다.
잡초는 깎아도 된다.
아나스타시아의 말에 따르면,
씨앗은 이렇게 해서 특정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성장과정에서
그 사람에게 딱 필요한 에너지를 우주와 지구로 부터 최대한 얻어 열매에 담는다.
잡초도 본래의 목적이 있으니 모두 제거하면 안 된다.
작물을 병해로부터 보호해 주는 잡초도 있고 정보를 주는 잡초도 있다.
식물은 성장하는 도중에 다른 식물과 소통한다.
가능한 한 보름달 밤에 식물에게 다가가 만져 준다.
최소 한 번은 필수다.
아나스타시아는 자신 있게 말했다.
이런 식으로 열매를 수확하고 재배한 사람이 직접 그 열매를 섭취하면 육체의 모든 병이 치료되고 노화를 늦추고
나쁜 습관을 고치고 지능도 몇 배나 높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
그 열매는 수확한지 3일 이내에 먹어야 최고의 효과가 난다.
이런 방법은 텃밭에 심는 다양한 식물에 적용된다.
오이, 토마토, 기타 등등.
물론 한 이랑 전체를 다 위와 같은 절차대로 할 필요는 없다.
몇 그루만 그렇게 심으면 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확한 열매는 종자가 같더라도 다른 열매와 비교할 때 맛의 차이는 물론이고
성분 분석을 해 보면 함유 비율에서 영양가가 높다.
모종을 낼 때 파낸 구텅이 속의 흙을 손가락과 맨발가락으로 쥐었다 놓고 구텅이에 침을 뱉어야한다.
‘왜 발로?’ 란 질문에,
아나스타시아는 발에 땀이 나면 그 사람의 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이 분비된다고 대답했다.
이 정보를 모종이 받는다.
모종은 이 정보를 열매에 전달하고 열매는 병과 맞서 싸운다.
이따금씩 맨발로 밭을 밟아 주면 좋다.
“어떤 작물을 재배하지?” 아나스타시아는 답했다.
대부분의 텃밭에 있는 다양한 작물이면 족해.
산딸기, 꼬리까치밤나무, 검은딸기, 오이, 토마토, 딸기, 모든 종의 사과, 체리, 꽃 등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지.
이들 작물의 재배 면적, 개수는 중요하지 않아.
온전한 에너지 미세기상을 갖추는 데 있어 해바라기 한 그루는 반드시 있어야 해.
1.5~2제곱미터 면적에는 반드시 보리나 밀 같은 곡식을 심어야 해.
그리고 최소 2제곱미터 이상의 잡초 섬(島)을 반드시 남겨둬야 해.
이 섬은 인위적으로 조성 해서는 안 되고 자연상태 라야 해.
여러 종의 식물도 중요하지만 식물을 심는 방법,
식물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방법도 중요해.
그래야 정보가 충분히 전해지거든.
내가 얘기한 파종 방법이 기본이야,
중요한 건 당신 주변에 있는 자연의 일부에게 자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주는 것이지.
그래야만 치료효과, 아니 그냥 당신 몸의 생명 활동이 보통 열매 때 보다 높아질 거야.
세상에서 ‘야생’ 이라 부르는 자연에는(그건 사실 야생이 아닌데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뿐)
세상의 병을 치료 할 수 있는 식물들이 많이 있어.
사람들은 식물들의 본래 목적을 알아 볼 수 있는 능력을 거의 다 잃어버렸어.
우리에게는 주치의가 있어. 그건 바로 당신의 몸이야.
몸은 언제 어떤 풀을 써야 할지 원래부터 알아.
어떻게 먹고 어떻게 숨어야 할지도 알아 병이 외부로 나타나기 전에 미리 막을 수도 있지.
어느 누구도 당신 몸을 대신 할 순 없어.
몸이 주치의고 하느님이 직접 당신한테만 내린 거니까.
당신이 건강히 살도록 몸이 설명해 주는 거야.
텃밭의 식물들(의사)과 상호관계가 정립되면
식물은 병을 치료하고 당신을 보살필 거야.
식물 스스로 정확한 처방을 내리고 바로 나만을 위해서
특별히 효과가 높은 약을 만들 거야
첫댓글 부끄러울따름이네유~~
위의 글은 대규모 농사방식에서 행할 수 없는 것으로, 씨앗 하나를 소중히 다루는 마음을 얘기. 옜전통농사에서도 씨앗을 심기전에 입속에 씨앗을 넣고 굴리려서 넣으면 병충해에 강하다고 얘기했으며 침에서 나오는 저항균을 말하고 겨울에 눈을 받아서 거기에 씨앗을 담갔다가 심으면 가뭄과 병충해에 강하다고 했슴. 또 한편으로는 씨앗과 농부의 교감으로 유럽의 생명역동농법도 같은 궤임. 파종이후 물주기에 대한 것은 씨앗이 흙에 대한 적응기간을 의미. 씨앗의 생명유전정보를 한껏 펼치도록 농사태도의 중요성을 자각시키는 글이네용.
글코...통영 김형규님한테는 설전에 전화로 얘기두었슴다. 내비도님이 이후 통화하시면 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5 12:23
씨앗은 알고 있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굳이 대규모 농사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도 돼겠네요.
이 모든 것들을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 두었으니 행할 일만 남았네요.
씨앗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새겨봅니다.
고맙습니다.
열포기를 심던, 수십만포기를 심던...
심고 거두는 마음이야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다만, 규모가 커질 수록 자꾸만, "감사함"이 "당연함"으로 변해가는게 안타깝지요.
씨가 있어 감사하고,
뿌릴 땅이 있어 감사하고,
게을러 지지 않토록 풀이 함께 올라오니 감사하고,
자주 돌보도록 가끔 병치레도 하니 감사하고,
그러면서도 잘 자라주니 감사하고,
온 통 감사할 일 천지인데....가끔...이걸 잊고, "행위"에만 몰두하게 되니....자주자주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
뭔지도 모르지만 전율이 일어나네요.
세상천지 돌아보면 온통 고마워할 것들인데 몇번 읽어봐야겠어요.
태도와 자세에 괸한 이야기군요. 사실이란 그 경계를 어디에 둘까 결정하는 본인들에 의해 확장하거나 축소되기도 하죠. 과학이란 그들이 매몰된 어떤 구덩이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사실과 과학에 대한 제 태도를 잔성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농부의 정성과 관심이 모든것을 말해 주겠지요...^^
스타이너 농법하고도 비숫. 군인토종황제님의 정성과 관심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