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 우리를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서 부르시사
삼일 기도회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삼일 동안도 어둡고 험악한 세상에서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영광과 뜻을 드러내기 보다는 우리의 육신의 안일과 평안만을 추구할 때가 많았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보다는 인간의 생각과 지혜를 따르는
불신앙의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자녀로 삼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이 시간도 우리의 추한 모습을 고백하오니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용서해 주옵소서.
전능하신 아버지여,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것이 아버지의 장중에 있음을 알면서도
우리의 삶의 모습은 그 뜻대로 따르지 못하고 세상을 좇아갈 때가 많습니다.
아버지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선과 악을 분별하게 하시고,
죄는 버리고 의를 취할 수 있는 요기를 허락하옵소서.
부활의 주님께서 무능력한 우리의 상태를 해방시키고 새 생명의 감격을 맛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안에도 사업의 실패와 병마의 고통과 마음의 시험 등으로
괴로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도와주옵소서.
아버지의 회복시키시는 은총이 함께하사 모든 어려움을 오직 믿음으로 이기고
담대하게 승리의 생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안에서 새로운 소망을 가지며,
우리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를 온전하게 이룸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평강을 맛보게 하옵소서.
이 시간도 은혜 충만한 시간 되기를 원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