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산(제당산)647m.
사랑산의 본 이름은 제당산이다.
사기막리의 제당골에 제당이 있어 제당산이라 불렀다.
그러다 10년 전, 이 산에서 연리목이 발견되었고,
산림청으로부터 천연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이후 괴산군청에선 산이름을 사랑산이라 새로 짓게 되었다.
연리목은 서로 다른 나무가 하나가 돼 살아가는 나무다.
식물학적으로는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사랑의 영원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나무줄기가 하나로 합쳐진 것을 '연리목'이라 부르고
다른 나무 가지가 이어진 것을 '연리지', 뿌리가 연결된 것을 '연리근'이라 부른다.
연리지 사기막리와 인접한 송면리에 있다.
나름 희귀한 것이 연리지와 연리목임을 감안하면,
650m의 소박한 시골 산은 '사랑산' 이라 불릴 만하다.
솔지산악회 제 198 차 정기산행은 충북 괴산군에 있는 사랑산으로 갑니다.
이름도 아름다운 사랑산. 그러나 이름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입니다.
사기막리를 사이에 두고 옥녀봉,아가봉이 더 알려져 있고,
화양동 계곡을 사이에 두고 가령산,도명산,낙영산 등이 속리산 국립공원에
편입되어 더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암과 괴석,바위등이 저마다 모습을 뽑내고 있고,
용세골 계곡의 맑은 물은 하산길의 흐르는 땀을 식히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연리목와 용추폭포도 물론 좋습니다.
사기막교 삼거리 - 반석위 선바위 - 마당바위 - 사랑산(647) - 644봉 삼거리 -
연리목 - 용추폭포 - 사기막교 삼거리 : 4시간
죽도록 사랑해 - KCM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사람
그저 함께 있는 이유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그대에게 이런 사람이 나일 수는 없는지
헛된 욕심으로 그댈 잃을까봐 애써 그리움을 누르지만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어떻게 내가 잊을 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미치도록 보고 싶어도 가질 순 없는 사람
내게 사랑이란 아픔 가르쳐준 그냥 눈물 나게 좋은 사람
그대에게 이런 사람이 나일 수는 없는지
괜한 기대 속에 내 맘 다칠까봐 애써 그댈 피해 다녔지만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어떻게 내가 잊을 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갖지도 못해 잊지도 못해 그리움마저 병이 된 내 사랑
바보야 널 죽도록 사랑해.. 나에겐 너 하나뿐야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어떻게 내가 잊을 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초복 전날이네요~그날 점심은 엄나무 영계백숙으로 준비해야겠네요....
와 멋있겠네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산인데... 부럽네요 선배님들 따라다니다 보면 저도 많은 산을 알수 있겠죠?
영계백숙 먹으러 갑니다^^
정말요..그럼 얼굴볼수있겠네요..산에오시면 후식으로 수박은 제가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