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바람 하늘지기 사진자료실>
과 꽃
어효선 작사 / 권길상 작곡
1.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 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2.
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 보면
꽃 속에 누나 얼굴 떠~ 오릅니다
시집간지 어언 삼년 소식이 없는
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과꽃(China aster)
annual aster라고도 함.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풀.
오래전부터 많은 변종들을 정원에 즐겨 심어왔다.
중국이 원산지로 키는 75㎝ 정도이며 하얀색부터 자주색에 이르는 색깔의 꽃이 피는데, 꽃의 가운데는 노란색이다.
원예 품종들은 키가 20㎝부터 1m까지 자라기도 한다.
하나의 두상(頭狀)꽃차례는 지름이 12㎝ 정도 되며 종종 꽃차례가 꽃잎처럼 보이는 설상화(舌狀花)로만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이 설상화는 하얀색이나 연노란색에서부터 분홍색·장미색·붉은색·푸른색·자주색·보라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띤다.
우리나라의 정원에 심고 있는 종류는 모두 원예품종들로 겹꽃이나, 북한의 부전고원이나 백두산 근처에서는 옛날부터 자라고
있었으며 홑꽃 종류들이다.
꽃은 7~9월에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며 꽃대 끝에 두상꽃차례가 하나씩 달린다.
<브리태니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