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에서는 삼성페이, 애플 페이, 안드로이드 페이 등이 결제 시스템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금 없는 사회로 매우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듯 하네요.일부지만 이미 거의 이루어진 나라도 있습니다.
관련글>>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현금 없는 국가를 구현하려 한다.
우선 다음의 광고를 보도록 합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 광고입니다.
짧은 영상이니 우선 보도록 하죠.
여러분은 무언가 눈에 띄는 것을 발견 하셨습니까?
광고의 내용은..
설정이 국내 정서에 전혀 맞지 않아 내용이 그다지 와닿지는 않지만, 대략 요약하자면 미국의
독립전쟁 당시의 군인이 적군에게 쫓기는 급박한 상황에서 결제를 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신속한 결제가 가능하다'는 핵심적 주제를 나타내고 싶은 듯 하네요.
우선 영상 속 대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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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안녕하세요.
Dude, we've got to go now!
멍청아, 지금 빨리 가야돼!
They're coming. They're coming.
놈들이 쫓아오고 있어. 놈들이 쫓아오고 있다고.
Let's roll!
출발해!
[차량문구]
'historical reenactment society'
'역사 재현 협회'
[화면자막]
'Ready for you, Rushing revolutionary'
'빠른 혁명가,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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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르신 분들은 벌써 알아채셨겠죠?
다른 자잘한 의미 부여가 있을 지 모르겠으나,정답은
네. 여기 '6 6 6'이 있습니다.우리를 조롱이라도 하듯 이젠 'Secret'을 'POP'-UP 시키는군요. (pop-secret)
참 허무하게도 심플하지만,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느낌입니다.
저들도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빠르게 진행하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요.
구글 페이건, 삼성 페이건, 애플페이가 됐건 간에..
현금 없는 사회의 끝에는 베리칩의 삽입이 있을겁니다.
(그 이름이 베리칩일지, 다른 이름으로 바뀔지는 몰라도 본질은 같겠죠.)
긴장하고 꺠어, 저들의 움직임에 경계를 해야 할 시점 입니다.
이 정도로 충분하긴 하지만, 추가로 의미 부여를 해보자면...
군인들은..
미국 독립전쟁 시대의 역사재현으로 보이고, 그렇게 따지면
급하게 물건을 사는 군인과 차를 타고 도망을 가는 푸른 제복의 군대
(미국 민병대 ; 미닛맨 - 조지 워싱턴)이겠고, 뒤를 쫓는 붉은 군대는
(대영제국군 - 레드코트) 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시 미국 민병대는 거의 오합지졸이었고, 영국 레드코트 들은 정예부대 였지만..
본토로 부터의 '식량 등 물자보급이 오래 걸린다'는 치명적 단점을 이용하여 조지 워싱턴의
민병대는 약삭빠르게 전투를 피하면서 도망을 다니며 소모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그 부분을 패러디 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빠르게 결제(보급) 하고 뛰어다니는 'Rushing revolutionary'란 '전자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뜻하나 봅니다.
'식량보급'도 가능하고 '그들'에게 잡히지도 않으려면 그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냥 굶어야겠군요 ㅎㅎ
<출처 : 다음까페 '이 세대가 가기전에' 자료입니다. 퍼가실 경우 출처 표기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