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듯이 쏟아지는 눈 속에서 오전에 네 분이 다녀가셨어요..
아니 이렇게 눈오는데 오셨어요? 라는게 제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눈은 제가 군생활 중에 동두천 밑에서 본 폭설 이후 처음입니다.
전방인 듯 아니 북극인 듯 착각 할 지경입니다.
시내도로는 마비되었고 제 자신도 차를 두고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람들을 보며 척추가 또 붓고 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걱정인 것은 대전에서 다니는 경륜선수들이 폭설로 못오는 것은 이해합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나 시합 중 강양한 선수가 인대가 끊어져 수술해야 한다는 군요
가슴이 아픕니다. 좌절하지 말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눈이 그치면 대전어느 병원에 입원해 있을 양한에게 가보고 싶습니다,
지금 제 바램은 그것입니다.
첫댓글 그야 말로 눈폭탄 입니다. 부디복구 가 하루 빨리 이루 어져서 피해 입은 분들 에 타는 마음 이나 조금이나 나아졌으면 좋으려만...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