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팀 4월 정기모임 사진(2008. 4. 19)
* 지난 토요일(2008. 4. 19) 오후 5시에 기장 장안초등학교에서 4월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전에 예고해드린 바와 같이, 아름다운학교로 선정된 장안초등학교 구경도 하고, 우리의 친근한 운동인 족구도 하고, 별미의 메기매운탕도 맛보았죠.
참석자는 많지 않았지만(모두 9명) 아주 유쾌하고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이제껏 감춰졌던 능력의 발견으로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실감케 하기도 한 모임이었습니다.
족구경기를 하는 광경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모두가 선수인지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제가 캠코더도 가져가긴 했는데...
다음에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비록 경기장면 사진은 없지만, 이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두고두고 얘기할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드신 셈이지요...
앞으로도 계속 추억거리들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사진들을 이메일로 보내기도 할 것이지만, 여기에서 바로 복사를 하셔서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시고 감상하시면 됩니다.
* 상원이와 저희 식구, 삼득이와 친구분 등 5명이 족구로 몸을 풀던 중, 규희네가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세 가족끼리 찍었군요. 그런데 우리 마누라는 누구 팔을 잡고 있는 것이여...
* 이번에는 남자들끼리 한 컷...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군...
* 여자 선수들 끼리도 한 컷...
*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조금 늦게 양수 가족이 도착했으니 다시 기념사진을...
* 사진사를 바꿔서 다시 한 컷...
남자는 발만을, 여자는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를 했는데, 여자들이 그토록 잘 하는지 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저희 집사람이야 명절 때 간혹 해봐서 요령을 잘 알고있지만, 다른 분들은 거의 처음인데도 정말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얼마나 즐거웠던지 매달 족구모임을 하면 좋겠다고도 하더군요.
특히 전위에 나선 여자분들, 저희 집사람의 구석을 찌르는 강스파이크, 삼득이 친구분의 강서브킥, 길형엄마와 홍여사님의 블로킹 등이 일품이었습니다.
바람불고 추운 날씨에 유일한 관중이었던 연세 지긋한 아저씨도 정말 재미있게 보시던군요.
* 장안매운탕집의 메기매운탕이 별미죠...
모두 맘껏 떠들고 운동하고 난 후라 더욱 맛있지요...
** 여자 선수들이 어찌나 족구(손과 발 모두 사용)를 잘하던지, 여자들 편에서 다음에는 남자 대 여자로 편을 짜서 하자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더욱 자주 족구모임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합니다.
** 식사하고 난 후 제가 얘기했던 비장의 이벤트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저의 집으로 모였습니다.
남자들은 전통(?)의 동양화 감상을 하고, 여자분들은 집사람의 기타에맞추어 노래교실(?)로 뒷풀이를 했습니다.
*** 오늘 일찍 가서 함께 족구시설 준비를 해주신 이상원 동기생께 감사드리고, 이번에 참석 못하신 동기생과 가족분들도 다음에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으면 더욱 좋겠군요...
첫댓글 정말 멎진 시간을 보내네요. 따스한 봄날에 운동도 하고 맛있는 매기매우탕에 .... 참석못해 미안하고요 회장님 수고 많이 했습니다. 다음 5월 모임은 22일 혹은 23일 헀으면 합니다.그때는 참석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총무님도 꼭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일정을 맞추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