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입니다.
태백에서 구미까지는 200 킬로 정도 됩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리도 있어서 걱정 했는데
도로가 촉촉히 젖어있고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날씨가 아주 춥습니다.
출발해서 아랫 지방으로 내려가면 비가 그칠것 같아서 서둘러 출발 합니다.
아침은 황태해장국으로 속을 든든히 하고.....^^
일행 모두 푹 잤는지 컨디션이 나쁘나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ㅎㅎㅎ
어제 처음 출발할때는 팀카를 제가 운전을 했는데, 오늘은 마인드가 처음 수고을 한다고 하네요.
태백을 출발해서 넛재를 올라서 현동을 거쳐
청량산 입구에서 이른 중식을 먹습니다. 청량산에서 안동까지는 살짝 업힐이 계속되기에
이곳에 식사를 해 두지 않으면 허기져서 안동까지 가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태백을 떠나면서.... ^^
산소도시 태백을 떠나며...
이곳에서 재정비를 하고 출발 합니다. 이재 몸에 열도 많이 올랐고
방풍복을 벗고 처음 마주치는 넛재를 대비합나다.ㅎ
마인드가 팀카로 일정 부분 먼저 도착해서 좋은 사진 많이 찍었네요.
저 상쾌함은 달리지 않은 분을 모르리라 생각 합니다.
싸늘한 날씨로 인해 달리기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구비구비 돌아서 나타나는 계곡의 풍경은 참으로 장관 입니다.
다 아시죠... !
도로 옆에는 참으로 맑은 물이 넘쳐 흐르고 있고 가슴으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가 상쾌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