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금에 가슴이 뻥 뚤어지는 더울땐 열무 물국수가 최고!!
국수, 열무 김치, 오이, 계란 반개, 멸치 다시마 육수와 열무김치 국물을 1:1로 섞어
날이 덥다보니 불을 사용하는 요리는 일단 펫수~
사용을 하더라도 극히 일부만...
유월 중순인데 벌써 이리 더우니
여름이 오면 이 더위를 어찌 할런지 걱정이 가득입니다.
체질이 희얀해서 몸이 그리 뚱뚱한 편이 아닌데도 더위 앞에선 늘~ 약해지니
아마도 몸에 영양분이 다 빠져나가 그런건가...
암튼 모르겠습니다. 풉~
더울땐 시원한게 최고...
열무김치 국물를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 국수를 말아봅니다.
개운하게 한입~
시원하게 후루룩~
얼음이라도 동동 띄워주면 좋겠지만 넘 차가운것도 않좋지요.
점심에 이리 시원한 열무국수 나와주면...
아마도 엄지손을 치켜 올려줄겁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와 열무김치 국물을 1:1로 섞어 냉동실에 한 10분만 넣어두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차가운 육수맛을 볼 수 있지요.
면을 삶아 열무와 오이도 채썰어 담아주고 계란도 올려줍니다.
시원한 국물을 부어주면~
이른더위도 잠시 잊게 해주는 신세계가 펼쳐지네요.
그저 국수요리 먹을땐 황홀경에 빠져
주변에 누가 있는지 조차 신경쓸 겨를이 없지요.
후룩 후룩~ 소리도 내보고...
어~ 시워언~~ 하다! 탄식도 질러보고...
면요리 안좋다지만
먹다 죽은귀신 땟깔도 좋다고~
전 작년에 하던 대로 그렇게 할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