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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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특권,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찬송 / 365 장
♥본문 / 빌립보서 1:27~30
가끔 우리는 믿는 자에게 닥치는 고난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것은 믿는 자에게는 아무 어려움도 없을
것이란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사실 신자들에게도 고통이나 고난이 없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고난을 겪게 되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 믿어서가 아니라 연단을 받는 경우이거나
더 잘 믿으려는 사람에게 오는 시험일 때가 많습니다.
초대교회시절이나 우리 나라 선교 초기의 형편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특히 낯선 땅에 선교하는
일은 순교의 각오 없이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때로는 믿는 자 된 것으로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따르는 때도
있습니다.
지금도 회교권에 선교하는 이들은 목숨을 걸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소명을 받은 사람들은 거기에 가서 선교하고, 또 북한에
선교하는 이들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거기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가꾸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발각되면 선교를 중단해야 할 뿐 아니라
직결 처단을 당하는
두려움도 마다 않고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통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고통이어서 오히려
즐겁게 생각하면서 선교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35~38에 보면 믿음을 지키기 위한 신앙선배들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고문을 당하면서도 더 좋은 부활의 삶을 얻고자하여 구태여
놓여나기를 바라지 않았다고 하면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조롱, 채찍질, 결박, 감옥, 돌에 맞고, 톱으로 켜이고, 칼에 맞아
죽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소중함을 강조해 준 것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우리 신자들의 특권으로 여긴 신앙선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도 고난을 이렇게 극복하는 믿음을 가집시다.
이제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도 고난의 쓴 잔이 다가올지는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쓴 잔이 찾아왔을 때 담대히 감당할
믿음을 날마다 쌓아가야만 하겠습니다.
♥ 기도 ♥
고난 가운데서도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떤 상황에서도 다 주님 위해 일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그리고 그 믿음으로 담대히 기쁨으로 감당하는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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