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연을 담은 한장의 사진
1994년 플리쳐상 수상작입니다
수단 남부에 들어간 사진작가 카터가 우연히 마주친 것은
먹지를못하여 허기가져서
힘이 다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소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뒤에는 독수리 한마리가
소녀를 먹이감으로 생각하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발표와 동시에 전세계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유니세프에 후원자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퓰리처상을 수상한 후에
사진을 찍고 소녀를 옮겼으나 사망한 사실에대하여
촬영보다 먼저 소녀를 도왔어야 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그 죄의식에 작가는1994년 7월 28일
친구와 가족 앞으로 쓴 편지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합니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
첫댓글 요즘 자주 발생하는 사건과는 다른 생각과 마음을 가지게 하는 한장의 사진인것 같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임을 왜 모르는 것일까요?
정말 사진 한장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또 부끄러워 지는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