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끝없는 정신의 여행이다. 일상의 장애와 건설적으로 부딪침으로써 재능을 개발하고 성장을 이루며 '일체성'을
얻는다. 꿈은 영혼에서 나오는 모니터링 체계며, 끝없는 정신의 여행에서 구체적인 '지금-여기'를 다루도록 돕는 도구다.
꿈은 각 개인의 독특한 삶과 정서가 배어있는 자기 모습이다. 그런 의미에서 꿈은 모든 사람이 자기의 모습을 자각하도록
돕는 훌륭한 도구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에 부딪히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난감해하며 갈등하고 괴로워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흔히 문제의 해결책을 '나' 밖에서, 즉 나를 둘러싼 환경에서 찾으려 하지만 실제 모든 문제해결의 시작은 바로
'나'다.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 자신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가장 적절하고 현명한 해답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도
와 주는 것이 바로 꿈이다. 수면중에는 방어가 약해져 무의식이 드러나므로 본연의 '나'와 만나는 것이 가능해진다.
무의식의 문은 항상 우호적이다. 잠재의식은 우리의 기억과 욕구를 저장하는 정신의 일부이나 꿈이 단순히 우리의 기억
과 연상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개인이 잠재력을 다해 성장하기 위한 도구이자, 핵심이다. 잠들어 있는 동안 자신의 무
의식 부분에 깊이 빠지고, 깨면 또 다시 의식 부분 쪽으로 서서히 간다. 이는 무의식이 사용하는 심상의 언어로부터 의식
이 사용하는 말과 상징의 언어로 되돌아가는 여행이다.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 단계는 즉 잠자는 것과 깨어있는 것 같의
중간 단계가 짧은 최면상태로, 대부분의 창조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는 그때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꿈은 성장과 잠재력 발현을 돕기 위해 자신을 이해하는 수단이며, 당신이 좀 더 의미있고 즐겁게 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이키의 도구다.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정신적이고 보편적인 법, 즉 관찰가능한 물리적 과정과 마찬가지로 실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과정의 법이 있다. 꿈은 그런 적법한 과정을 따르고, 우리가 정신적.정서적.심리적 일체성을 얻기 위해 주어
진 도구이지만,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다. 꿈의 오솔길로 접어들어 발걸음마다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자
신을 이해하는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Stase Michael <The Beside Guide to Dreams>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