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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의 시베리아 횡단부터 북극권 무르만스크까지 * 여행 기간 : 2009. 1. 1[목] - 1. 31[토] 31일간 (2008. 12. 31 수원에서 – 속초로 이동) * 여행 국가 : 러시아, 에스토니아[2개국] * 이동 코스 : 속초[동춘호 페리] - 블라디보스토크[시베리아 횡단열차] -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 바이칼호수 – 모스크바 – 블라디미르/수즈달 – 상트 페테르부르크 - 무르만스크[북극권] – 에스토니아 탈린 – 모스크바 – 블라디보스토크 – 인천공항 |
붉은 광장
크렘린 북동쪽의 붉은 성벽과 붉은 벽돌로 만든 국립역사 박물관, 성 바실리 성당 등 붉은 색채를 띠고
붉은 깃발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붉은 광장이란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노동절, 사회주의 정권 탄생 혁명기념일 등 행사가 열린 곳으로 유명하다.
크렘린
크렘린은 모스크바 강가에 있는 고지대를 둘러싸고 있는 붉은 성벽 안쪽을 말한다. 크렘린의 둘레는 2,235m 그 주위를 성벽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 성벽 위에는 총을 쏠 수 있도록 뚫은 구멍과 20개의 망루가 설치되어 있어서 웅장함과 함께 군사적인 색채를 띄고 있는 곳이다.
내부에는 궁전 병기고, 알렉사드로프스키 광장, 크렘린 대회 궁정, 우스펜스키 대성당 등이 있다.
2009. 1. 28
아침 식사를 하고 크렘린 광장에 도착한 것은 09:50분 경이다. 레닌묘 앞에서 7-8명이 서성거린다.
물어보니 기다리는 줄은 역사박물관 옆이란다. 대기줄에 참여했는데 31번째다. 짐검사를 하는데
카메라는 소지할 수 있다. 레닌묘에 들어가서는 촬영할 수 없다.
1줄로 천천이 걸어서 들어가는데 정막감이 흐르고, 조명도 으시시한 분위기, 삼엄한 경비가
더욱 경직되게 하는 것 같다. 레닌의 시신은 얼굴 부위와 양손 부위가 노출되어 조명 빛에 살아 있는 듯,잠자는 듯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어서 크렘린 광장 한켠에 위치한 성 바실리 성당 외관을 둘러보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성벽을 한 번 돌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
응달진 붉은 벽돌 주변에는 눈이 많이 있는 상태, 눈길을 걸으면서 크렘린 궁을 느끼게 한다.
성인 700P + 크렘린 350P, 다이아몬드 보석관까지 본다면 1400P[63,000원]으로 만만치가 않은 않다.
12시 경에 무기고에 들어 갔다. 진귀한 물품들이 시선을 붙잡고.. NO 플래시로 몇 장의 장면을 찍기도..
오후에는 크렘린 투어를 하기에 별도의 티켓을 구입해서 입장을 하다. 이어서 들린 곳이 역사 박물관이다. 러시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1시간 정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레닌묘는 붉은 광장과 성벽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다. 지하에 레닌 시신이 안치되어 있으며,
삼엄한 경비 속에 제한적으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보이는 글씨는 러시아 끼릴 문자로 레닌이라 쓰여져 있다.
성 바실리 성당은 붉은 광장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당으로 많은 관람객이 들려서 기념촬영을 하는 곳이다. 한 가운데 높이가 47미터의 양파 머리 모양의 돔이 1개 있다. 성당 이름은 이반 뇌제에게 커다란 영향을 준 수도사 바실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성 바실리 성당의 전면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한 모습, 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의 모습
아름다운 성 바실리 성당을 배경으로 ..
성 바실리 성당의 벽화의 모습
붉은 광장의 가장자리에 설치된 대포가 눈 속에 뒹그는 듯 보인다.
붉은 광장 방향에서 바라다 본 성벽, 안 쪽이 크렘린이다.
크렘린 궁과 역사 박물관 입장권 모습
크렘린 궁으로 들어가는 아치형 문의 모습
세계에서 가장 큰 대포, 그러나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대포란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종의 황제는 이반 마트린과 미하일 부자의 작품, 높이 6m, 무게 200톤이나 된다.
18세기 주조 기술의 집약하여 제작되었는데 이종은 미완성인 채로 끝나고 말았다고 한다.
누군가가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는 바람에 종이 금이가고, 떨어지게 되었는데 떨어진 부분과
무게가 11톤이나 된다고 한다. 한 번도 종소리를 울리지도 못한 세계 최대의 종이란다.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 승천 총주교좌 대성당]
이탈리아, 볼로냐의 명장 아리스토텔리 피오라반디가 설계하고 건출한 성당이다. 당시 모스크바의 라이벌이던 고도 블라디미르의 대성당을 모방했다고 한다. 1479년에 완성되었으며, 이곳에서 황제의 대관식과 모스크바 총주교의 장례식을 치렀다고 한다.
이반 대제의 종류
성당 내부의 모습
성벽 밖의 역사박물관 인접의 야외 조각상의 모습
성벽 밖의 무명용사의 불..
역사박물관 인접의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세계적인 붉은 광장 한 켠에 위치한 굼 백화점의 모습
국립 역사박물관 북쪽에 세워진 바스크레센스키 문의 모습
역사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석기 시대의 유물들..
토기와 다양한 유물의 모습
도자기의 모습
저녁 식사를 맛있게 했던 무무[my my] 레스토랑 모습
첫댓글 붉은 광장이란 이름이 공산주의때문에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