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체질에 맞지 않으시다구요?
교회생활을 할것을 권면하게 되면 자기는 교회생활에 별 취 미가 없다고 하며 도대체 체질에 맞지 않아서 교회를 다닐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글쎄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일이 많은데 체질에 따 라 할수 있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물론 체질에 따라 운동을 정할수 있고 음식도 구분하여 먹 고 직장일도 정할수는 있습니다.그렇지만 체질에 맞는 직 장,체질에 맞는 음식,체질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체질에 맞지않아도 필요하면 맞추어 나가는 것도 너무 중요 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5장17절)
새로운 문화를 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는 무수한 종교들이 있습니다.각 종교들마다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접해보지 않는 다른 종교문화를 이해하지 못하여 거부감을 가지고 체질에 맞지않다고 항변하는 경우들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교의 문화에 많이 영향을 받았었기에 조상제사문화로 말미암아 교회를 알아보지도 않고 막연히 거부하고 체질에 맞지않는다고 운운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독교 문화가 서구문화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큰 소리로 통성 기도를 한다든지,교회에서 쓰는 용어들이 생소하든지,상가집에서 노래(찬송)를 부르는 일,끈덕지게 전도하는 일이든지,천국과 지옥을 가르치는 일이든지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얼마든지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선입견을 버리고 교회에 와서 교회문화를 접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찬송이 무엇이며? 성경은 무엇이며? 예배는 무엇이며? 교회는 무엇이며? 기도가 무엇이며?
도대체 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는 것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체질에 대하여 아십니까?
교회가 체질에 맞이 않다는 당신의 체질은 어떤 체질인지 아십니까?
【유명한 철학자가 가운데 '쇼펜하우어'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복잡한 거리로 나와 길을 걸어가면서 어떤 생각에 골몰하고 있었습니다.
깊이 생각을 하면서 걸어가므로 누가 걸어가는지 누가 걸어오는지... 그런 걸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깊이... 골똘히 생각하면서 걸어가던 중에... 앞에서 오는 사람과 정면으로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쿵!" 하고 부딪히니까 앞에서 오던 사람이 벌컥 화를 내면서 "당신 누구요?"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미안한 듯... 뒤로 물러서면서 "바로 그것이 문제입니다. 나도 지금 내가 누구인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자기를 안다는 것,자기 체질을 안다고 하는 것은 쉬운일은 아닙니다.
이제마의 사상체질의학에 보면 사람의 체질을 네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즉 사람의 체질을 오장육부의 대소와 성정(性情)의 차이에 따라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원리에 의해 체질을 진단해본 결과 현대인의 체질은 복합형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 두부모 자르듯 판단하기 어렵다고 합니다.그 어느 의사라 하여도 체질을 단번에 알아 맞힐수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도움이 될뿐이지 사람의 체질을 안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체질은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만이 아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인생은 “그날이 들의 풀과 같고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다”하였습니다.(시103:15)
인생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사는가...." 싶었으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면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그런 연약한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시편 90:10∼11절에서 모세는 말하기를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하였습니다.
건강관리를 잘 한 사람은 70, 80세를 살지만...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한 것과 슬픈 일 당한 것 밖에 없고...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화살이 날아가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짧은 생애를 살아갑니다. 오래 살고 싶어도 나이를 자기 맘대로 줄이거나 늘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한낮의 그림자와 같이 잠깐 있다가 사라질 존재요, 아침의 이슬과 같이 잠깐.. 영롱하고 예쁜 것 같지만 아침 햇살이 내려 쬐이면 금새 사라지고 마는 것이 인생입니다.
나에 대해서 가장 잘 아시는 분은 바로 분명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이시기에... 하나님은 나를 가장 잘 아십니다.
시편103편14절에는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라" 하였니다.'너는 흙이라!'는 것입니다.
곧 우리 인간은 흙과 같은 인생입니다. 강한 것 같으나 한없이 약하고... 쉽게 피곤하며, 늙고 병들고 쇠약하다가 죽고 마는 인생입니다.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더 많고, 할 수 있다고 큰소리는 치지만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의 모습.... 이렇게 나약한 존재임을 하나님은 이미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날 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죽어도 주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를 할 때... 우리 주님은 그들이 곧 자신을 버리고 떠날 나약한 존재임을 아셨습니다.
사람의 체질은 하나님을 믿어야 할 체질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본래 진토요, 흙으로 만든 존재요...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입니다.
언제든지 넘어지고 깨질 가능성이 있는 존재입니다. 원하는 선은 행치 아니하고 원치 않는 악만 행하는 존재요, 거듭해서 죄를 짓는 존재입니다.
또한 사람은 우주공간에 비하면 보잘것 없다는 것입니다.
태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보다 129만7000배나 더 크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시속200키로미터로 질주한다면 169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큰 태양도 우주속에서
는 조그마한 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지구는 우주속의 먼지만도 못합니다. 그렇다면 그 먼지속에 붙어 사는 50억이 넘는 인간은 무엇이 되겠습니까? 큰 소리칠 자격도 없고 목에 힘줄 자 아무도 없습니다.
추우면 춥다고 소리치고, 가뭄만 계속되어도 못살겠다고 아우성만 치고, 홍수만 쏟아져도 속수무책입니다. 더우면 덥다, 추우면 춥다 말만 할 뿐입니다. 태풍 앞에 강한 바람 앞에 무력한 것이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기껏해야 100년도 못사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살펴보면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무수한 한계가 있습니다.
능력의 한계, 지혜의 한계, 방법의 한계, 체력의 한계, 기억력의 한계 등 헤아릴 수 없는 한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한계가 너무 많아서 눌리고 갇히고 묶여서 몸부림쳐 그것을 벗어나 보려고 노력하고 노력하다가 안 되니까, 좌절도 하고 누구는 자살도 하는 것입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일입니다.
이제 교회가 체질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이땅에서 그 누구도 체질상 교회와 맞지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단지 기독교 신앙을 거부하고 교회생활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것입니다.
교회생활은 체질을 운운해서는 안됩니다.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서 기독교 신앙을 거부하고 교회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정말 어리석은 일이며 영원히 후회할일입니다.
더 이상 어리석음으로 일관하지 말고 생각을 바꾸어 기독교신앙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시고 교회생활에 접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하나님께서 당신이 교회생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제 망설이지 마시고 교회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교회에서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대민성결교회 담임목사 이석민 010-9735-6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