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부산 신문환님 석실을 방문하여 늦게까지 반주를 겸한 식사를 하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지체된 상태에서 저녁 늦게 일광 동백 산수정을 방문하였다. 필자는 산수정은 부산에 있을 때를 포함하여 3번째 방문이고 '07년 6월 방문 이후 7년 만이니 참으로 오랜만의 방문이다. 늦은 시간에도 동주 지교식 사장님께서는 우리 일행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계셨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석담을 나누었다. 우리는 동주님께서 준비하신 것과 함께 술 한잔 하며 늦은 시간까지 석담을 나누었다. 필자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전시된 수석을 촬영하였다. 동주님은 1991년경에 주간 인물 주간지에 몇 번에 걸쳐 기사에 나오셨다. 한 때는 상당히 활발하게 수석계에서 활동을 하셨음을 알 수 있다.
산수정 앞으로 도로가 확장되는 관계로 지금 이사준비를 하고 계시다고 한다. 수석을 옮기려면 상당히 힘들 텐데 이사가 잘 되셨으면 한다. 동주님께서는 이사가 완료되면 다시 한 번 우리 일행을 초청하시겠다고 하신다. 고마운 말씀이다. 또 동주님께서는 수석뿐만 아니고 석부작도 하고 계신다. 지금은 이사 관계로 거의 방치상태다. 우리는 시간이 너무 늦어 동주님께서 알려주신 모텔에서 쉬고 다음 날 아침 다시 만나기로 했다.
첫댓글 4월 28일 집안 일로 아내와 함께 부산에 가는데 가능하면 산수정을 비롯 일출수석과 몇 일광 이동의 돌집들을 들려보려고 합니다. 샬롬
그러시군요.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정의와 평화!
동백에 봄바람이 싱그럽습니다.
꽃향기 맡으며 일광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가시옵소서.
보훈병원에서 ㅡㅡㅡ
보훈병원이시라면 혹시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것은 아니시죠?
소석님 안녕하십니까.
16일 퇴원해서 화단의 봄식구들을 단장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사이에 꽃망울들이 터지기시작해 앞뒤 마당은 화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염려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퇴원하시고 건강진단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그곳은 이제 한창 봄꽃들로 한창이겠군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며칠을 뿌린 봄비가 지나가고 파릇한 새싹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와 조석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특별히 유의 하시고 내내 건강 하십시요.
점점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네요.
이런 한절기일수록 감기 걸리기 쉬우니 조심해야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