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 8월 7일 KBS2 다큐멘터리 3일 "땅끝너머, 맹골도의 여름"편이 방송됩니다.
이번에는 지난 2005년 7월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SBS 드라마 패션70'S 주인공 더미(이요원분)의 고향으로 아름다운 섬으로 주목 받았던 맹골도입니다.
조도군도의 맨 남서쪽에 위치한 이 섬은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조도면은 전국에서 면단위에서 가장많은 섬 154개를 거느리고 있는 섬 집산지로 조도6군도 불리운다 6군도중 가장자리에 있는 맹골군도는 유인도3개(맹골도, 맹골죽도, 맹골곽도)와 10개의 섬을 거느리고 서남해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최대 조류발전소가 들어설수 있는 최고의 적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국제항로인 매물수도가 인접하고 있어 국내에 들어오는 각종 외항선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100년이 넘는 맹골죽도등대(1907년)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사계절 낚시객이 찾는 낚시 포인트가 산재하여 강태공의 발길이 이어지며 적적한 섬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는 소박한 섬마을 이다.
해안선길이 5km로 진도 팽목항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해상에 있다. 주변에 있는 유인도 곽도, 죽도와 무인도 명도·몽덕도 등 10여개의 섬과 함께 맹골군도를 이룬다. 처음에는 거샌파도가 바위에 부디치는 소리가 요란하여 ‘매음골도’라고 부르다가 뾰족한 바위가 많아 ‘골(骨)’자를 써서 맹골도로 개명하였다고 전해진다.
취락은 섬 북쪽 해안의 선착장 부근에 모여 있으며,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였으나 근해에서는 붕장어·멸치·도미·우럭 등이 주로 잡히며, 자연산 미역이 채취되는 등 어업 활동과 낚시객을 상대하는 낚시어선이 활발하다.
맹골도 오는 길은
자가용 이용시 * 수도권 : 서울→서해안고속도로→목포 I.C→영산호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국도→우수영→진도읍
* 경상권 : 부산→남해고속국도→광양→2번국도→강진→18번국도→진도읍
* 호남권 : 호남고속국도→광주→목포 I.C→영산호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국도→우수영→진도읍
진도읍 → 임회면 팽목항 → 맹골도행 여객선(짝수날 0,2,4,6,8)운행 섬사랑9호 여객선 오전9시 탑승 또는 팽목항에서 한림페리3호 여객선을 오전9시30분 타고 서거차항까지 온후 어선(유류비 인상으로 용선비 비쌈)를 빌려타야 한다.
팁으로 맹골도를 운행하는 유람선 및 관광선은 없지만 진도군 낚시점과 연결되어 낚시객들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경우 여러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 부담이 덜한 가격으로 방문 할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번 방송과 별도 우리지역이 여러방송에 노출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느낌을 서술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소식을 전하는데 있어서 제목을 "조도면 맹골도 방송탄다" 로 쓴 이유는 [진도 맹골도]라 다들 불려지길 원하지 않습니다. 진도군에서 조차 인사하면 의뢰 좌천되면 오는 낙도오지 쯤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기는 풍토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이렇게 글쓴 이유야 같은 몸섬이면서 섬놈 취급하는 풍토가 만연 되어있어서 입니다. 대안으로 조도면에 서로 올려고 줄서기 하도록 인센티브를 줘야합니다.
최근 1박2일 관매도 편을 비롯한 최근 방송을 하게 될때 어떤방송이 지역에 찾아오게 되면 거기에 대한 향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기보다 유치했다고 떠들다 여론이 불리하면 발을 빼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지난198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도 30년간 주민들의 재산권마져도 행사하지 못하게하고 국내1호 명품마을조성후 준비도 덜된 상태에서 오라고 하면 누가 책임을 질것입니까? 지난 토요일 여객선 정원이 초과되어 관매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관광객을 수송하는데 있어서 국립공원관리선이 있으면서도 교통 대책에 있어서 뒤로 물러서 방관자가 되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1박2일을 누가 유치했든 책임을 지려는 강한 책임감을 요구합니다.
최근 관광객이 관매도에 찾아와 해안에 쓰레기가 널려져 있는데 무슨 국립공원이야 하는 한탄을 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목적이 환경훼손을 방지하고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환경정화선을 국립공원에서 운영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지리산을 비롯한 모든 국립공원은 엄청난 인력을 투입하여 관리 잘하시는 것 같은데 다도해는 영 아닙니다.
관매도, 맹골도를 비롯한 우리지역이 방송을 탄다고하면 훼손될까 걱정하는 분들께 먼저 우리지역은 당신들이 사는 곳과 다르게 미개발지역으로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초고령화로 도시사람들이 영위하는 혜택을 받지 못한 곳인데 도시사람들은 훼손될까 개발하지 말라고 합니다. 섬사람들과 인생 바꿔 살아 보시죠.
이번 방송분에서 섬생활이 어떻게 소개 될지 모르지만 섬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동물원에 동물들 처럼 우리에 가둘려고 하지 마세요. 섬사람들은 당신들이 부러워 할 자유를 만킥하며 지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생각하며 살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 다큐멘터리 3일(다큐3일) 방송시간 KBS 2TV 일요일 밤 10시 25분
이 프로그램은 ‘특정한 공간’을 ‘제한된 72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 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한적한 마을, 교통 수단, 사건 현장 등을 임의로 선정하여 PD 2명, VJ 5명이 HDV 카메라, 미속카메라, 지미집 등 여러 장비를 동원한 심도있게 촬영하며, 인위적인 구성을 배제하고 1시간 HDV 6㎜ 테이프 60개 분량을 1시간으로 압축 편집하여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시간순서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또한, 유료 방송 채널(KBS 프라임과 리얼TV)에서도 재방송하고 있다.
[출처: 한국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