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3. 05. 12(일)
2. 산행장소 : 오봉산(간원 화천 간동)
3. 산행코스 : 배후령-1봉~5봉-급경사길-청평사-유람선
4. 산행시간 : 4시간 10분
어제 지리산(거림-촛대봉-백무동)을 가기로 하였으나~
일이 생겨서 취소~ 아쉬움을 달래며....
춘천과 화천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으로 출발~
오봉산은 그리 어려운 산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있다~
청평사로 하산하는 급경사 길의 묘미는~
구멍바위~ 아공~ 조금만 더 뚱뚱했으면~ 못 지나갈뻔 했다~
구멍바위 내려갈때는~ 올라오는 것 처럼 뒤로 내려가야 한다~
모르고 앞을보고 내려가면 통과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여기서 엄청난 지체구간이다~
우리는 바로 여기 위에서 점심을 장장 1시간이나 먹고~ (휴~~ 오래도 먹었당~~)
구멍바위 쪽으로 보니~ 긴 줄이 엄청나다~
중간에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하산하였으면~ 이런 코스는 맛을 못 본다~
계속되는 로프구간~ 여간 맛이 있다~
오봉산을 찾는 이유는 대부분~
소양강 유람선을 타는 쏠쏠한 맛을 즐기는 것이다~
또한~ 춘천닭갈비 맛을 즐기는 것이다~
오늘 우리도~ 남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코스를 따라~ 진행하였다~
배후령에 도착하니~ 온통 안개뿐이다~
바람도 엄청 세차다~ 일기예보는 맑다 했는데~
오늘의 발자국~
배후령~~ 등산객이 참으로 많이 왔다~
시작부터~ 조금은 깔딱이다~ 그리 엄청난 깔딱은 아니고~
많이들 올라옵니다~ 날씨는 잔뜩 흐리고 바람은 세차게 불어옵니다~
아직 진달래가 요기 조기에 많이 있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는~
꽃이 먼저 피면 진달래~ 잎이 먼저피면 철쭉입니다~
조금은 철쭉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푸르른~ 나무숲길과~ 진달래~~ 아주 잘 어울립니다~
우리 일행은 7명으로~~ 타 산악회 따라 왔습니다~
경운산은 청평사 반대쪽으로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대부분 가지 않는 길입니다~ 그래도~ 인증은 날려봅니다~
이길로 가면 경운산을 통해서 하산하는 길입니다~
여기부터는 능선입니다~
이제 슬슬 암릉구간~ 로프구간이 나타납니다~
로프구간은 정비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아직은 진달래가 이뻐요~
조금 있으면~ 철쭉에게 밀리겟지만~
우리~ 일행입니다~~~~
배후령~ 옜길입니다~~
지금은 터널이 생겨~ 저길은 출입금지라네요~
그러나~ 오봉산 등산은 반드시 저길을 따라와야 합니다~
바위에~ 붙어 살아가는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가야할 능선입니다~
지나온 길입니다~~~
이렇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고인을 기리는 비석을 2개나 봤습니다~
항상 안전사고에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구간 구간~ 이런 코스가 있어~
정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간 재미 있어요~
저기도 가야하는 길~ 로프구간입니다~
파릇 파릇한~ 산이 너무나 좋습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