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솔직히 이 말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SPAN>, </SPAN>저는 또 한번의 멋진 주말을 보냈답니다<SPAN>. </SPAN>빡빡한 공식 회의와 행사 일정 이외에도 학생들과 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SPAN>. <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SPAN></SPAN></FONT></SPAN> </P>
<P><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SPAN></SPAN></FONT></SPAN><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첫번째 학생들은 저에게 아주 친숙한 그룹이었습니다<SPAN>. </SPAN>바로 제 딸들과 친구들이었죠<SPAN>. </SPAN>저는 아이들을 얼마 전 서울에서 열린 마룬<SPAN> 5 </SPAN>콘서트에 데려갔는데요<SPAN>, </SPAN>공연장은 그야말로 젊은이들로 넘쳐났습니다<SPAN>. </SPAN>아마 제가 그곳에서 제일 연장자였을 겁니다<SPAN>. </SPAN></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SPAN><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FONT></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SPAN></SPAN></FONT></SPAN><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마룬<SPAN> 5</SPAN>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캘리포니아<SPAN> LA</SPAN>출신의 미국 락 밴드인데요<SPAN>, </SPAN>고교 친구들끼리 결성한 그룹입니다<SPAN>. </SPAN></FONT></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SPAN>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489C45506A6EB5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25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250" id="A_18489C45506A6EB51EB21B"/></P>
<P style="TEXT-ALIGN: center"> </P>
<P></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저도 마룬<SPAN> 5</SPAN>의 팬이긴 합니다만<SPAN>, </SPAN>내한공연 소식을 알고 이야기해준 것은 제 딸들이었습니다<SPAN>. </SPAN>한국에서 콘서트 티켓이 꽤 비싸다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놀랐지만<SPAN>, </SPAN>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돈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더군요<SPAN>. </SPAN>음악도 정말 좋았고<SPAN>, </SPAN>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룬<SPAN> 5</SPAN>의 곡인 <SPAN>“</SPAN>미저리<SPAN>(Misery)”</SPAN>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SPAN>. <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FONT></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 </FONT></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함께 간 딸들과 그 친구들의 반응은 <SPAN>“</SPAN>좋아요<SPAN>”, “</SPAN>너무 멋져요<SPAN>” </SPAN>일색이었습니다<SPAN>. </SPAN>역시<SPAN> 십</SPAN>대들답게 제 큰 딸 에린과 친구들은 첫 노래가 나오자마자 일어서서 콘서트 내내 함께 춤추고 환호했습니다<SPAN>. </SPAN>마룬<SPAN> 5</SPAN>의 음악과 리드 싱어 애덤 리바인의 잘생긴 얼굴 중 뭐가 더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SPAN>. <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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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3CCF45506A6EB6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00" id="A_113CCF45506A6EB62941CD"/><BR><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COLOR: #404040; FONT-SIZE: 10pt; mso-themecolor: text1; mso-themetint: 191; mso-fareast-language: KO">마룬<SPAN> 5</SPAN>의 환상적인 내한공연 모습입니다<SPAN>!</SPAN></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SPAN>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그로부터 며칠 뒤 저는 완전히 다른 그룹의 젊은이들을 서울대학교에서 만났습니다<SPAN>. </SPAN>서울대에 아직 안가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SPAN>. </SPAN>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 캠퍼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SPAN>. </SPAN></FONT></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 </FONT></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저는 한미 관계<SPAN>, </SPAN>미국의 외교 정책 및 관련 사안을 주제로 타운홀 형식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SPAN>. </SPAN>함께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재학생들이었고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SPAN>. </SPAN>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었습니다<SPAN>. </SPAN>양국간 교류 프로그램이 이렇듯 양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반가웠습니다<SPAN>. </SPAN>이 또한 한미간 뗄레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인적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아닐까요<SPAN>.<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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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AF541506A6F16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16"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16" id="A_152AF541506A6F160FD80C"/></P>
<P></P>
<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 align=center><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COLOR: #404040; FONT-SIZE: 10pt; mso-themecolor: text1; mso-themetint: 191">서울대 국제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 align=center><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 </FONT></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cm 0cm 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학생들은 저에게 아주 좋은 질문들을 던졌습니다<SPAN>. </SPAN>역내 역학구도<SPAN>, </SPAN>국제 관계<SPAN>, </SPAN>외교적 어려움<SPAN>, </SPAN>중국<SPAN>, FTA </SPAN>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답니다<SPAN>. </SPAN>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미 관계의 밝은 미래에 관한<SPAN><SPAN style="mso-spacerun: yes"> </SPAN></SPAN>저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었던 자리였습니다<SPAN>. </SPAN>물론 정부 고위관계자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SPAN>, </SPAN>활기 넘치는 한국의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더할나위없이 즐겁습니다<SPAN>. </SPAN>항상 이들에게서 에너지를 받고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SPAN>. <FONT color=#000000><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Gulim','sans-serif'; FONT-SIZE: 10p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 0in 0in 10pt"><FONT color=#000000><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Gulim','sans-serif'; FONT-SIZE: 10pt"><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Gulim','sans-serif'; FONT-SIZE: 10pt;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SPAN style="mso-spacerun: yes"><SPAN style="LINE-HEIGHT: 150%; FONT-FAMILY: 'Gulim','sans-serif'; FONT-SIZE: 10pt;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SPAN style="mso-spacerun: yes"><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usembassy/OU3i/44" target=_blank><IMG style="FLOAT: right; MARGIN-LEFT: 8px; CLEAR: both" border=0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208384EC9B87605"><SPAN style="POSITION: absolute; WIDTH: 0px; HEIGHT: 0px; FONT-SIZE: 0px" id=DragSchLayerPos></SPAN></A></SPAN></SPAN></SPAN></SPAN></SPAN></FONT></P></SPAN></FONT><!-- --><!-- end clix_content --></SPAN></FONT></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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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올 어바웃 성김
세대차 뛰어넘기
성김 대사
추천 0
조회 456
12.10.02 13:3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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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양한 활동을 펼치시는 대사님, 존경합니다!
다행입니다...그렇게 생각해 주셔서요....감사합니다...
지구촌에서 용트림하는 한민족의 기상 대사님으로 부터 느낌니다.
국내는 아직도 설익은 이념으로 허부적 되는 꿈나무 젊은이들을 보면 내일의 
이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이 나이 먹은 우리들의 생각이랍니다. 바쁘신 한미간 업무에도 불구하고 늘 이렇게 따뜻한 소식을 블로그에 올려 주시니 자랑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바쁜일정 잘 소화 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꾸러 가세요. 제방에 방문객 접대용으로 업고 갑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정도는--유명 미국 공연이나 행사가 있으면 좋겠읍니다
미국 락 밴드 마룬 5는 첨 들어봅니다. ㅋㅋㅋ 제가 워낙 고전적인 음악을 좋아해서 태어나서 콘서트 장에도 가 본적이 없답니당.ㅋㅋㅋ 애덤 리바인은 잘 생긴 미남이고, 저랑 비슷하게 생겼네요.ㅋㅋㅋ 미저리(Misery)는 듣지 마세요. 노래 제목대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들어서는 안됩니당.ㅋㅋㅋ 관악산의 화기(火氣) 때문에 실제로 서울은 임진왜란과 6.25 때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던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악산의 불 기운을 중화시키기 위해 불덩이를 먹는 수신(水神) 해태상을 경복궁 앞에 설치한 것이죠. 또한, 삼각산과 관악산이 마주보고 있는 것은 180도 대립을 의미한답니당.ㅋㅋㅋㅋ
화극금의 이치에 따라 김씨성은 서울에서 기를 펴기가 어렵죠.ㅋㅋㅋ 불의 도시 서울 정말 화려하죠. 불은 확장하고, 화려한 법입니다. 백양, 사자, 사수 3궁은 대표적인 화상궁이죠.ㅋㅋㅋㅋ 한반도에서 가장 화려한 서울은 관악산의 화기 덕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반면 관악산의 화기를 억누르지 못한다면 과거와 같은 재앙이 재현될 수도 있어요.ㅋㅋㅋ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따님과 함께
라이브 공연장에 가시는
아버지로서 짱입니다.
늘 바쁘신 일정 속에서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경험 하셨군요. 마룬5에 대해 몰랐는데 성김 대사님 덕분에 지식하나 건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