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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났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동문학평론』 동시부문 신인상,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어린이문화』 신인대상 문학부문에 당선되었으며 계몽아동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광주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너도 알 거야』『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내 친구 용환이 삼촌』『형이라고 부를 자신 있니?』『두레실 할아버지의 소원』『쉿! 특급비밀이에요』『5학년 과학동화』 등이 있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와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이지연 - 성신여자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꿈꾸는 바이올린』『흰 건반 위 우정』『검은 건반 위 행복』『라푼첼』『꿈을 나르는 가방』『우정의 조건』 등이 있습니다. |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솔한 동심의 세계 이성자 시인의 동시들은 한 편 한 편의 모든 동시가 알심 있게 짜여 있고 독특한 자기 시세계가 잘 형상화되어 있어서 읽는 우리들에게 잔잔한 기쁨을 주고 있다. (……) 이성자 시인의 동시에는 동심이 잘 나타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를 쓰지만 정작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동심을 제대로 나타낸 경우는 많지 않다. 어른의 과거 회상적 발상이나, 어른의 눈높이로 보는 느낌, 그리고 억지스러운 착상이 많이 보여서 어색한 경우가 있는데 이성자 시인의 동시들은 진솔한 동심들이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공감도가 매우 높다. - 전원범(시인) |
제1부 송두리째 다 내놓았어
송두리째 다 내놓았어 / 저요! 저요! / 시래깃국 / 뭐가 무거울까? / 아빠의 등 /
내 친구 고슴도치 / 가게 보는 날 / 달아난다! 달아난다! / 나보다 작은 언니 /
마음의 다리 / 거울 가게 / 지웅아, 미안해!
제2부 입안이 근질근질
아리송해 / 입 안이 근질근질 / 사전 찾기 / 시내 버스 안에서 / 기도하는 꽃 /
할머니의 소원 / 키 크는 약 / 기분 좋은 날 / 고속 도로 / 응급실에 가던 날 /
우렁각시 / 껄껄이풀 / 메밀 베개
제3부 아하, 그렇구나!
벽에는 문이 있어 / 공기놀이 / 아파트 골목길 / 금강산 묘길상 / 진짜 바보 /
하루살이 / 아하, 그렇구나! / 무등산을 흐르는 물 / 눈치코치 안 보는 바람 /
식목일은 / 봄비, 젖비 / 무등산을 오르며 / 빗방울과 물웅덩이
제4부 혼자 밥 먹는 날
선생님은 바보 / 빈 놀이터 / 네비게이션 / 귀뚜라미 / 지하도의 하늘 / 순복이 /
제삿날 / 혼자 밥 먹는 날 / 조급병 / 당산나무 / 은방울꽃 / 엄마가 늦는 날 /
나무의 정령 / 몰래 쓴 낙서
첫댓글 교수님 새책 나왔네용.ㅎㅎ추카추카 합니다. 이 좋은 소식을 난 이제 아넹. 표지의 아이 얼굴이 굉장히 순수해보이네용.
아람이랍니다. 잘 부탁해요.
동시집에 있는 시들이 잼있고, 웃기고, 가슴 뭉클합니다. 다 읽고 나서...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마워요. 평생을 동심 속에서 살고 싶어요.
이거 어디서 퍼온거여? 진짜 빠르네!
교수님, 축하합니다. 얼른 보고 싶어요. '입안이 근질근질'
황선생님의 기도 덕분입니다.
황경연 선생님, 까페에서 뵈올 때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얼굴도 모르는데 왜 정감이 가는 걸까요.
교수님, 감사해요. 책 넘넘 좋아요. 넘넘 좋다니께요. 배아프당게요.
상대방을 배아프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일이지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기 때문이지요.
선생님 동시집, 한 시간 동안 꼼짝 않고 읽고 난 아이가 하는 말 "이 책 나 주세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줘버렸답니다. 평소 책을 잘 안 읽었던 애였거든요. 그 아일 보면서 저 역시 행복했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다시 한 권 드려야지요.
참, 이제 2학년이 되는 그 아이는 '송두리째 다 내 놓았어가' 제일 좋다고 했어요.
소재가 신선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 작품 좋다고 생각하며 읽었답니다. 양인자 선생님 반가워요!
표지에 나와 있는 아이 이름이 아람이라는 거 다 아시죠? 아람이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