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
윤이현선생님의 주옥같은 동시들을 한자리에 읽을 수 있는 반가운 동시집
2015년 4월 15일 발행되었습니다.
출판사 지식을 만드는 지식의 <한국동시문학선집>은 1908년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아동문학사를 빛낸 시인 111명의 대표작을 가려 뽑았습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으며 작고 작가는 편저자가 대표작을 고르고 작가소개를 썼습니다.
각 작품의 마지막에 작품이 처음 수록된 책과 시기를 밝혔고 출전이 표시되지 않은 것은 발표 지면을 알 수 없는 경우라고 합니다.
동시선집은 먹으로 그리고 엷게 채색한 한폭의 수묵담채화처럼 단아하며 맑고 은은한 느낌이 돕니다.
동시선집은 처음 시인의 말부터
1부 어느 봄날 아침
2부 여름 풍경
3부 가을 하늘
4부 겨울 감나무
5부 우리 집 일기예보
6부 바람처럼
7부 참 좋은 내 친구
시 뒤편에는 윤이현선생님의 살아오신 삶이 자서전처럼 담겨 있구요 (6․25 한국전쟁과 학창 시절, 초등학교 교사 생활과 동시 추천 완료, 교장으로 정년 퇴임) 지은이 연보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을 하늘 2
"톡 -"
튕겨 보고 싶은
"죽 -"
그어 보고 싶은
"와 -"
외쳐 보고 싶은
"풍 - 덩"
뛰어들고 싶은
그러나
머언 먼
가을 하늘.
《내 마음속의 가을 하늘》, 아동문예, 2003
첫댓글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 111명의 작가의 목록을 보니 전북아동문학회 운영위원이신 허호석선생님「허호석 동시선집」도 있었습니다.
유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맙고요.
우리 전북아동문학 카페를 이렇게 꾸며주시니 얼마나 좋습니끼! 더욱 활발하게 꾸며주시길 기대하면서, 유정님의 빛나는 문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경사스런 일이 있었네요. 두 분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유정씨 애쓰셨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