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Fresh sprout’, Haesong Dalsoo Kim
Translated by David S. Ro
海松 김달수
푸른 하늘 잡아당길 듯
온몸으로 햇살 받아
대지 위로 고개 내민 수줍음
Shyness now showing on the earth
With all the sunlight taken into her body
When it attracts blue sky
속옷조차 벗어
알몸으로
부끄러워 부끄러워
그림자도 보이질 않네
Naked body with no underwear
bashfulness and shyness
Then, I can’t see even its shadow
천심(天心) 물결 굽이굽이
세상에 그늘 걷어내는 숨소리에
나의 손 잠에 취해 영혼 앞에 머무네
Rolling waves of heavenly heart
Upon the sound of breath, driving shadows of the earth away
With folded hands of me, then I stay with the spirit
While asleep
첫댓글 넓으신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뜻 깊고 행복한 날들로 가득 담아내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ㅇ~
훌륭한 우리 한국인의 얼과 정신을 혹여라도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지나 않을까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고귀한 글들을 대하며 영어를 사용하는 세계인들에게
더욱 우리들의 고귀한 문화를 알려야겠다고 느낍니다.
겸손하신 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이면 누구든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안타까운 사랑이 보다 많은 것 같기도 해요
몸소 낮은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시는 박사님의 행동에 존중하는 의사표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