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한국화 수업! 그리고 탑동 보쌈 맛집기행...
2012.07.03(수).....
아침에 비가 내렸다가 09:00시 이후에 개기 시작했다.

오늘은 제주문화원에서 한국화 실내 수업이 있는 날이다.

이번에도 소나무를 그렸다.
스승님으로부터 이것 저것 많이 넣지말고 심플하게 그려라는 지적을 받았다.
당분간 한국화에만 전념해야 할텐데...마음과 같이 안된다.

수업이 끝나자 헤어지기가 아쉬웠다.
게다가 날씨도 덥다보니 시원한 막걸리 생각도 난다.
스승님을 모시고 자리를 같이 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몇사람이 모여 숙의한 끝에 보쌈에 막걸리를 먹기로 하고
제주 팔레스 호텔뒤에 있는 보쌈집을 찾았다....

차림표를 보니 보쌈전문집이다.

하루방 보쌈 (대)를 주문했다.

보쌈이 나왔다.
5명이 먹어도 남을 듯하다.
양이 많으면 맛 없지 않을까?

그것은 기우였다.
기름이 알맞게 빠진 고기는 느끼하지 않고 고소했으며.....
김치맛은 일품이었다.

시식하기 직전......
주인 되시는 분께서 김치를 먹기좋게 잘라 주셨다.

이날 우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덕담을 나누며....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조천 포구에 들려

조천 포구를 떠나는 배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오늘의 일기 끝!
Have a nice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