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1일 - 밤골 - 금석산악회
애증의 강
어제는 바람찬 강변을 나홀로 걸었소
길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 보았소
강건너 저 끝에 있는 수 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에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 만 있다면
후회 없이 후회 없이 사랑 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 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간 주 후 → **
곽종식.이정희. 박우영.김상임. 이종남.김영순. 홍무의.김석순. 김종명. 민영소. 왕봉아. 유진고. 정수영. 정순자. 진영민. 최윤명. 허석상. 홍숙자. 18명 참석.
첫댓글 맑은 계곡에서 정다운 모습들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정답게 보입니다. 건강하세요.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