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甲子)년 부터 계사(癸巳)년까지가 30년이요, 갑오(甲午)년부터 계해(癸亥)년까지가 30년입니다. 갑자(甲子)년부터 계해(癸亥)년까지가 60년인데, 갑오(甲午)년부터 60년의 후반부인 30년이 시작됩니다. 60년을 주기로 천간(天干) 12개와 지지(地支) 10개가 차례로 상호 교차하면서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조화하는 싸이클을 형성하게 됩니다.
60년 주기가 3번 모이면 180년 주기가 만들어집니다. 180년 주기는 3번의 60년 주기를 상(上) 중(中) 하(下), 생(生) 장(長) 성(成)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80년을 한 주기로 하여 상원갑(上元甲) 중원갑(中元甲) 하원갑(下元甲)으로 나누는데, 만세력(萬歲曆)에서 고종(高宗) 즉위 다음해인 1864년 갑자(甲子)년을 상원갑(上元甲), 1924년 갑자(甲子)년을 중원갑(中元甲), 1984년 갑자(甲子)년을 하원갑(下元甲)이라고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최제우에게 천명(天命)을 내리신 1860년 경신(庚申)년은 1804년 갑자(甲子)년으로부터 시작하는 구(舊) 하원갑(下元甲)에 해당하고, 최제우가 대구에서 참형(斬刑)을 당한 1864년 갑자(甲子)년은 새로운 상원갑(上元甲)의 시작입니다. 증산상제님은 새 상원갑(上元甲)이 시작되는 1864년 갑자(甲子)년에 최제우로부터 천명을 걷으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상원갑(上元甲)이 시작되는 1864년 이전부터 금산사에 30년 동안 성령으로 머무시다 1871년 신미(辛未)년에 고부 객망리로 탄강하시어, 1901년 신축(辛丑)년부터 1909년 기유(己酉)년까지 9년동안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십니다. 고수부님은 1880년 경진(庚辰)년에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11년 신해(辛亥)년에 증산상제님의 성령과 접신(接神)되어 일등무당(一等巫堂)으로서 신정공사(神政公事)를 보시다가 1935년 을해(乙亥)년에 선화하십니다.
증산상제님은 상원갑(上元甲) 기간에 태어나 천지공사를 보시고 어천하셨고, 고수부님은 상원갑(上元甲) 초기에 태어나 상원갑(上元甲) 말기에 천명(天命)을 받으시고 상원갑(上元甲)과 중원갑(中元甲)에 걸쳐 신정공사를 보시다가 중원갑(中元甲) 기간내에 돌아가셨습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후계자인 단주수명자(丹朱受命者)는 중원갑(中元甲) 말기인 1961년 신축(辛丑)년에 태어나 하원갑(下元甲) 초기인 1995년 을해(乙亥)년에 천명을 받고 1998년 무인(戊寅)년에 공식 기두합니다. 1864년 갑자년 상원갑(上元甲)으로부터 1984년 갑자년 하원갑(下元甲)이 끝나는 2043년 계해(癸亥)년까지 180년 동안에,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시고 고수부님이 신정공사 보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하는 천지도수의 한 흐름이 끝나게 됩니다.
매 갑자(甲子)년 60년마다 후반부 30년을 여는 갑오(甲午)년은 전반부 30년을 정리하고 후반부 30년을 여는 대변혁기이자 새출발기이며 통일수렴기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기유(己酉)년 천지공사를 마치신 이후에 첫 갑자(甲子)년이 1924년, 첫 갑오(甲午)년이 1954년, 첫 계해(癸亥)년이 1983년 이었습니다. 두번째 갑자(甲子)년이 1984년, 두번째 갑오(甲午)년이 2014년, 두번째 계해(癸亥)년이 2043년 입니다. 180년 동안의 정치사회적인 역사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상원갑(上元甲)의 갑오(甲午)년인 1894년에는 1864년 갑자(甲子)년으로부터 쌓여온 부조리를 혁파하여 대개혁하자는 동학란(東學亂)이 일어났고, 중원갑(中元甲)의 갑오(甲午)년인 1954년에는 1924년 갑자(甲子)년으로부터 시작된 전반부 30년의 제반 문제점, 특히 6.25동란의 피해를 정리하고 새출발하자는 대건설운동이 일어났고, 하원갑(下元甲子)의 갑오(甲午)년인 2014년에는 1984년 갑자(甲子)년으로부터 누적되어온 각계각층의 모든 분야에서의 전반부 30년의 잘잘못을 대대적으로 수정보완하여 대화합(大和合) 대통일(大統一)의 통일한국(統一韓國)시대를 열자는 범국민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 갑오(甲午)년은 상원갑 중원갑 하원갑의 생(生) 장(長) 성(成)의 성(成)에 해당하는 하원갑의 후반 30년을 시작하는 해로서, 1864년 갑자(甲子)년에 시작되는 상원갑으로부터 출발하여 2043년 계해(癸亥)년에 하원갑이 끝나는 180년 싸이클의 나머지 30년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점으로서, 정치와 종교가 대통일 대수렴하는 시기이기에 그 의미와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2014년 갑오(甲午)년으로부터 시작되는 30년 기간은, 세운(世運)에서는 정치 사회적으로 이조말 고종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상원갑과 중원갑 120년과 하원갑 전반기 30년을 포함한 150년 동안의 국내외적인 문제를 종합점검하여 통일한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제반 대책을 강구할 것이고, 교운(敎運)에서는 세상사람들에게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이 널리 알려지는 가운데, 특히 증산종단 100년 역사를 거울삼아 증산신앙인들이 점차 깨어나 자신들의 죄와 허물을 깨닫고 참회와 반성이 이루어져 상극의 인물이 자연히 도태되고, 태을도가 점차 증산신앙인들 사이에 자리를 잡아 증산신앙인이 태을도인으로 수렴결실되면서, 태을도인들에 의해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 대의가 밝혀지고 천지부모님 가르침의 근본(根本)과 실질(實質)이 온전히 드러나서, 전국 방방곡곡에 가가증산(家家甑山) 가가태을(家家太乙)의 시천주(侍天主) 봉태을(奉太乙)의 태을도가(太乙道家)를 형성하여, 태을도인들이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으며 가정으로부터 상생생활을 실천하며 명실상부한 태을도(太乙道) 의통성업(醫統聖業)의 새 운수를 열어갈 것입니다.
첫댓글 "태을도인들이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으며 가정으로부터 상생생활을 실천하며 명실상부한 태을도(太乙道) 의통성업(醫統聖業)의 새 운수를 열어갈 것입니다"
"특히 2014년 갑오(甲午)년은 상원갑 중원갑 하원갑의 생(生) 장(長) 성(成)의 성(成)에 해당하는 하원갑의 후반 30년을 시작하는 해로서, ...(중략)...180년 싸이클의 나머지 30년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점으로서, 정치와 종교가 대통일 대수렴하는 시기이기에 그 의미와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상제님 천지공사를 성사재인하는 주역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시대의 크나큰 새 운수를 명실상부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마음 닦고 태을주 읽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태을도를 통해 가가증산, 가가태을하여 천하가 하나되는 대동세상이 만들어지기를 축원합니다. 마음바꿔 상생인간으로 탈바꿈하기위해 천지부모님의 품성을 본받아 실천하는 태을도인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