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한 기쁨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나는 말할 수 없이 큰 기쁨을 경험합니다. 그 기쁨이 내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기에 나는 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의식하지 못합니다.
주님이 내게 천국의 환상들을 보여 주신 이후 나는 주님의 임재에만 정신을 집중합니다. 나는 성전 앞에 주님이 계신 것을 볼 수 있는데 주님은 늘 행복해 보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문제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습니다. 내가 교회에 가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나는 만약 어떤 이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염려한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995년 부활절 이후에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에 의해 진동하고 뛰는 나의 모든 행동들을 일종의 볼거리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매 예배시간마다 천국 노래들을 부르고 춤을 추게 됩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주님이 나의 순종을 기쁘게 여기시는 한 개의치 않습니다. 래리 랜돌프 목사님은 내가'거룩하게 구별된다.'고 예언하셨는데 목사님이 전적으로 옳았습니다.
계속되는 몸 열기와 환상들
16개월간의 '몸 사역'후에 나는 26일 동안 쉬었습니다. 나는 이제 주님이 나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단지 매일 새벽 1시와 2시 사이에 방문하셔서 나와 한 시간 남짓 이야기하셨을 따름입니다. 이 같은 방문이 여덟 차례 있었습니다. 이윽고 주님은 취침기도 후이거나 혹 때로는 아침기도 후에 내게 기름 부으시는 일을 시작하셨고 내 손을 준비시키는 일을 계속 하셨습니다.
매번 정규적인 기도시간 뒤에 주님이 내게 임재하십니다. 주님은 나와 이야기를 나누신 후 대개는 아주 강한 능력으로 내게 기름 부어 주시는데, 나는 주님이 이전에 행하셨던 모든 손동작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주님은 이전에 내게 계시하셨던 여러 가지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이번에도 주님은 단지 손 동작뿐만 아니라 내 준비 작업의 모든 단계를 차근차근 다 밟으십니다. 그리고 몸 사역의 각단계 사이에는 나를 쉬게 하십니다.
서른세 번째 자물쇠를 여는 일은 다른 때와 상당히 달랐습니다. 이 자물쇠의 모양은 다른 자물쇠와 아주 달랐으며 크기는 모든 자물쇠 중에서 가장 컸습니다.
주님은 금빛 옷에 금면류관을 쓰고 계셨는데, 주님이 내 손을 잡으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성직을 주노라."
다음 날 밤 주님은 나의 양손을 일곱 번이나 일곱 가지 방식으로 빙글빙글 돌리게 하셨습니다. 이어서 환상이 임할 때 나오는 기이한 음성이 뒤따랐고 나는 금빛 옷을 입으신 주님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은으로 만든 공을 보여 주셨는데, 그것은 아주 둥글고 빛나서 마치 유리 같았습니다.
주님은 그 공을 오른손에 들고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나의 딸아, 너는 이제 완벽하게 만들어진 그릇이다."
주님은 나를 방문하실 때마다 물건을 하나씩 가져오셨는데 그 물건들은 내 삶 속에 주님이 행하시고 있는 모종의 일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어느 날 밤 취침기도 후에 주님은 내게 하늘에 대한 또 다른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달과 별들이 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고, 해같이 밝은 빛 줄기 속에 주님이 계신 것이 보였습니다. 주님은 금면류관을 쓰고 금빛 옷을 입고 보석들로 덮인 황금 공을 들고 계셨는데, 밝고 빛나는 광채가 주님의 온몸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환상이 임할때 나오는 나의 특별한 음성이 내게서 나왔고, 나는 내 앞에 계신 주님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두 손으로 황금 공을 들고 계시다가 오른손에 옮겨 들며 말씀하셨습니다."나는 이 기름을 네 머리에 부을 것이다."
주님이 공의 표면을 벗기자 수증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주님이 그것을 내게 부으실 때, 나는 이전에 기름 부으심을 받을 동안 느꼈던 것과 같은 강력한 힘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 다음 주님은 온 바다와 온 세계를 보여 주시면서 "세상은 네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기둥
1998년 3월 31일 취침기도를 끝내자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나와 이야기를 나누신 후 주님은 "너에게 이것을 보여 줘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나의 눈은 꼭 감겨지고 환상이 임할 때 나오는 음성이 내게서 흘러 나왔습니다.성령의 능력이 내 몸을 채웠고, 나는 온 하늘이 불타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잠깐 휴식을 취한 뒤에 내 눈이 다시 꼭 감겨졌습니다. 이번에는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바다 한 가운데로 떨어 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휴식을 조금 더 취한 후 다시 눈이 감기고 능력이 내 안에 임했습니다.
이번에는 하늘에서 큰소리가 나고 많은 비행기들이 날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비행기들은 거대한 타원형의 미사일을 쏘고 있었는데, 미사일이 발사될 때마다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고 있었습니다.제복을 입고 무장한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습니다.나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이런 일이 1998년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어나야 할 때
1998년 4월 1일 아침기도를 하고 나자 주님은 전날 밤과 같은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은 환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끔직한 일들이 모두 다 사탄의 일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나는 잠자는 자들을 깨워야만 한다. 그들 중에 많은 자들이 어둠 속에서 살고 있고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사탄의 탓으로 돌린다.나는 그들의 심장을 떨리게 할 것이다. 그들 중 많은 자들이 내가 곧 재림할 것을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 준비하고 나를 기다리는 자들만이 재림의 나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남은 자들은 환난을 거쳐야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황금병
바로 다음 날인 1998년 4월 2일도 특별히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내가 취침기도를 마치자 여느 때처럼 주님이 다가오셨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눈후, 주님은 "내 딸아, 나는 오늘 밤 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였다. 너는 이것을 보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이같이 말씀하신 즉시 내 눈이 꼭 감겨지면서 나는 큰소리로 탄식했습니다. 그때 나는 하늘이 열리고 두 사람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해같이 밝은 빛이 이들을 둘러싸고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은 흰옷을 입고 두 손으로 거대한 병을 들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금빛 옷에 금면류관을 쓰고 계셨습니다.곧 두 사람이 사라지고 환상 중에 나오는 특별한 음성이 내게서 흘러 나왔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은 뒤에 주님은 내 앞에 거대한 황금 병을 들고 셨습니다. 그 병은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였고 뚜껑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두 손으로 병을 들고 계셨습니다. 나는 그 병의 거대한 크기에 놀랐는데 그 병은 내 양팔로도 잡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손을 뻗어 병을 잡으면서 그 병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 병은 한 아름이나 되었습니다. 나는 그제야 천사가 주님을 위해 그 병을 운반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주님은 "내가 이것을 너의 머리끝에서 발끝가지 부을 것이다. 너의 몸은 불로 기름 부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황금 병에 들어 있는 것을 내게 쏟아 붓기 시작하는 순간 내 온몸은 불붙는 것 같았고 내 목에는 앓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나는 그만 울기 시작했습니다.그런 다음에 나는 노래하기 시작했고 두 손을 양쪽으로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들어 올렸습니다.
이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나는 주님께 아버지여, 제게 약속하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말하고 나서야 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또 나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 일곱 번 두 손을 들고, 내가 기도 하고 싶었던 것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나는 바닥에 쓰러져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내 자신을 낮추면서 얼굴을 바닥에 댔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내 머리를 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런 일조차 내 스스로 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습니다.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내 손을 내릴 수 도 없고 내 얼굴을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나는 주님이 내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일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항상 모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나는 주님이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자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해 이것을 책에 쓰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분을 도와주었던 천사가 미가엘 천사였다고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미가엘 천사
1998년 4월 3일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나의 정규적인 기도가 끝난 뒤에 주님은 지난 밤 주님이 내게 말씀하셨던 모든 것을 기억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나는 주님께 내가 천사장 미가엘을 볼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미가엘은 아주 잘생긴 천사다. 2m를 약간 넘는 키에 몸무게는 135kg이고 푸른 눈에 금발이란다.
나는 주님과 이전부터 해 왔던 마음의 교통을 통해 내가 미가엘 천사를 정말 볼 수 있는지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내 눈이 꼭 감기고 내 영의 탄식 소리가 아주 커졌습니다. 나의 몸은 침대 쪽으로 물러섰습니다. 그때 나는 미가엘 천사가 뒤뜰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몇 초 동안 미가엘이 내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의 머리는 거의 천장에 닿을 듯 했습니다.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미가엘 천사는 금발에 짙푸른색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흰 피부에 멋진 미소까지 띠고 있었습니다.
그는 "주남! 당신은 내 주님의 귀한 딸입니다. 당신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싱긋 웃더니 떠나갔습니다. 미가엘에 관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반짝거리는 그의 짙푸른색 눈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멋진 미소는 나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었습니다.
또 한 번의 천국 방문
1998년 4월 28일 취침기도 후에 주님은 내게 지금까지 천국 여행 중에 보여 주셨던 모든 것들을 다시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아주 가까운 미래에 이 땅에 일어날 모든 일들도 다시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이 내게 다시 보여 주시지 않은 한가지는 지옥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무섭고 끔직한 장면을 내가 다시 체험하기를 원치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진실로 나는 주님이 이전에 내게 보여 주시거나 말씀하신 일은 그 어떤 것도 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5,26).
이것이야말로 바로 내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다시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은 지금도 내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