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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그레브에서 7시20분 기차를 타러 나오다 잔차타는 자그레브 여인을 신호대기중 만나
인사하다 역까지 오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좀 합니다.
휴일이라 여자진구와 둘이 근교의 남쪽 바닷가 어딘가 간다하며 시간되면 같이가도 좋다하나..
혼자만이 아닌지라 각자 행운을 빌어주고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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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국경선를 넘나들며 3개국을 거쳐가지만 우리는 슬로베니아 이후는 슬로베니아 강을 따라
시간이 멈쳐있는듯한 이공간을 지나칠뿐..
눈을 감고 싶어도 이순간만은 눈을 감을수가 없어 가슴에 담아봅니다.
강을 따라 잔차길은 펼쳐지고 가끔 잔차타는 모습과 잔차 여행가 모습이 너무 정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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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친구들은 슬로베니아 친구들이고 인구는 단지 이백만 정도라나..
이들은 브라티슬라브 를 거쳐 부다페스트로 간다하구 우리의 여행 루트와 비슷 하지만 일정이
안 맞고 그들의 출발시간도 늦어 인사와 서로 격려만 한후 헤어집니다.
빈에 도착하니 2시가 넘으니 기차로만 7시간 은 걸린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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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오스트리아 정통음식이라는 Schnitzel 이란 돈가스와 Rlb과 맥주로 저녁식사로
둘이 32.6 유로를 내니 연속 2일간 배는 호강하네요..
식사후 소화할겸 유엔빌딩이 있는 도나우강가로 나가 유엔과 도나우강의 일몰을 담아봅니다..
도나우강은 유렵에서 볼가강에 이어 2번째 큰강으로 독일 바덴에서 발원해서 오스트리아 ,
슬로바키아,헝가리, 세리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러시아를 2,850키로를 흘러 흑해로
들어간다 합니다.
성스테판성당의 번화가, Hofburg왕궁 일부, 빈시청 야경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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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빈을 간단히 들러본후 부다페스트로 갈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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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20키로,. 누적 2,661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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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그레브 여인과 각자 행운을 빌며 함께 여행을 하신다는줄 알고 깜.놀 했어요.....
이리 잠 깐 마주치고 헤어지는 여인들도 꽤많아요..
ㅎㅎ 형님 갈수록 대범해지네요~~~보기좋아요~~^^~
그냥 잔차 동우일 뿐이지..
같이 한다는 그느낌만으로 정겨움이 있을뿐..
난 또...
외로워서 ㅇㅇㅇㅇ를 만든줄 알았네요 ㅋㅋㅋ
외로움이 가끔 들때면
이렇게 카페에 사진과글 올리다 보면
어느새 사라진답니다.
@솔개 갈길 많고 지켜보는 회원님들 있으니 뿌듯하실겁니다. ~`~
주행거리가 점점 짧아 지는 관광모드.....좋아요~
여행 전반부는 좀 기차가 많고 달리는게 적어
슬슬 이느므 배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네요..
호수와 집 아름답네요.
잘보고 갑니당.
달리는 기차 창문을 통해 사진을 찍다보니
한계가 있네요..
그래도 기차가 강을 따라 지난다는것과
의외로 슬로베니아도 산이 60프로는 된다
하니 풍경이 절로 나오는듯..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22 20:54
내일부터 본격적인 잔차 라이딩이 시작될듯..
강이 잔잔하고 맑아서 일까요?
물그림자 어린 강 풍경이 넘 아름답군요..
나날이 사진 찍는 솜씨가 늘어가십니당.
긴 여정을 위해 식사는 좀 호사를 누려두 될거 같은디요..
하지만 늘어나는 허리 사이즈는 경계하셔야..ㅎㅎ
( 모...부러워서 딴지 거는거라 이해하셔도 할 말 읍지만서도...)
물그링자 어린 강풍경은 춤바님이 연속샤터
기술로 담아낸 것입니다..
기술이래야 연속으로 눌러대고 수십장 지우고
그중 한장 정도 건진다할까..
노력의 산실이죠..
여유로움이 많이 풍기는 사진들이네요
노력없이 눈으로 호강하고 갑니다
관심과 댓글만도 감사합니다..
하루를 온전히 보내시는 것 같군요.
ㅋㅋㅋ..
늦게 감상하고 갑니다~~
아무때나 들르세요..
음....
기대와 달리 너무 호화 여행을 하시네요...... (-_-);;;;;;;;;;;;;;;
ㅍㅎㅎㅎ
그런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