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선 증평군수 선거가 최종 대진표를 확정하고 5파전으로 전개된다.
증평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유명호 전 군수(72),
새정치민주연합 홍성열 현 군수(59) ,
무소속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60),
이현재 전 청주 MBC 보도부장(57),
연기복 기성상사 대표(60)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증평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의 리턴매치와 무소속 신진 후보들의
도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유 전 군수의 징검다리 3선과 홍 군수의 방어,
무소속 후보의 당선 여부도 초점이다.
후보들은 이번 지선에서 수장직에 올라 증평군 발전과 연계한 중부권
핵심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의욕을 불사르고 있다.
지역 정가와 주민들도 후보들의 행보와 선거 공약에 관심을 집중하는 등
자질과, 능력 검증을 통해 탁월한 군정을 추진할 수장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북 증평군수를 뽑는 선거가 4년 만의 전·현직 군수들 간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다 전직 언론인, 종자 명장(종묘회사 대표), 3수 정치인 등이 가세하면서
울릉군을 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의 수장이 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16일 현재 새누리당 유명호(72), 새정치민주연합 홍성열(59), 박동복(60), 연기복(60), 이현재(57)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 선거구는 유 전 군수와 홍 군수가 4년 전 군수직을 지키거나 도전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입장에서 재대결을 벌인다는 게 특징이다.
당시 1, 2위간 표차가 176표에 불과했기 때문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그 어느 지역보다 관심이 뜨겁다.
절치부심 4년을 기다린 유 후보는 “민선 3기 들어 성장 동력을 잃고 비전도 없이
군정이 답보하며 개탄스런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당선되면) 인구 5만명 시대와
3조 원 투자 유치를 실현하겠다”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이를 위해
▲제2산단 및 에듀팜 조속 추진
▲보건복지타운 완성
▲문화‧체육스포츠타운 조성
▲우수 교육‧문화 프로젝트 추진
▲희망 있는 농도 상생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정감과 ‘뚝심 카리스마’를 내세워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없다”는
상대의 약점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새정치연합 홍 후보는 ‘청렴 목민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역 안전도 도내 1위, 주민 건강지수 전국 5위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며 자신의 깨끗한
이미지에 청렴을 덧씌우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대표 공약은
▲제2일반산단 준공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인재육성과 평생학습도시 지정
▲‘안녕‧안심‧안전도시’ 사람 중심의
증평건설 등이다.
유 후보의 약점인 ‘고령 출마(72)’를 집중 공략하면서 지지 기반인
여성표 흡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무소속 박 후보는 세계 최초로 기능성 당조 고추, 항암배추를 개발한
‘대한민국 종자 명장’임을 부각하는데 주력하는 양상이다.
공약도 관련 분야에 집중됐다. 증평에서 재배된 항암배추와 당조고추를
전 세계인이 먹게 되면
▲명품군 부상
▲농가소득 세계 최고
▲기능성 농산물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지난 청주방송 토론회에서 안정감 있고,
균형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방선거 3수생인 연 후보는 “이번엔 바꿔야 한다.
3번째 도전, 제발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대표 공약은
▲자체공영버스 운행
▲인삼골 축제 개선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이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연 후보는 “증평을 위해 일해
보기로 마음먹고 정치를 한지 9년이 흘렀다”며
“군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약자의 듬직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과거 민주당에 몸담았던 일부 인사들의 측면 지원은 장점이나,
유권자들 사이에 “끝까지 완주할까”라는 의구심이 가시지 않은 게 핸디캡이다.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언론인 출신 이 후보는 “증평은 지도자를 배출하지
못해 내세울 것도 자랑거리도 없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유-홍’ 두 후보의 파벌싸움 때문에 지역이 분열되고, 지역발전도 더디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이에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
▲상생과 조화를 통한 균형발전
▲좋은 일자리, 월급 받는 농민, 부자 증평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풍성한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보기만 좋고 제 구실 못하는
대형시설을 돈 되는 시설로 바꾸겠다”며
“보강천 200리에 둘레길을 만들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명소로
가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증평군수 선거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홍-유 전·현직군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곳은 유권자가 2만7000여 명에 불과한 초미니 지역이어서 지연·학연·혈연 등 작은 변수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어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증평군수후보자 공개사항
▲유명호(72),
새누리, 전 증평군수, 재산 4억4800만원, 군 복무안함, 전과 없음
▲홍성열(59),
새정치민주연합, 증평군수, 재산 6억9200만원, 병역필, 전과 없음
▲박동복(60),
무소속, 제일종묘농산 대표, 재산 27억7600만원, 병역필, 전과 없음
▲이현재(57),
무소속, 전 청주문화방송 보도부장, 재산 7억9100만원, 병역필, 전과 없음
첫댓글 후보자별 기호가 정해졌어요,,,,1유명호,2홍성열,,,,,,4연기복,5박동복,6 이현재(3번은 없군요),,,모두 건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