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기행은 금강휴게소에서의 첫만남과 인사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수요문학회의 물오름,백의종군,류마,두리몽님과 느티나무독서회 회원들과
우리 문창반 회원들-안개비,단비,샤프란 , 이노가 함께 했다.

금강 물줄기를 거슬러올라 갔다 또다시 금강을 따라 내려오기까지 길안내를 해주신
박기영 시인은 너무 인간적인 분이셨다.

옥천 구읍에 도착하니 '시인 정지용 문학관'이 '향수'처럼 나타났다.


생가에는, 아내인이 '향수'의 詩가 지어진 배경 설명을 하고 계셨다.

전시실 입구에는 정지용 시인이 "모두들 기념 촬영을 하고 가라"고 앉아 기다리고
계시고...

마침내 앵글속에 들어 온 '안개비'와 '단비'

이어폰을 끼고 시 낭송을 들어도 본다.

인터넷에 들어가 찬찬히 볼 시간이 있을까??

어린 문학도들이 열심히 詩 作法을 공부하고 있었다.

조용히 벽면에 붙어있는 작가들의 '지용문학관'을 본 소감을 훔쳐보았다.



"얼룩백이 황소가..." 향수 노래는 문학관을 둘러볼 동안 내내 계속 흘러나왔다.
첫댓글 주최자가 누군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