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저녁 보현산천문대에서 내려와 야간에 별빛탐사를 하러가기전 보현청소녕야영장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메뉴는 산삼배양근 비빔밥. 저녁에 웬 비빔밥? 했는데 의외로 맛이 있었다.
야영장 원장님이 나름대로의 음식철학을 갖고 만들어내신 메뉴란다.
이비빔밥은 나름대로 음양오행에 맞추어 색깔도 맞추고 영양가도 좋다.
깔끔한 상차림답게 모든 음식이 입에 맞는다.
단 하나 독특한 음식 월남쌈. 요즈음 농촌에는 다문화가정이 많아 일부러 월남쌈을 반찬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뽕잎짱아찌
3색북어포
음식에 대해 설명하는 원장님
맛있는 저녁을 먹고 가까이에 있는 보현천문과학관에 들러 천체관측도 하고 달사진도 찍고 돌아오니
맛있는 야식, 구들장 삼겹살이 준비되고 있다.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소주와 구들장 삼겹살이 주메뉴.
거기에다가 영천의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 옥수수와 감자 등등 먹을거리가 널렸는데
낮에 36도를 오르내리는 더위탓인지 입맛이 없다. 술 좋아하는 내가 딱 세잔만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지금이라면 들고오진 못해도 다 뱃속에 넣어가지고 올수 있었을 텐데. ㅎㅎㅎ
첫댓글 배불러도 옥수수 2개나 먹었지요..
맛나더군요
추천 꾹~~^^